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크게 두가지 문제인데

하나는 데미지 몰빵이고

다른 하나는 표식 문제임

전자의 경우는 후반 고티어에게는 장점으로 감. 방어력+저항력 높은 애들을 상대로 궁수로 공격하면 이 문제가 바로 체감되는데

방어력이 고정 수치로 깎는 식이지라 인첸 둘둘 한거에 비해서 데미지가 잘 안나옴

반대로 총병은 한방 몰빵인데 거기에 방어력 무시까지 합쳐져서 고티어를 상대로도 시원 시원한 딜이 잘 나오는 축임.

표식은 대형 전함의 서 마법서만 해금되면 해결

표식을 퍼다 주는 준수한 광역 공격 마법이 저 마법서에서 다 나옴.

외부 포격이라든가 마나 코어라든가 ㅇㅇ

그리고 총병 자체적으로도 표식을 주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어설프게 호위 근접 병종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그냥 마법 총사를 주력으로 끌고 다니면 표식 문제도 많이 해결 됨.

호위 문제는.... 그냥 적이 근접하면 옆에 있던 병사가 근접 한 놈을 줘 패는 식으로 해결.

아니면 용기병으로 잡던지 ㅇㅇ.

다만 이 경우에는 초반 배치가 극도록 중요한데

적이 근접+순간이동 중심이면 전열보병 마냥 최대한 밀집시키면서 넒고 길게 배치해야 하고

적이 광역 유닛 중심이면 근대 라이플 보병 마냥 산개 시켜줘야 함.

이게 꼬이면 그냥 저항도 못하고 갈릴 가능성도 있음.

이런 구조 때문인지는 몰라도 6카드 vs 6카드 싸움에서는 별로 안좋음

특히 이런 구도가 강제 되면서 덤으로 온갖 이상한 기믹이 있는 금 수준 불가사의 정복에는 상당히 취약함.

대신 18카드 vs 18카드 같은 대규모 싸움에서 좀 더 유리한 감이 있음.

진짜 문제는 이런 포지션의 병종이 3티어가 아니라 어중간한 2티어라는 것.

차라리 1티어에 석궁병 수준의 하급 총병이 있고,

3티어에 후반 주력용 고급 총병이 있으면 좀 나았을거라고 생각함

2티어 유닛이고 스팩도 그 수준이라서

이걸 후반가서 스팸 해 말어? 같은 딜레마가 생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