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akuyomu.jp/works/1177354054897444952/episodes/16816452221240291298

이야 그러고 보니 데뷔한 달이 6월달이네요 저. 매년 까먹지만.

　그 당시 많이 있던 동기들은 모두 안녕하신지요. 물론 이 일에서 멀어져 버린 사람도 있겠지만,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 포인트* 벌었어.(*청춘포인트)

　그런고로, 에~, 데뷔 14? 15?년 입니다. 어느쪽인지 헷갈려. 과연 15주년이라면 뭐라도 하고싶네요~ 저 혼자서. 기본적으로 그 외에는 아무도 기억조차 하고 있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주변 사람들이 정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나 자신이 그러한 관계를 일절 길러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귀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제가 해 온 것은 좋은 일도 나쁜일도 전부, 자신의 몫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뭐였더라, 아아, 그래그래, 어떠셨나요 여러분. 아다치와 시마무라10. 시간이 좀 걸려버렸는데, 어떠셨는지요? 다 읽은 A씨로부터 빠른 감상이 와서 모처럼이니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틱한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일상 속에서 변화를 쌓아온 묘사가 정말 정중하고,

　1권부터 시작해서 되게 먼 곳까지 온 것 같은 감각.

　확실히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보기드문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응, 무난하네요. 독서감상문 느낌이 있어. 게다가 원문 복사하고 나서 깨달았는데 오타가 있잖아. 교열하라구요. 덧붙여서 제 원고도 언제나 오타투성이입니다.

　그 외에 O씨는 한번도 감상을 말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읽어도 정말로 전혀 생각하는 바가 없거나, 일절 읽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 읽은 쪽을 밀고 있네요. 이 일기도 아마 안 읽었을 테니까 세이프. 읽으셨으면 그날 점심식사 후기 메일 보내주세요.

　쓴 본인이 어떤 내용인지 설명하자면, 뭐 드라마틱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상의 연장 속에서 조금씩 생겨나는 변화를 그린 내용으로, 두 사람이 체육관에 있을 때부터 생각하면 꽤 멀리 온 느낌이에요. 훑어보시고 두사람의 인생에 대해조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농담은 그만두고 발매 되면 잘 부탁드립니다. 가까운 것 같아요

　요새는 길티기어를 하는데 볼 때마다 몰라! 몰라! 이렇게 돼 있어요이야- 어렵네…… 길티기어는, 이라는 느낌이네요. 일단 캐릭터 기술도 거의 모르면서 하면 안 된다.

　그런 식으로 이번 달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