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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42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23:32:40
조회 674 추천 19 댓글 15
														

'은공의 이름을 듣고자 합니다.'


'그저, 지나가던 무부입니다.'



그 소리를 하고 나서 나도 모르게 쪽팔려서 짐 싸서 바로 빠져나왔다.



[큭큭큭큭큭.......]


아 좀.


[그저..... 풉, 지나가던... 크흐흑.... 무부입니다......]


그만 좀 웃어요. 사람 무안하게.


[푸하하하하핫!]


아주 대놓고 웃어재끼시는 장군님을 보며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시발, 이름 안 밝히고 튄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얼굴? 어차피 사람의 기억이라는 건 풍화되기 마련이다. 사진만 안 찍혔으면 돼.


그 깡촌에 사진기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발목 안 잡힌 걸 다행으로 여겨야죠.'



[그러고 보니 지나가던 선비가 이무기를 잡아서 처녀를 구해냈다는 설화에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엔딩이 있더구나.]


예?


[제물로 바쳐지려던 처녀와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았다. 당장 양이들 이야기에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도 그렇고.]



진짜 발목 잡힐 뻔한겨?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잡힌 것 같다만.]



예?


[나랑 대화하느라 감 좀 떨어졌나 보구나.]



그제서야 뭔가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검자루에 손을 올리고 뒤돌았다.



"나와라."



잠시 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머리에 나뭇잎이 붙은 여자가 나타났다.


흰 웃옷에 붉은 치마...... 전형적인 무녀네. 가슴은 좀 작...... 내가 뭔 생각하는 거람.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말했다.



"무녀 아가씨가 뭔 일입니까?"


"아 그게......"



어제 만난 노파 무녀의 후계자랬던가.


그리고 강물에 던져질 뻔한 당사자고.



"아무튼 빨리 마을로 돌아가십시오, 찾을 겁니다."


"어... 못 가는데요."


".........?"



한참 눈을 마주하다가, 무녀 쪽이 고개를 푹 숙였다.


"실은..... 전 반푼이라서요."


"..... 반푼이?"



나는 대강 간단한 자초지종을 들었다. 그러고 보니 노파랑 촌장이 이야기하는 거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제사를 지내는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스페셜리스트인데, 정작 무녀가 되는 타임리미트로 전통적으로 여겨지는 초경 때까지 강신을 못 해서 제대로 된 무녀가 못 됐다던가.



"그간은 촌장님이랑 무녀님이 잘 숨겨주셔서 그럭저럭 무녀 노릇을 했는데.. 신령님을 못 모시는 반편이라는 게 이번에 마을 전체에 까발려져서...."


"그래서 도망나온 겁니까?"


"무녀님이 세상 구경을 하고 오라고 돈 쥐어주고 내보내신 거긴 한데요...."


[피신이구만.]



당장 내가 기적 비슷한 걸 보여서 마을 전체의 멘탈을 터트려주기는 했지만, 이미 생긴 피해는 피해다. 아마..... 


[밭이 물에 잠기는 걸 봤으니 농사는 망했다고 봐야지, 그러면.]


반푼이인 걸 숨기고 무녀 노릇을 한 저 꼬맹이가 독박쓴다는 거군요.



하아, 미개한 새끼들 진짜.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오....."


"뭡니까?"


"지금 길 잘못 드셨어요."


".........."


"원래 여기가 길이 조금 복잡하긴 한데.... 그리로 가면 수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거라서, 가다 보면 바다랑 절벽은 나올 거에요. 사람 사는 데는 없고요."


나는 얌전히 고개를 돌렸다.


"혹시 지형지물 같은 게 있습니까?"


"음, 마을 사람들이 외지에 나갈 때 길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표식을 남겨놓는 게 있긴 해요."


'장군님?'


[내가 뭔 용 뽑는 재주가 있어서 현지인들이 만들어놓은 표식을 알아보냐?]



"눈에 띄는 길은 따로 없을 거에요. 엄밀히 말하자면 길을 만들지도 않고, 표식과 표식 사이를 움직이는 거라서요. 평소에 사람들이 잘 오가지는 않다 보니."



음.


확실해졌네.



난 좆됐고, 동아줄은 저 무녀 아가씨 하나뿐이다. 내가 뭔 용 뽑는 재주가 있어서 길을 찾아. GPS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는 거래를 제안했다.


"산 아래 사람 사는 데까지만 데려다주시면 사례는 넉넉히 하겠습니다."


"뭘로요?"


"예? 당연히 돈이죠? 원화도 여기선 통할 텐데......"


"저희 동네에서는 돈보다는 물물교환을 더 많이 해서 그게 돈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요?"


"하아.... 뭘 원하십니까?"


"그, 무녀님이 편지를 써주셨어요, 도쿄의 메이지 신궁에 가서 무녀님 성함.... 그러니까 미소노라고 대면 알 사람이 있을 거라고.... 거기까지만 데려다주세요."

"예?"



거기 내가 때려부쉈는데.



#



현재, 북유럽 국가들은 유엔에서 발언권이 약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추축국이었으니까.


실제로 베를린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옥쇄한 유럽 최후의 추축군은 다름아닌 스웨덴인들이 주축을 이루고 거기에 노르웨이인들이 포함된 북방 SS사단들이었다.


물론 한 명도 남김없이 죽거나 시베리아로 끌려갔지만.



뭐, 핀란드처럼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억울한 입장이라는 건 전 세계가 다 안다.


그 이름도 위대하신 윈스턴 처칠 경께서 독일 상대로 장사한다는 이유로 스웨덴의 산업시설을 폭격하고 '우리가 니들을 지켜줄게!'를 시전하면서 노르웨이군을 무장해제하려고 하다가 역으로 궁둥이가 걷어차인 게 스칸다나비아 전역의 진실 아니던가.


당장 핀란드 외교관이 나치 독일의 편에 선 것에 대해 미국에게 비난당하자 절규하면서 토해낸 외침을 모르는 이가 없었다.



"당신들이 우릴 이렇게 만들었잖아! 우리에게 선택지를 남겨놓지 않았잖아! 우리를 이럴 수밖에 없도록 몰아넣은 게 당신들이잖아!"



일말의 양심이었는지 미국과 영국이 외교력을 발휘한 결과 스칸다나비아 3국과 핀란드는 나토를 포함한 어떤 군사동맹에도 가입하지 않으며 무장을 해제하며, 핀란드는 거기에 더해 다소 소련의 내정간섭을 감수하는 조건으로 소련에게 통째로 씹어먹히는 것만은 면했다.


사실 소련도 스칸다나비아에는 미련을 두지 않았다.


분명 무수한 피를 흘리면서 스칸다나비아를 점령해 나치를 일소한 게 붉은 군대였음은 사실이지만... 스칸다나비아가 시뻘개지면 북방 항로가 막히고, 이는 유사시 전쟁이 터질 경우 미군은 통조림 하나 유럽으로 못 보낸다는 의미다.


어쩌면 지브롤터 이상의 발작버튼이 될 게 뻔했고, 당장 미국과 3차대전을 개막하고 싶지 않았던 스탈린은 스페인에서 그런 것과 같이 얌전히 손을 떼고 물러났다. 



물론 이를 명분으로 랜드리스를 상당히 크게 퉁치고 국내 복구를 위한 자산을 미국에게서 더 뜯어내기는 했지만 미국과 영국도 스칸다나비아를 돈으로 사는 거면 싸게 먹힌 거라며 안도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북유럽 국가들은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을 대부분 상실했다.



거기서 예외가 딱 하나 있다면, 덴마크였다.



덴마크는 애초에 추축국이었던 적이 없다. 그도 그럴 게 처칠과 똑같은 시점에 노르웨이를 침공하려고 하고 있던 히틀러가 노르웨이 공격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처칠이 노르웨이를 침공하고 있던 바로 그 시간에 덴마크로 진격했으니까!


즉 몇 시간 항전도 못 했지만 아무튼 연합국은 연합국.


게다가 북부 독일에서 작전 중이던 미군에 의해 해방되었으니 소련군에게 국토가 점령당한 적도 없었다.



이래저래 스칸다나비아 국가들을 대표해서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자격이 있는 국가가 있다면 덴마크밖에 없는 셈.



그런데 덴마크는 이번 문제에 대해서 발언권이 약했다.



한국이 학계에 발표한 유전 지도는 대충 영국과 노르웨이 사이에 걸쳐 있는데, 노르웨이 쪽에 좀 더 치우쳐져 있기는 하지만 덴마크에게는 정말 눈곱만큼밖에 걸쳐 있지 않은 것.


물론 눈곱만큼이라고 해도 유전은 유전이니 덴마크도 한몫 챙길 순 있겠지만.



그렇기에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야합했다.



"어차피 우린 예전에 한 나라였잖습니까?"


"사실 한 나라였던 적이 많죠."

"덴마크의 국제적 입지와 노르웨이의 지리를 합친다면 석유 채굴권을 우리가 가져오고 저 해적놈들을 배제하는 것도 결코 무리가 아닐 겁니다."



덴마크든 노르웨이든 간에 영국에게 좋은 감정은 저어어어어어언혀 없었다.


먼저 노르웨이는 중립국인데 갑자기 처칠에게 따귀 맞았고, 덴마크는 영국에게 땅을 뜯겼다.



아이슬란드는 원래 덴마크 땅이었다.


덴마크가 독일군에게 항복하자 영국군이 군사력으로 기습점령한 뒤 강제로 독립시켰을 뿐!



아무리 아이슬란드가 무슨 어마어마한 가치까지는 없는 대구 팔아서 먹고사는 나라라지만 자국 영토 뜯겨서 좋아할 사람 있겠는가?



따라서 스칸다나비아 국가들은 영국 조지기에 진심으로 나섰다.



그리고 총리가 바뀐 영국은 더더욱 공세적으로 나섰다.


우선 프랑스와 협력했다.



"저번에 영연방에 프랑스가 가입했잖습니까."


"그랬죠, 누구씨가 통수치는 바람에 유명무실화되었지만요."


"에헤이, 예전 일은 잊어버리시고."

"누구 맘대로 잊습니까."

"석유, 파먹지 않으시겠습니까?"


"5:5."


"에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 영해인데 8:2........"


"6:4."


"그냥 프랑스 한정 영국/영연방 내 공급가로 드리죠. 무관세입니다."


".........."

"싫음 마시든가요."

"하아, 시발."



프랑스는 영국을 지지했다.


뭣보다 무게추 자체가 스칸다나비아에 많이 기울어있는 상태다. 지리적으로 그렇다.


그렇기에 프랑스는 영국의 손을 들어줘야 떡고물이라도 얻어먹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네덜란드와 하노버도 클레임은 거의 없긴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영국의 편을 들었다.



국제사회는 차가웠으니까.



명분이 스칸다나비아에 있으되, 바로 그렇기에 얻어먹을 게 없다.


행인이 강도를 당하고 있다, 그런데 행인을 구해주면 옳은 일이기는 하되..... 구해줬으니 지갑에서 절반 갈라서 내놓으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반대로 강도를 도우면 n분의 1 하자고 딜을 칠 수 있다.



도적의 사고방식이지만 언제 국제사회에 법이란 게 있었던가.


국제법이라고 해도 정말 심각한 게 아니면 안 지켜도 그만인 것을.



핵개발 수준이 아니라면, 그래서 유엔의 합의 하에 조용히 그들의 목을 칠 살수가 다가오는 정도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국가는 소소한 국제법 위반은 넘겨버린다.



거기에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질서를 부여하고자 만들어졌던 게 유엔이었으나.


그것 역시 강자들의 강요라는 근본적인 한계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인간들의 이기심 하에서는 최선의 형태일지도 모른다.


물론 이기심 자체가 악인 것은 아니다.



인간이 생명체인 이상, 막말로 먹고 자고 싸야 하는 이상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이기심이니까.


아니면 정말 에덴동산 같은 낙원에 들어가든가.



안타깝게도 인류는 아직 둘 중 어느 쪽도 아닌 관계로 아직은 답이 없다.



아무튼, 이런 구도가 되면 자연스럽게 심판관은 미국이 된다.


일단 양쪽 다 서방 국가니, 결국 서방의 정점에 있는 국가, 미국이 최종 판결을 내려줘야지.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둘 다 골치아프다.



일단 영국과 프랑스 등은 미국 입장에서는 잡아놓은 고기다.


그렇다면 별 생각 없이 애매한 위치에 있는 고기부터 잡느냐? 하지만 그 경우 영국이 그물을 찢고 나가버리는 사태가 있을 수 있다.


지금의 유가 고공행진은 단순히 따귀 한 대 맞고 끝날 문제가 아니니까.



그렇다면 영국의 편을 들어주고 스칸다나비아를 손절한다?


미국과 전면전하고 싶지 않았던 스탈린이 스칸다나비아에서 손 떼고 나간 이유를 생각해보면 미친짓이다.



즉 미국은 영국이 불만을 터트리지 않게, 반대로 스칸다나비아도 분노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미국과 손절하겠다 선언하지 않게.


이 해저 채굴권에대한 적절한 타협을 이끌어내야 했다. 



일단 한국이 샘플까지 추출해왔으니 기름이 있는 건 분명하고, 한국의 데이터를 검증한 각국 지질학자들도 대량의 천연가스와 석유가 있을 거라는 건 인정했다.


애초에 어디에 석유가 묻혀있는지 찾는 게 어렵지 일단 지역을 특정했다면 그 아래에 있나 없나를 알아내는 건 상대적으로 쉬우니.



그걸 채산성 있게 캐내는 건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다만 일단 한 번 뽑아내기만 하면 충분히 채산성이 있다는 건 서방 학자들도 동의한 상황.


그러나 온갖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땅 속 유전의 지도가 어떻게 되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


21세기에도 국경지대 근처에 있는 유전들은 이런 분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A국과 B국 근처에 유전이 있는데 이게 완전히 따로따로면 모를까 A국이 기름을 퍼내는 유전과 B국이 석유를 퍼내는 유전이 땅 밑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이다.


하다못해 이게 고체로 된 광산이라면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해서 서로 국경까지만 파먹을 수 있는데, 액체나 기체로 된 가스전이나 유전이다 보니 이쪽에서 퍼내면 저쪽에서 수위가 내려가는 게 뻔히 보이니 분쟁이 안 터지는 게 이상한 것.



이 경우에는 보통 양측이 생산량을 조절하지만.


이 미쳐버린 유가 하에서는 타협안이 만족스럽게 나올 가능성이 낮았다.



결국, 미국은 잠정적으로 결단을 내렸다.



"현행 국제법상, 대부분의 유전지대는 노르웨이 방면에 존재합니다. 영국령에도 존재는 합니다만."


"그렇다면 그 비율대로 나눠 가지라고 하지."



누군가는 만족할지 몰라도.


누군가는 결코 만족하지 못할.



그러나 차악이기에 선택된 타협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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