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에서 B2B 기술영업으로 4년차 정도 된 만 30세 기혼 남성입니다.

스펙은 중경외시 식품공학과 졸업, 동일 대학 동일 학과 석사 졸업입니다. 

현재 연봉은 영끌 기준 세전 8,000만원 정도로 연봉이 짠 식품업계에서는 연차 대비 최상위로 받고 있긴 하나,

입사 초년도부터 이 업계에 대한 회의감과 무엇보다 월급쟁이로만 평생 살아가야한다는 절망감이 들었고 점점 심해지는 상황입니다.

저는 업무 성과와 본인 하기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추구하는 성향이라 일반적인 직장인이 너무 맞지가 않습니다.

현재 향후 독립손해사정사 개업을 목표로 4월부터 손해사정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직장 병행이라 짬내서 주간 평균 23시간 정도 순공부량을 어떻게든 확보하고 있습니다.(25년 동차 합격 목표)

다만 시험을 준비하고 손해사정업을 알아보다보니, 나중에 경험을 쌓아 독손으로 개업할거라면

지금부터 미리 법인에 들어가서 일을 배우면서 시험 병행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게됩니다.

(현재 직장에 마음이 떠나고 있는 점도 포함)

혹시 비슷한 길을 걸어오신 선배님들께서는 어떤 방향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