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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김치틀러 본편 - 두 번째 방한

김장누름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8 11:02:04
조회 196 추천 5 댓글 2
														

 "우리가 진정으로 극복해야 될 것은 허무감이다. 만약 극복에 실패한다면 사회는 전쟁, 혁명, 폭동 등의 폭력사태와 마주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것도 문제해결 방법들 중 하나니까.

 문제가 있다면, 그러한 사태가 핵무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빚어지는 것이다. 허무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혹은 허무감을 너희들도 맛보란 식으로 멀쩡한 나라에 핵공격을 퍼붓는 것을 상상해보라.


 인간 존재의 본성은 그러고도 남을 정도로 혐오스럽지 않던가?" - <미래 전망>, 아돌프 시클그루버



 "골치가 아프군."

 1950년 3월, 대한민국.

 원역사에선 근대사의 비극이 축적된 끝에 현대사의 비극이 시작되기 3개월 전이라 평할 시점에, 이 세계선의 대한민국은 시클그루버 씨와 대면하고, 힘러와도 대면한 이승만이 대통령 1기 임기 막바지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이승만이 대체 무엇이 골치가 아픈가 하니 다른 게 아니다.


 "각하께서 불편하시다니, 제가 각하를 대신하여 오명을 감수하면 되겠습니까?"

 이기붕.

 자고로 이름에 '붕'이란 글자가 있는 것만으로도 어딘가 이미지가 호구스럽고 주변에 널려있는 부류들 중에서도 어딘가 한심한 것만 같은 식으로 전개가 되는데, 이 양반에 대한 행적도 사실 따져보면 그렇게 좋은 평은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승만 지지자라면 이기붕을 욕하는 게 정상일 정도로 정치적 안배를 제외하면 사실 그 위치에 있어야 됐는가 싶을 정도로 이승만을 배후중상해댄 이력이 있다. 원역사 이력이 그랬다.

 그리고 이 세계선에서도 그런 사실은 별반 달라진 게 없는 모양이다.


 "오명을 감수하다니? 그게 무슨 경을 칠 소리인가! 비록 이 나라에선 힘러 전 부총통만 못 하다지만 그래도 상대는 이 나라의 은인이야! 은인! 도산 그 친구가 무궁화대훈장 본인에게 걸어주면서 힘러에게 못 주니깐 히틀러에게 줬던 걸 벌써 까먹었나?"

 그런 일이 있긴 있었다.

 시클그루버 씨 입장에선 예전에 서울에서 연설할 적에 같이 곁다리로 받았던 건국훈장에 이어서 이게 왜 또 왔는가 싶어서 힘러네 집에 전달했던 적 있던 헤프닝이지만, 대한민국에선 나름대로 정치적 의미가 있었던 사건이니까.


 원역사에선 대한민국의 훈장제도가 서열이 어떻게 되느냐로 이래저래 말이 많았는데, 이 세계선도 다를 건 딱히 없었다.

 가령, 같은 '건국훈장'을 받았어도 안창호, 김구, 이육사, 이승만에 힘러까진 어찌어찌 이해해줄 수 있어도 그 외에 아예 고려로 따로 분리된 박헌영도 건국훈장 달라는 건 물론이요, 박헌영을 배후중상하고 집권한 박상희가 건국훈장 수여를 받았단 게 문제였다.

 그런 점에서 고려 인민공화국 출신 정치인이 대한민국에서 집권하면서 동군연합 내지는 춘추전국시대의 소진의 사례 같은 게 튀어나올 불상사를 피하기 위하여 제정된 게 이 세계선의 무궁화대훈장이었다.


 그런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려고 보니, 정작 외국인에게도 그 격에 맞춰서 줘야 되는데 히틀러에게 주냐, 힘러에게 주냐로 나뉘었던 전적이 있다.

 그런 와중에 결국 히틀러에게 주어졌지만, 정작 그 시클그루버 씨는 건국훈장 받았으면 됐지 뭣하러 이런 것까지 받느냐며 힘러네로 택배보낸 이력이 있다.


 그게 문제였다.


 "그렇다면 이 쪽에서도 전 대통령인 도산 선생을 보내는 것은 어떻습니까?'

 말은 쉬웠다.

 허나, 이승만의 생애에서 라이벌리가 형성될 정도로 유대감도 있으면서 정치적으로 대립했던 이들 중 하나가 안창호였다. 그런데 그런 안창호에게 뭣하러 그런 존재감을 부각시킬 기회를 준단 말인가?

 아닌 게 아니라, 상대가 어디 좀 평범한 수준- 가령, 아데나워 같았으면 그랬어도 이상할 건 없었다. 문제가 있다면 상대가 전직으로 밀려난 주제에 현역에서 발로 뛰면서 살아있는 권력자들의 호위를 받고 있는 좀 괴물 새끼란 게 문제였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힘러에게 주느냐, 히틀러에게 주느냐 한창 떠들썩하다 결국 히틀러에게 넘겨준 걸 힘러에게 보내는 걸로 해결한 괴물이 대한민국에 오고 있었다.

 근데 무슨 이유로? 그런 숨쉬는 것부터가 정치적 행각이 따로 없는 행보를 보이는 인간이 겉으로 발표한 것대로 그냥 관광하러 왔단 말을 그대로 믿으라고? 그 가족 관광하러 온답시고 호위받으며 대면한 인물만 트로츠키, 박정희였다.

 당연히 이런 이유로 국방부 장관을 맡고 있는 이범석이나 중앙정보부 부장 겸 문화부 장관인 김구 같은 양반을 보내는 것도 아주 꺼림칙하다.


 그렇다고 그냥 무시한다고?

 아주 그냥 김구, 이육사 뭐 이런 이승만의 정적 포지션을 잡은 야당 친구들에게 물어뜯을 소재를 제공할 좋은 기회 아닌가?


 다만, 그런 점에서 이승만이 이기붕을 곁에 두고 있는 게 아예 헛짓거리는 아닌 모양이었다.


 "아, 그러고보니 힘러 그 양반에게 대자가 있었다고 했지? 그들을 수소문해보게."


 ***


 "비록 일조 관계가 비극적인 결과로 파탄났다곤 하지만, 일한 관계는 비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굳세게 나갈 것이니 김 군이 이를 증명하고 있구려!"

 무다구치 렌야.

 인도네시아 바타비아-아직 인도네시아 독립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이다-에 처박혀서 평화유지군 총사령관으로서 인도네시아의 평화 정착에 노력하느라 애쓰고 있는 상태는 무슨-

 이 인간의 본질은 원역사에서나 여기에서나 유흥에 진심인 쿠소호시란 걸 잊으면 안 된다.


 "아무렴 이를 말씀이겠습니까? 한일 관계의 비극을 정상화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던 무다구치 장군을 이렇게 모시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김두한.

 원역사에선 조폭이었던 인간이었고, 이 세계관에선 대부인 힘러 아래에서 의용군으로 한탕 뛰던 끝에 자신의 대부인 힘러가 일으킨 레벤스보른 사업을 시클그루버 씨가 제대로 일구는 것을 보고 본인도 유흥업에 투신한 상태였다.

 이 쪽도 나름대로 유흥에 대해 관심을 가질 팔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


 "지금 국내에 없다고?"

 "네, 사업 확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일대를 순방 중이라고 합니다."

 "아니, 이전에 들었을 땐 일본에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고 들었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일본 내 인맥 구축을 위하여 동남아시아에서 고생하고 있는 무다구치 렌야와 집중적으로 접촉 중이라고 합니다."

 독일에 괴벨스가 있다면, 일본엔 무다구치 렌야가 있었다.


 "하필이면 왜 이런 때에 그런 귀중한 인재가 바깥에 나가있는 것인지 모르겠구만!"

 이승만은 통곡하고 싶었다.


 무다구치 렌야가 괜히 이 세계선의 북경에 통곡의 벽을 세웠던 게 아닌 모양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무다구치 렌야가 이승만에게 너와 나의 능력은 상하관계에 있다며 헛소리를 할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이상 그 젊은 친구에게 맡기는 게 좋겠군."

 "히틀러 덕에 성공한 사람이니 각하의 혜안은 과연 감탄을 금치 못 하겠군요!"

 이승만.

 드높은 에고에 비하면 아무래도 젊을 적 고생도 많이 하고, 타향에서 고생도 많이 했던 까닭에 누군가로부터 우쭈쭈 받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해지면 강해졌지, 고갈되진 않았을 인물이다.

 이기붕이 그래도 '붕의 일족'들 중에선 똑똑하긴 똑똑한 편이긴 한 모양이다. 우쭈쭈도 재능이고, 능력이다.


 ***


 "오히려 좋은 일이군요. 아닌 게 아니라, 손에 피 묻히고 다닌 사람들 좀 그만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있는 이상이 나진에서부터 시클그루버 씨네 일행과 합류하였다.


 그 이후에 한국에서 시클그루버 씨가 한 일은 많지만, 그러한 이야기들은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들인 것도 분명하다.


 이 시점에 이상과 함께 영화를 만들던 윤동주를 만난 시클그루버 씨가 뜬금없이 윤동주로부터 연설의 문구를 자기 시에서 썼단 식으로 표절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에 시클그루버 씨가 기묘하게 여기면서도, 윤동주로부터 원문이 있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받고, 해당 대목이 있는 <서시>를 읽고 이렇게 답했다거나-

 "연설과 문학은 둘 다 대중을 향하여 말하는 작업인데, 연설은 폭력을 포장하는 작업이지만 문학은 평화를 역설하는 작업입니다. 시간의 순서론 제가 먼저 썼다고 표현할 순 있어도, 그것만으론 표절이 성립된다고 보긴 어렵군요. 저에겐 이게 더 훌륭합니다."

 시클그루버 씨에게 양심이 있으면 저 정도 립서비스는 해야 될 일이긴 했다.


 다만 그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시클그루버 씨가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아침 이슬>은 아무래도 내 명의로 소개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시클그루버 씨가 대한민국에서 사업 관련 업무도 보고, 헬스 기구 및 건강보조식품 광고도 좀 찍고, 가족들과 관광도 다니기도 하고, 본인의 감성에 휩쓸려 혼자 떠돌면서 느낀 감상이었다.

 원역사의 <아침 이슬> 같은 게 대한민국에서 태어날 것이란 전망 자체엔 부정적이진 않았지만, 그것에 담긴 의미가 과연 시클그루버 씨가 아는 그것만큼 의미가 있을련진 솔직히 잘 모르는 일이었다.

 민주화 운동이 벌어질 것이라고? 물론 벌어질 수도 있을 테지만, 그런 씨앗은 기껏해야 5공화국 개창한 놈이 대한민국 국군에 있을 확률이 고려 인민군에 있을 확률보다 높단 것 하나밖에 없지만, 안창호가 2선 제한 명시하고 직접 실천까지 한 마당이었다.

 현 대통령인 이승만도 불안요소라면 불안요소였고, 김구도 어째 좀 많이 불안한 인물이긴 한데 일단 선례가 저렇게 잡혔고, 다른 선진강대국인 미국과 독일도 어쨌거나 2선 제한이 되는 마당에 그걸 뒤집어 엎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었다.


 '다만 이번에 만들 5집에 넣을 수 있을련진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만들 수만 있다면야 이 곳에서 만드는 게 맞겠지.'

 그렇게 시클그루버 씨의 작업은 예상한 것보다 이른 시점부터 시작됐다.



 "전 총통, 하나만 물어도 되겠습니까?"

 작업이 끝나고 결과물을 녹음한 걸 검사하면서 이상이 듣고서 말을 한다.


 "말씀하십시오."

 "총통께선 작중에 나올 여인이 이 노래를 부르게 할 목적으로 제작했다고 하던데, 뭐라고 할까. 애절하다기엔 당당하고, 떳떳하다기엔 외면하려는 것만 같은 내용이더군요. 총통께선 이 노래의 의도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건 아무래도 원작자인 김민기 씨가 시클그루버 씨보단 훨씬 더 당당하게 밝힐 수 있을 것 같은데, 시클그루버 씨는 역시나 이렇게 얼버무리기로 결정했다.


 "애시당초 이 노래는 제게 비롯된 게 아닙니다. 제가 작곡했다고 알려진 모든 노래들은 실제론 이미 들은 것을 소개하는 것이라곤 하지만- 그런 마케팅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이 노래는 정말로 제 것이 아니니깐요."

 맞는 말이다.

 그 민주화 운동이든, 퇴진 운동이 됐든 그러한 일련의 '축제'에서 시클그루버 씨는 해당사항이 없었다. 그 시점에 시클그루버 씨는 태어나지 않았거나, 시클그루버 씨 본인이 겁도 많은 주제에 사회성은 더럽게 없어서 외면했으니까.

 그럼에도 시클그루버 씨가 <아침 이슬>을 기어코 이 세계에 소개하려는 것은 다름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긴 밤'은 무엇이고, '광야'는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뭔가 총통의 행보에 대입하면 이해하기 쉬워지는 면도 있는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여기에 이상은 뜬금없이 장검의 밤과 국가사회주의를 국제사회주의로 재편하려고 드는 행보를 대입하려 드는데, 이에 대해선 시클그루버 씨가 제지한다.


 "그건 어디까지나 이 노래를 듣고 부르는 이들에 의해서 결정되어야 할 일입니다. 다만, 저는 이 노래가 축제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축제라니요?"

 "자신들의 허무함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람은 신앙을 품게 마련입니다. 그러한 신앙의 현대적인 면모를 신념이나 이념이라고들 하는데, 그러한 이념을 품은 이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한 행위가 벌어지는 곳은 축제의 현장일 겁니다."

 "그러니까, 허무함을 느끼고 있는 시간인 밤에서 벗어난 이가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공간인 광야로 향하는 식의 내용이란 겁니까?"


 얼추 맞는 말이기에, 시클그루버 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다.


 "글쎄요, 그건 이 노래를 듣는 이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사용하게 될 테니깐 그 부분은 딱히 걱정하고 싶지 않군요. 당신의 평이 그렇다면, 그것도 맞을 테지만 정작 저도 제대로 모르는 부분이라 여기선 말을 아껴야 되겠군요."

 여기서 대화를 마칠까도 싶었는데, 이상은 이렇게 변화구를 날려온다.


 "이념을 가진 이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한 행위인 시위를 '축제'로 표현하는데, 그럼에도 전 총통께선 공산주의자가 아닙니까?"

 "사회주의자라면 모를까, 공산주의자들은 말만 그렇지 실상 제국주의자란 게 드러나서 망한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시위'라고 하는 단어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번에 5집 낼 때 주제가 바로 그 시위입니다."


 아무거나 규탄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라며 제목까지 지어놨단 말에, 이상은 시클그루버 씨를 보며 이렇게 답했다.


 "전 총통께서 그렇게 하시는 건 자유이지만, 안 그래도 마르크스란트 같은 걸 세우신 분이 그렇게까지 하면 완전히 오해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렇담 기독교 관련된 내용으로 좀 채워도 될 것도 같은데 제가 그 쪽엔 문외한인데다 이미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찬송가를 발표한 게 여럿인지라 조금은 고민해봐야겠군요."

 어딘가 나사빠진 발언이었건만, 그렇기에 이상은 안심했다. 이 시대의 정신은 아무래도 이렇구나 싶어서.

 그럼에도 뭔가 모자란 느낌에, 이상은 이렇게 권한다.


 "그래도 즉흥곡 하나 청해도 되겠습니까?"

 이상의 제안에, 시클그루버 씨는 잠시 생각해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피아노에 앉았다.


 <유구한 증기기관> - ZUN


 딸아이들 앞에서나 했던 짧은 연주가 끝난 다음, 시클그루버 씨가 말했다.


 "벨 에포크의 끝자락, 이젠 환상 속으로 사라진 시점에선 유효했던 것 같지만 이 뒷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지요. 그러니, 이에 대해선 이미 제가 세상에 발표를 한 것 같군요."


 <그리움> - <I miss you>, SoundTeMP


 시클그루버 씨가 이 낯선 세상에 적응하기 위하여 가져왔던 곡이 다시금 이 자리에서 울려퍼진다.

 이 순간마저도 추억으로 물들어버리려는 음색에, 이상은 끝내 납득했다.


 "왜 그리도 과거와 현재를 화해시키지 못 해서 안달이십니까?"

 이상의 발언에, 시클그루버 씨는 이상을 힐끗 보더니 정면을 바라보며 답한다.


 "거기에 '미래'까지 포함하자면, 셋 다 정답은 아니었거든요."

 그렇게 운을 뗀 다음에, 시클그루버 씨는 다시 이상을 쳐다보며 말을 맺었다.


 "그렇다면야, 폭력 행사는 좀 신중하게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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