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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했을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

하다 못해 제목 하나를 빌려 쓰는 것도 작품의 노출도가 갈려서 허락을 맡는 마당인데 그래서 뭐가 그렇게 당당합니까? 뭘 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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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중복 가입이라는 건 단순히 사건이나 클리셰가 아니다.

대체역사물의 클리셰이자 장치는 '당대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과거의 일을 주인공이 이용해 이득을 본다.' 이다.

그리고 <조선왕자가 미국갔다 안 돌아옴>의 작가는 이를 활용해 최대한의 부를 당겼음. 이건 클리셰나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사건을 이용한 스토리 전개 방식.

따라서, 대지진을 예상한 화재 보험과 주식 매입으로 인한 돈을 불리는 방법. 그리고 이후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수단이 되는 농사, 사람, 개연성을 획득하는 방식까지 이 모든 건 <조선왕자가 미국갔다 안 돌아옴>의 고유한 스토리이다.

원래 있는 사건인데 뭘 그렇게 반응하냐고? 이 양반아, 그럼 노래는 원래 있는 음을 재조합하고, 소설은 원래있던 문자를 엮어 쓰는데 표절이 없겠나?

작가의 변명인 'DJ하게 돈을 주냐, YS에게 돈을 주냐가 같냐?'라는 논리는 등장인물 이름을 좀 바꾸면 표절이 아니라는 저열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대변할 뿐이다.

당신이 표절한 것은 스토리 라인입니다. 즉, 원래 주어진 사건의 "해결 방식"을 그대로 이름을 바꾸고 선후 관계를 조금 튼 것에 불과한겁니다.

이게 당연해 보입니까? 이 당연한 걸 말이 되게 쓰고 엮는 게 "대체역사"라는 장르입니다.

그게 스토리를 쓰는 작가의 역량이고요. 당신은 아무 노력도 없이 이를 표절했으면서 "참조"했다고 자위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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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고 얘기가 비슷해야 한다는 것은 당신의 창조적 능력이 저열함을 보여주는 자백에 불과합니다.

쓰지 말라는거냐고요? 예. 당신처럼 남의 것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창작이라고 우기는 수준이라면 쓰지 말아야 하며 최소한 돈을 받고 팔아서는 안 됩니다.

논문을 쓸 때도 인용 양식이 지켜지지 않으면 표절로 간주합니다. 하다 못해 회사 내의 보고서 한 줄도 그렇습니다.

당신, 혹시 사회생활을 해본 적이 없고, 대학을 나오지 않은 것 입니까? 그렇다면 슬슬 이해가 가는 것도 같군요.

당신에게는 이 글이 밥벌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표절한 작가님 역시 그렇습니다.

남의 밥이 맛있어 보인다고 멋대로 더러운 수저를 쑤셔박는다면 그건 '식사'가 아닙니다. '약탈'이지. 정신차리십쇼.

스스로 모든 표절을 시인했고, 증거를 확답했습니다.

짜증이 나신다고요? 아직도 하지 못한 말이 있으시다고요?

개소리하지 마십쇼.

이상입니다.

세줄 요약

1. 얼음콜라는 누텔라작가의 <조선왕자가 미국갔다 안 돌아옴>을 표절했음.

2. 본인은 이를 시인했지만, 이상하게도 스스로만은 인지하지 못 함.

3. 당신은 표절꾼이 맞으니 억울해 할 필요가 없다.

추신 : 표절을 의심할 수 있으니 원글의 링크를 남깁니다.

https://novel.munpia.com/346078/page/1/neSrl/5212632

알래스카의 독재자

얼음콜라 - 제가 댓글로 여러 작품 참조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래, 니가 자백했지... 뭐 이렇게 해석해서 니 작품 연중해! 이러시는데요... 참조의 내용이 뭔지 확인을 하셔야죠. -화재보험 중복가입... 역사적 사실 누구나 다른 작품 보면서 배우는 게 있는 거죠. 다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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