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 전 사위 채용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관 유력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가 한 항공사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해 오던,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하면서 그 사건도 함께 이첩될 거라는 관측이 검찰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전국 최대규모 검찰청에서 그 사건을 수사한다는 뜻이어서, 야권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원종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9개월여 동안 타이이스타젯 수사를 지휘해 왔습니다.

이스타 항공 관련 수사는 민주당 의원을 지낸 이상직 회장의 횡령 범죄와 관련해 전주지검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지난해 말부터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서 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이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8년, 항공업계 경력이 없는 서 모 씨를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채용하는 대가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 아니냐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전주지검은 올 초 조현옥 전 인사수석을 비롯해 전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상당 부분 진척시킨 상태인데, 사건이 이 지검장과 함께 서울중앙지검으로 넘어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한 핵심관계자는 SBS에, 수사의 핵심이 전 정부 청와대와 문재인 전 대통령 주변이라, 의혹의 발생지역을 서울중앙지검 관할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55099?sid=102

[단독] '문 전 사위 채용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관 유력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가 한 항공사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해 오던,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하면서 그 사건도 함께 이첩될 거라는 관측이 검찰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전국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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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수사 초기부터 서울중앙지검에서 해야 된다고 주장했었음

이상직 횡령 쪽은 수사가 끝난 거 같고 문죄인 쪽 수사만 남은거 같은데,

문죄인 정권 청와대 인사들은 서울에 있고

문죄인과 사위 일가는 양산에 있으니 부산지검이 할 거 아니면 서울중앙지검에서 해야 함

서울에서 하지 않으니 아주 중요한 사건임에도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음

그리고 이런 것도 권력형 비리인데 특검해야 하는 거 아닌가?

관련자들이 묵비권 행사 등 비협조적인 거 같던데

이런 사건이야말로 아주 강도높은 수사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