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김정은과 문재앙이랑 이미 모든 의견을 조율하고 남한 버릴 채비를 한다고 주장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트럼프의 행동이 그렇게 보이시겠죠. 그렇게 해석하는 법도 있습니다. 낫놓고 기역자인지 니은자인지는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법이고 저와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게 나쁜건 아니니까요.

근데 왜 굳이 여기와서 트럼프뽕에 취해있는 병신들이라고 욕하고 가는지 모르겠네요. 저와 다른 방향에서 보는건 나쁜게 아니지만 다른방향에서 보는 것을 납득하지 못해서 '니들은 틀렸다'라고 훈수질하는건 나쁜거죠. 심지어 틀렸다고 지적하는 이유가 빈약하니까 더 글러먹은거같네요.

트럼프가 의심쩍은 행동을 하는건 맞습니다. 솔직히 통수칠 가능성이 0%는 아니에요. 근데 눈에 보이는 행동이 불쾌하고 불안하다고 감정대로 행동할 상황은 아니지요. 대출을 받으려고 했지만 다른곳에선 다 퇴짜맞고 마지막 은행에 갔는데 은행원이 나를 상대하는데 소홀하고 내가 돈이없는 것같아 무시하는듯한 킹리적 갓심이 든다면 '씨팔 더러워서 대출 안받아!' 그럴건가요? 아니죠. 일단 대출심사를 받을때까지는 기다리겠죠. 심사 받고 나서 대출받는데 실패하면 그때가서 '아오 씨발새끼'하고 욕해도 안늦습니다. 댁들이 하는 짓거리는 '저놈도 대출 안해주겠지.'라고 미리 단정짓고서 대출심사원 앞에서 건들거리면서 앉아있는거나 마찬가집니다. 

뭐 백번양보해서 댁들 말이 맞다고 칩시다 그럼 어쩔겁니까? 여긴 트럼프가 자유대한민국을 버리지 않는다는 근거를 대면서 자유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이념을 세워야한다고 말하기위해 존재하는 갤러리인데 그걸 행복회로라고 까내리기만 하시는거보니 어이없네요. 트럼프가 시진핑과 짜고 김정은과도 짜서 우리나라를 버린다고 하면 한국인입장에선 답이없어요. 트럼프는 미국의 경기가 호황이라 지지율이 상승세고 의회도 상원을 공화당이 쥐었거든요. 미국의 외교에 있어서 하원은 뭣도 없는거 아시죠? 하원은 예산, 실무담당이고 상원은 행정,외교담당이라는 기본적인 사실정도는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뭐 여튼 트럼프가 미군철수를 외치는게 미국의 이익이라는 생각을 해서 미군철수할거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트럼프 욕말고 할 말 없습니까? 님들 논리대로면 앞으로 2년은 계속 트럼프가 대한민국의 멱살을 잡고 흔들거라는건데 계속 멱살잡혀 흔들리기만 할거면 뭐하러 여기에 글씁니까? 님들이 하는게 뭐냐면 바둑두는 사람 뒤에서 훈수두는겁니다. 책임지지 않으면서 재미만 보는 훈수는 본인만 좋고 타인에 대한 생각따위 없는 존나게 이기적인 마인드이죠. 

남의 본진에 쳐들어왔으면 자신들의 논리를 입증해야지 자신들의 논리를 입증할 자신이 없으니까 대안갤 논리를 말꼬리잡기나 하는게 북시민이 토론왕이라고 추켜세우는 좌파들 대가리랑 뭐가 다른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