뵐갤감이긴 한데..

소련-아프간전을 미국이 죽쒀버리고, 아랍에 전혀 예상 못한 공산권 통일국가가 생겨버리고, 소련이 다시 부활하긴 했지만


한국이 풀반도: 원역 북한이 삭제되면서 동아시아에서 주요 위협이 사라짐

중화민국의 장강 이남 영유: 북중국-남중국 간 상호견제로 중국이 미국을 위협할 가능성이 낮아짐

일본의 과거사 청산->한중일 안보기구 설립: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우방이 강해지고 더 결속되서 군사 부담이 적어짐.

킴 플랜: 원역 정치현실주의로 인한 폐해가 감소함. 다만 닉슨이 집권한 거 보면 키신저가 없었을진 몰?루

베트남 전쟁 삭제 & 아프간 전쟁: 아프간 전쟁이 일어났지만 다른 참전국이랑 피해를 나눠서 받음. 대신 베트남 전쟁이 삭제되서 원역보다 피해가 적으면 적지, 많진 않을 듯. 21세기에 미국이 아프간 전쟁 일으킬 일이 없음.

모사데크, 팔레비 왕조 생존: 이란이 친미국가로서 아랍의 주요 우방으로 남음. 원역보다 포텐셜이 더 높아졌을 듯.

독일 통일의 실패, 동구권 붕괴 x:  유럽이 외교 및 안보적으로 더더욱 미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됨. 군축도 함부로 못함.

유고슬라비아 생존: 지옥같은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의 안정화

3차 중동전쟁 이스라엘 패배: 이스라엘의 폭주와 아랍, 이슬람의 극단화 가능성이 낮아짐.

신소련(이슬람 사회주의): 사실상 하심 서기장 독재 체재 및 중동의 안정화. 이슬람 극단주의가 삭제되고 테러와의 전쟁도 없어짐.

소련 부활: 원역과 같은 21세기 러시아와 동유럽 갈등이 없을 수도? 소련 가맹국 독립 상태 따라 다른데, 동독도 남아있는 거 봐서 동구권 붕괴가 없었을 듯.

물론 미국의 석유 패권이 더 적어지고, 아랍 산유국들의 영향력이 훨씬 강해지고, 한-일-이가 핵개발을 하고, 중공의 러시아 영향력이 강해졌지만,

북한, 호메이니 이란의 핵개발이 친미 우방국의 핵개발로 대체됐다고 보면 원역보다 훨씬 낫고, 중공의 러시아 영향력이야 원역에서도 강해졌었고 오히려 체급이 반띵이 됐으니 딱히 나빠진 것도 아님.

냉전이 안 끝나고, 유진킴이 예상 못한 일들이 터졌지만 결과적으로 주인공 국가였던 미국 입장에선 원역보다 훨씬 아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