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현재 중소형 원수사 재직중이고 최근 취준을 했던 경험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론 제가 인사팀도 아니고 주변 지인들과 저의 경험으로만 말씀드리기에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수 있지만 이정도의 트렌드가 있다 정도로 걸러 들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17 도입후에 계리사가 더 필요하다?
맞는 말입니다만 최근 트렌드가 신입을 뽑아서 교육하는것 보단 돈 더주고 바로 쓸 수 있는 경력직을 뽑자 라서 신입으로 진입이 빡센 상황입니다.

1) 학벌
일단 진입을 하는 학벌 마지노선은 중경외시.
만약 자신의 학벌이 더 낮은 경우 계리사 진입 자체를 비추천.

현직에 있으신 분들중에 학벌이 더 낮으신 분들 역시 존재하지만 최근 신입 기준으로 대형사는 서성한이 최빈값이고
중소형사 기준으로는 중경외시가 최빈값입니다.

물론, 학벌이 중경외시 밑이여도 취업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매우 매우 매우 떨어집니다.

학벌이 낮은 경우 대형 원수사는 진짜 쉽지 않고 합격증이 있어도  중소형 원수사 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계리사 자격증을 따는데 걸리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계리법인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2) 나이
무조건 어려야 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신입을 뽑을때
어리고 부분합 있는 학벌 좋은 지원자 혹은 자격증이 이미 있는 중고 신입인 지원자 이 두 부류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만....)

만약 나이가 조금 있으시다면 진입을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전문직처럼 개원 안됩니다.  


계리사 자격증은 다른 전문직과는 다르게 붙고 나서도 취준을
빡시게 해야하기 때문에 붙고나서도 편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자격증을 2년정도만에 빠르게 취득을 했음에도
가성비가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진입 고민하시는 분들 중 학벌 엄청 좋으신 분들 계리사 그렇게
좋은 직업 아니니 그 학벌 살려서 다른 직업군으로
가면 연봉 더 잘 받을 수 있으니 심사숙고 해서 진입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중경외시에서 서성한 정도의 학벌을 가진 통계, 수학과 분들은 진입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상의 학벌이나 그 이하의 학벌을 가지신 분들은 인풋 대비 효율이 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