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에인졀님이 댓글로 알려주신 방법 덕분에 번역기 겁나 돌려서  동인지 방금 겨우 다 읽었다.
솔직히 이 동인지 보기전 원작만 봤을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었던 커플링인데 이렇게 그럴싸하게 엮을수 있을수도, 그리고 거기서 이런저런 2차 설정을 생각해볼수 있을지도 몰랐었다.  취향은 꽤나 타지만(어디 들어갈 쓰레기통 없나요).


스포가 될까봐 동인지의 내용을 다 말하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내가 내용 이해한게 틀렸을지도 모름... ) 동인해석으로  재탄생한 리치 프리즈모의 감정선의 밑바탕은 {제이크《-프리즈모《-리치(?)} 같음ㅋㅋㅋ
개인적으론 공식유부남인 제이크가 다른캐랑 엮이는거 2차에서도 싫어하지만, 제이크를 향한 프리즈모의 이루어질수없는 짝사랑(?) 설정은 매우 좋았음ㅋㅋㅋ 찌통설정 좋아하는지라 ㅋㅋㅋ 그래서 절대 마음을 줄 일 따위 없는 프리즈모한테 제이크를 빌미로 정신공격하고 집착+소유욕 느끼는 리치한테 또 매우 치였음 ㅋㅋㅋ 동인지 내용이 거진 이 관계에 대해 씬과함께^^ 풀어놓은것이고 거기에다 살짝씩 프리즈모의 본체에대한 떡밥까지 끼얹어져 있어서 독자가 상상할거리가 많아서 좋았었다. 솔직히 본체 떡밥과 더불어 프리즈모가 제이크에게 느끼는 감정만으로도 동인지 후속편이 5권은 나올수 있을거 같은데 작가님이 안내주실거 같아서 그냥 내가 망상을 하는걸로 끝내야 할거같다^-ㅠ 더불어 페이지수가 너무 짧...아... 처음에 책 왔을때 포스터 접힌건줄 알았...
아무튼 어탐에 대한 덕심이 타오르게 되는 계기가 된 동인지 리뷰겸 뻘글을 이만 마친당 보닌들도 기회되고 나이되면 한반 봐바랑 사서 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