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라이브 심장 2일차 후기

dif · 2024.05.01 0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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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의 날이 도래했습니다

국립경기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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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챠를 해보고 싶어서 물판장을 가봤는데 이미 장사접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일찍갈걸 어제는 남았다길래 천천히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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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운세는 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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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사진만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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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으로 입장

갈때 포카리를 가지고 갔었는데 가다보니 물만 된다고 되있는게 보임

설마 싶었는데 결국 밴당해서 버렸습니다

그리고 300엔주고 옆에서 파는 생수를 샀음

엄청난 폭리에 정신을 잃을뻔 하다가

라이브장가면 드링크비로 500엔쯤 갈취하는거 생각해보면 혜자인듯?

이하 1일차 내용에 첨삭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단 시작전에 브금으로 불가해가 깔림

최애곡이라 불가해 소리 커지길래 부르면서 등장하나 기대

그와중에 연기피우는게 vip석 덮치는게 보여서 웃음

그리고 관중석을 가로지르는 조명 효과 이건 직접봐야됨

→ 불가해로 시작해서 불가해로 끝나는거 알고있으니 감회가 새로움

박수치는걸 외곽자리에서 시작해서 신기했음 오늘의 호응은 다른가?

메인화면부터 조명이 들어옴

아 이게 심장이구나 심장박동이구나

어제는 사이드 자리라 몰랐던 사실을 알게됨

1.

첫곡 웃세와는 인정이지

시작이라 쌩쌩해서 그런지 엄청지르고 엄청긁음

아도는 포니테일에 드레스 입고 등장

근데 시작부터 끝까지 박자가 안맞는게 공연사고난줄 알았음

→ 웃세와인걸 알고 있었는데 듣자마자 전율이 흐름

음향도 어제랑 차원이 다름 첫곡부터 눈물이남

2.

두번째 곡이 토트무지카인건 좀 의외

중후반에나 나올줄 알았는데

하지만 여전히 박자가 한맞음 음향팀 문제인가 싶음

→ 연타로 쳐맞으니 정신이 없음 마지막에 갤주 철푸덕 퍼포먼스

3. 럭키부르트

갤주 뒹굴뒹굴 시작됨

누워서 발차기 시전

이쯤부터 음향문제가 고쳐진줄 알았으나..

→ 헤이 미스터 호응하는데 진짜 어제랑 차원이 다름

4. 도메스틱

땅고르기 댄스가 인상적

→ 이쯤되서 단점이 하나?

무대를 직접보면 철창이 시야를 가려서

뒤쪽 스크린으로 봐야 동작이 뚜렷하게 보임

춤만 생각하면 스크린만 보던 어제가 더 잘보였음

5. 아이시테x3

뒹굴뒹굴에 인사춤

내한공연때 가장 인상깊었던곡

음.. 그때만큼의 감동은 주지 못함

그래도 마지막부분은 처절하고 좋았음

→ 내한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어제랑 같은 노래가 맞나 싶을 정도

내한때 가장 인상 깊었던 퍼포먼스가 초반인 지금 벌써나옴

2일차 노래중에 환호터진건 이때가 처음

6. ?

모르는 노래였음

과학습이라던데 기계음나길래 보카로인가 싶었

이때부터 철창이 공중부양함

→ 마찬가지로 철창 공중부양 시작

메인스크린이 여러장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갤주뿐만 아니라 밴드멤버들도 중간중간 비춰줌

측면 스크린만 보던 어제는 몰랐던 부분

밴드가 진짜 즐겁고 신나게 연주하는걸 잘보여줌

7.

개인적으로 이노래 들을때마다 누가좀 생각나서 감회가 다름

이때부터 시간이 시간이라 주위가 어두워짐

→ 박수 소리로 경기장이 채워져서 울리는 느낌

8.

들으면서 세트리 완급조절 한다고 느낌

내한때는 강강강강 느낌이 강했는데

첨에 빡 질러주고 보듬어주는 느낌

탭탭탭에 맞춰서 탭댄스 춤

근데 음향이 또 맛가기 시작함

이게 공연장에 울려서 돌림노래로 들리나 했는데

사이드 스피커? 음향장치가 딜레이가 있는지

메인사운드보다 늦게나옴

이게 처음 웃세와나 토트무지카때처럼 빵빵하게 울리면

아예 박자가 안맞고 어긋나게 들리게 되는것

이건 공연 끝날때까지 안고쳐짐

→ 기라 메라 탭 관중 호응이 늘어난게 느껴짐

9.

1부 마무리 같은 느낌의 곡이었음

주변은 어두운데 특히 이때는 조명을 다꺼버림

측면 모니터도 다꺼버리고 스테이지만 조명

그렇게 집중시키다가 불꽃을 빵 터트림

불꽃놀이 시작 잔잔한 음악에 불꽃이 터져나감

사실 드론쇼도 한거 같은데 사이드 자리여서 안보였음

위에 불빛 몇개만 보여서 저거 드론인가? 하다가

마지막에 파란빛 여러개 보이는데 관중석에서 소리지르길래

아 드론쇼 피날레가 푸른장미구나하고 추측함

정답은 모름 2일차 가보면 알게 되겠지

저거 못봤어도 소름돋을 정도로 맛깔났음

→ 개인적으로 어제 하이라이트는 여기 부분이었음

아이시테에 이어 노래중 두번째로 환호가 터짐

마무리 부분에서 뭐가 일어날지 아는지 다들 하늘 보고 있음

그리고 시작되는 불꽃과 드론쇼

빨간 심장에 파란 핏줄이 박동하는걸로 시작해서

파란장미로 마무리되는데 진짜 와 소리밖에 안나옴

어제는 이걸 하나도 못보고 장님 코끼리나 그렸었다니..

10.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곡

불꽃 올라올때마다 거리가 있는대도 후끈해짐

아마 이때부터 철창 공중부양 해제됨

→ 에모이에 빠질 겨를도 없이 투입된 것은 나는 최강

듣다가 아 이노래 가사에도 심장이 나왔었지하고 쳐맞음

12.

분위기 전환완료

도-다이, 코-카이 호응 유도함 콜하시길

→ 배경에 마네킹들이 움직이는게 사람인줄

근데 그거 아십니까

갤주가 후반부에 살짝 박자를 놓치셨단 사실을

13.

100%와 와카라나이 부분 호응유도 했는데 애매했음

2차 유도때는 어느정도 만회

→ 어제는 저부분 호응 잘안됐는데 오늘은 다르단 말입니다

예습을 하고 온건지 2일차 전체로 봐도 호응이 괜찮았음

처음엔 자리 차이인가도 싶었는데 대체적으로 반응이 좋아진듯

14.

아니이거 롯데 외주 광고 아니었냐고

앨범에도 넣고 꽤 흥하네

→ 이게 최고다라곤 할 수 없지만

공연 전후로 인상이 가장 달라진건 이곡임

그냥 광고노래에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되는 신나는 곡으로

15.

이거 들어봤는데 뭐였지 싶었음

채신곡이라 잘몰라

→ 오늘은 열심히 예습해와서 만회함

16. ?

hello signals라던가 모르는 노래

→ 얘는 스크린에 계속 제목이 나와서 어제는 왜 몰랐지 싶음

잠시 무대암전후 반주

17.

와 바운디 아시는구나

이때부터 철창이 무대에서 사라짐

1차 축포 발싸! 이름 생각안나는 은박비닐 vip석으로

(미쳐날뛸) 준비됐냐고 물어보는데 광란시작

→ 오늘도 해방 되셨습니다 준비 되셨습니까아악!!

18.

그리고 나오는 그 반주

그리고 미친 함성터지는데 뭔가해서 보는데 갤주 안보임

철찬이란 봉인이 해제되서 빨빨 싸돌아다니는것

무대 바라보는기준 좌측끝까지 무빙침

사이드쪽 아붕이들 이때 만큼은 이득봤을것

→ 공연장에서 제트기 이륙함 포인트란 포인트는 다 떼창

으아악 무빙갤주다 전방에 힘찬 함성 발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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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오도 현장은 대광란상태

이번에는 반대사이드 우측끝까지 무빙쳐서 강림함

후끈해진 공기가 와닿는다 싶었는데

단순히 무대에서 불뿜을때마다 열기가 느껴진거였음

갤주가 철창없이 바로 앞에서 오도 춤을 시전

내가 이걸 생으로 보다니 사이드측도 괜찮을지도?

철창에서 벗어난 갤주의 오도는 뭔가 달랐음

오도는 앙콜때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의외였는데

뭐 어떻습니까 이렇게 신나는데

→ 그리고 핵폭탄 투하

도쿄 국립 클럽 강림

떼창에 점프에 이 열기에 이 분위기

그리고 킬포인트

갤주가 포니테일 한손 잡고 돌리기 시전함

어제 하이라이트가 영원의 다음날라면

오늘은 오도라고 생각

오도가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이노래는 매공연마다 들리겠지?

이어지는 mc

갤주의 일본찬양을 듣겠습니다

앞으로의 포부와 심장이란 테마에 대해서 언급

듣다보니 정치입문하시나 싶은 생각이 잠?깐

그리고 다음이 막곡(아님) 선언

→ 이부분은 다시 들어도 대선출마 뉘앙스가

20.

이곡을 빼놓을수 없지

첫곡으로 나왔을법한데 막곡(아님)도 어울리는 곡

갤주가 사라지고 무대암전

당연히 고정패턴인 앙코루 시전

모두 앙코루 외치다가 공연경험 적은사람들부터 슬쩍 눈치보기시작

이게 맞나 싶은 표정으로 둘러보다가 외치다가 멈추다가 반복

물론 찐들은 그런거없이 인디안식 앙코루라 이말입니다

→ 막곡이라지만 다들 알고 있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2차 축포 빵 흩날리는 긴테

여기서 잠깐 딴이야기

긴테가 막 흩날리고 있는데 딱히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안했음

어제 3개 정도 주웠고 이때는 긴테 홀더라는걸 모르고 있어서

앙코루 외치며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는거임

일붕이가 자기가 긴테 많이 챙겼다고 옆으로 쭉 돌리는 것

감사합니다 하고 받고 나도 옆으로 돌렸음

착한 일붕이구나 하고 끝나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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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전날이랑 색이 달랐음

그리고 긴테 홀더라는 신문물을 알게 됨

십년감수

아마 비밀기지 대길을 뽑은게 이거 아닐까 싶음

다시 한번 옆자리 일붕이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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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테 홀더에 넣었을때 차례대로

1미터(반 접힌 상태)

45센치 20센치(펼친 상태)

21.

마침내 앙콜시작

막이 다시 열리고 기타 아재 솔로가 시작

무대에 거대한 푸른 장미모양 풍선구조물 설치됨

갤주는 공중부양 구조물에 서있었던거 같은데 좀 위험해보였음

근데 메인화면으로 계속 기타솔로를 잡고 뭔가 있어보이는 아재라

도대체 누구일까 싶었는데 끝나고 마츠모토 타카히로라고 해줌

그걸 시작으로 밴드 멤버들 한명씩 잡아주며 소개

그리고 구석에 새하얀 새장같은게 보이는데

→ 오늘도 등장하는 기타솔로

진짜 주변에서 미친듯이 환호함

비즈의 리더라는 것을 이제는 알지만 이정도인줄 몰랐음

뒤에서 파란장미 구조물이 피어나는게 보임

갤주 등장하는데 아마 드레스를 입고 있었을거임

어제는 처음에 드레스 입었다가 정장으로 갈아입었었는데

오늘은 드레스만 입고 있었을리는 없으니까

아마 첨에 정장이었는데 어제랑 같겠지 싶어서 그냥 넘긴듯

그리고 조명이 쎄져서 전면스크린에서도 하관이 보임

코 입 턱선이 보이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잠깐 들고

갤주 사진이라고 돌아다니는 실제랑 하나도 안닯은 짤도 생각남

그와중에 갤주 고래 초음파 한번 발사해줌

22.

구석에 보이던 새장이 움직이기 시작함

저게 뭐지 물음표 띄우고 보는데 갤주가 탑승했음

!!!새장 라이더 갤주가 순회공연한다!!!

외곽쪽 ss석 혹은 1층 s석쪽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에 눈물

→으아악 라이딩 갤주다

23.

역광에 환호가 터지기 시작하는데

그것보다 새장이 다가가면 근처에서 지르는 소리가 훨씬큼

→ 어제는 사이드에서 눈만돌려봐서 몰랐는데

아레나석은 새장 방향에 따라 몸을 돌림

갤주의 조련에 360도 돌아가는 아도민들

24. 프리덤

이곡은 정말 공연에서 빼놓을수 없을거 같음

콜앤리스폰스에 이정도로 최적화된 곡이 있을까

그와중에 새장갤주가 앞을 지나감 얼굴은 가렸던듯

진짜 ss석 최외곽에서 1m거리로 새장지나가던데 부러웠다

→ 진짜 끝나지 않는 콜앤리스폰스

이게 라이브고 이게 프리덤이다

2일차 자리의 유일한 단점

1일차 보다 새장이 멀었음

1일차엔 다봤는데 2일차는 실루엣도 안보여서 슬펐어

25.

무대로 복귀한 갤주

잠깐 mc파트를 갖나싶더니 갑자기 미쿠가?

미쿠랑 듀엣에 댄스도 깔맞춤이라 신선했음

확실히 보카로에 대한 갤주의 사랑은 남다른듯

사쿠라노 세카이인가 그랬는데 모르는 곡이지만 좋았음

그리고 마지막에 미쿠가 인사해주고 사라짐

말하는 미쿠 신기했음

→ 보카로와 우타이테 샤라웃

오늘도 미쿠미쿠 했습니다

미쿠가 어제는 아리가또만 말했던거 같은데

오늘은 잘즐기라고 한마디 더해준듯?

마지막에 갤주가 후 불어서 미쿠 날려버리는건 어젠 몰랐음

노래가 신곡이었던 것도 몰랐고 제목이 벚꽃의 세계가 아닐줄이야

화면에 커다랗게 떠서 당연히 그거인줄

그리고 은은히 드러나는 얼굴윤곽에 대해서도

서서히 갤주 자신에 대해서 긍정하고 있나 싶은 생각

그리고 마지막 mc파트

자신을 싫어하고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할것 같고

그런 자신에게 있어서 버팀목이 되어준 우타이에와 보카로

자주 언급해서 아붕이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이야기

갤주 울음장전

그런 자신이 바랐던 미래에 지금 서 있다

우타이테와 보카로에 대한 보은을 말하는데

진짜 갤주의 사랑이 느껴짐

그리고 이어지는 찐막곡

→ 오늘은 울음이 좀 빨리 터졌음

미래는 알 수없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도 된다던

어린시절의 갤주와

이 순간 바라는 미래에 서있다는

무대 위의 갤주

이틀의 공연으로 자신이 조금 더 좋아졌다고 하는데

나도 눈물이 났음

그리고 마지막

들어주세요 마음이란 이름의 불가해

26.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 나도 모르게 소리지름

시작 전에도 브금으로 깔렸었는데 막곡까지 장식

오타쿠는 수미상관에 약하다..

그리고 클라이막스후 이어지는 최후의 불꽃쇼

지금까지 폭죽은 소리가 안나고 불빛만 터졌는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와서 소리 빵터트려줌

아 진짜 끝났구나..

그리고 이어지는 배경음은 다시 불가해

→ 알고 있었지만 다시 들어도 수미상관은 사기였음

갤주 울다가 바로 노래시작해서 가사에 울음이 묻어남

최대한 절제하면서 부르는데 나까지 싱숭생숭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으로 마무리

이렇게 2일차까지 끝났습니다

올해(아직 1/3) 최고의 공연이었어요

이 후유증을 어떻게 버티지 싶을정도로

갤주는 물론 관객들도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연이 최고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걸 넘는게 가능하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지않나 싶은 생각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후기가 좀 늦은건 이틀동안 흔들다가 팔이 사라졌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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