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메디키넷 30 매일 먹었던 사람인데,
작년 6월 부터 원형탈모가 생겨서 피부과 가서 스테로이드도 맞아보고, 치료 안돼서, 200만원 드려서 한의원에서 치료한 사람이야..결국 작년 12월에 치료 성공하고 안심했는대
올해 2월에 다시 재발해서
스스로 원인분석을 해봤어..

보편적인 원형탈모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스트레스로 탈모 생길거면 옛날에 생겼어야 했거든? 그래서 스트레스는 일단 제외했고

혹시나 메틸펜디네이트가 탈모에 영향을 끼칠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먹기 시작한 날과 원형탈모 생긴 날 사이 기간인, 6개월간의 공백이 있어서 약이랑 탈모랑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했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일상 중 달라진건 이것밖에 없어서

그냥 매일 메디키넷 먹던거 그냥 2달 안먹었더니병원 같은데도 따로 안갔는데 머리카락 다시 자라더라..


뇌피셜이지만,
메디키넷 먹으면 먹은 후 혈관 수축이 장시간 일어나서
이게 원형 탈모에 영향을 주는 듯..
하... 근데 시발 약 안먹으니까 진짜 집중도 안되고

안그래도 이제 석사 졸업이라 집중 매일 해야되는데

집중이 내 의지대로 안되니까 불안하고 우울하다.
그래도 시발 탈모보단 낫겠지..?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