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확 멋있어보이네

대충 넘겨보다가 지금 아리시아사가 까지 갔는데 새삼 되게 달리보임.

예전엔 바쁘게 스토리 파악만 하며 넘기느라 왜이렇게 질질끄나했는데

스토리완 독립적으로 감성 드라마 1쿨 진행시킨거구나 했어.

히비키 다루는 초반부 구간은 60화쯤 여길 위한거였구나 싶고.

59화에 히비키가 국민들 에가오 보고 눈 흔들리다가 ..나도 아리시아에게 에가오!

하고 연결되는거 예전엔 파악 못 했었는데 지금 보니 잘 들어옴.

아이카츠 구조에선 함부로 악역 등장하기 어려웠는데

이런 감정의 얽힘이 있으니까 상냥한 악역이 가능해서 서사구조가 잡히는구나 싶어서 놀램. 잘 써먹어야지.

그외: 3d라이브씬 느리게 재생하니 이펙트 잘 보여서 괜찮은 학습이 됨

좋아하는 마음을 봉인한 아리시아,

그걸 뚫으려는 히비키.

이런 관점에서 아이카츠라는 도구가 쓰이는거라 보니 꽤나 볼 만해졌음.

히비키,어서 포기하세요 이런 느낌으로 철벽쳤던거구나..

+

에마 마이카 드레스 만드는 에피소드, 마이카가 에마는 내가 고른 프렌즈니 믿고 맏기겠음ㅇㅇ

하는데 되게 멋졌다. 이런 생각과 행동을 어릴 때 부터 조기교육하는 일본은 과연 선진국이구나.

쉬운 해결책 이란 걸로 빠르게 안심하기위해 안달나 있는 국내 정서에선 보기 어려웠음.

상황 전체를 이해하는거지. 지금 서로에게 뭐가 필요한가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