여울이의 새로운 시작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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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9-06-12

[일반] 여울이의 새로운 시작앱에서 작성

ㅇㅇ

2024.03.29 13:18:24

조회 123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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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마을이 있었다.

한 촌장이 마을에 오게 되었고 조용했던 마을에도

활기가 불어넣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여울이는 갈수록 초췌해져가는 것 이었다.

생글생글한 미소는 찾아볼 수 없었고 점점 공포에 질린

표정에 흠칫흠칫 놀라기 일수였다.

출근 할 때 빼고는 집에서 거의 나오지도 않고 말 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마을 주민들이 무슨일인지 물어봐도 촌장님이

열심히 일하느라 덩달아 같이 바빠서 그렇다고

어색한 미소로 대답할 뿐이였다...

그러다 어느날 촌장은 갑자기 사라졌다.

여울은 집안에서 나오질 않았으며 주민들은 서로 언쟁과

말다툼 뿐 이였다.

그렇게 마을이 혼란에 먹혀갈 때 여울이 집 밖으로 나왔다

여울은 전처럼 미소와 열정적인 모습으로 중재에 나섰다.

마을은 겨우 유지될 수 있었다. 돌아왔다기엔

다소 어두운 여울이의 미소와 함께

하지만 지원이 끊긴 마을의 끝은 모두 알 수 있었다.

점점 주민들은 떠나갔고 이후 모두 떠나가고 말았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너굴씨에게 연락이 오게 되었다.

새로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일해볼 생각이 있냐는 것이였다.

여울은 처음엔 거절하려 했으나 마음을 다시잡고

새로운 출발을 향해 각오를 다지며 비행기에

올라탔다.

잠시후... 한 섬이 보였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평화로운 섬의 경치와 아름다운 바다내음

,미소지으며 인사하는 사람들을 보며 여울의 마음속 한구석이

다시 따뜻해져오기 시작했다.

여울이는 잊고 지냈던 특유의 생글생글한 미소가

퍼져나왔다. 여울이는 심호흡을 한 뒤 문을 활기차게 열고

들어섰다.

그리고 너굴씨가 보였고 그 옆에는....

다시보고 싶지 않았던...얼굴이 있었다...

"어..? 너 여울이 아니냐?"

너굴씨는 아는사이냐며 앞으로 같이 일하게 됐다고

소개한 뒤 오랜만에 이야기 좀 하라며 자리를 비워주었다.

여울이의 그 미소는 다시 공포에 일그러지며

그저 바닥만 보고 바들바들 떨 뿐이였다.

"이야.. 우리 암캐 오랜만이네.. 나 안보고 싶었어?"

여울이의 엉덩이에 잊지못할 그 추악한 손의 감촉이 느껴졌다.

"걱정마 이번엔 꽤 오래있어줄테니..."

그러고는 손가락을 튕겨 '딱' 소리를 내었다.

여울이는 하반신에 뜨거운 액체가 주르륵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잊고 싶었던 기억은 이미 몸 깊이 각인되었던 것이였다.

여울이는 눈앞이 캄캄해져갔으나 머리속은 하얗게 되어갔다.

그러다 뺨의 통증과 함께 시야가 휙 돌았다.

"내가 말하잖아 다시한번 잘 부탁한다고"

그렇게 무인도의 새로운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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