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용 알콜이 물속성이면서 불속성으로 느껴져서

마태복음 3장 11절,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에 해당하는 기적이 일어났음.

그런데 세례를 뜻하는 다른 표현으로는 (앞서 패키지 가격이기도 한 14만 4천이 나오기도 하는)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어린 양의 피에 옷을 씻어 희게 하였다"가 있음.

여기서 어린 양 = 예수, 희게 = 깨끗하게임.

다쳤으니까 추가 감염 막으려고 스페인 부상자들 옷도 세탁하고, 피묻은 붕대도 세탁해서 줄 거 아니냐?

그리고 주인공도 넝마되고 피묻었던 옷 24시간 뒤에 복원되면 다시 입고 나올테고.

그런데 옷 다시 받는 스페인인 입장에선 그런 중간 과정 모르고

주인공의 피가 묻은 옷과 자기 씻은 옷들이 깨끗하게 씻겨져서 돌아온 거임.

주인공의 피와 함께 옷을 씻으니 깨끗해진 기적으로 연결되는거임.

스페인인 나오고부터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성경적인 암시가 담겨있는거냐?

앞으로도 성경적인 전개가 될 거 같아서 가슴이 웅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