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를 하는 과정에서 근간이 되는 사상의 문제임.

트럼프에 반대를 하더라도, 국가주의적, 자유민주주의적, 자본주의적인

입장에 근거해서이야기 한다면 들어줄 수 있음. 

문제는 보트보수나 극좌 계열의 비난은 이렇지 않다는 점임.

예로 들어서 내가 여러번 비난한 '장사치'라는 말은 자본주의에 대한 부정을

내포하는 의미임. 천박한 장사꾼에게 정치를 맞기면 안된다, 상업주의자라

한미동맹 파기에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 등등, 

자유무역을 운운하면서 이러한 반자본주의적 입장을 숨기려 해도, 그 자유무역 외치며

정작 중공이 저지르는 반칙들에 대해서는 눈감아주며 국가의 주권을 무역이라는 미명아래

팔아버리는 글로벌리즘적 행동을 일삼기도 하며,

마지막으로 트럼프가 정말로 어떠한 행위를 했는지 분석도 안한 채

극좌 언론의 선동에 그대로 휩쓸리며 자유민주주의 체계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등등

이들이 보여준 행동들이 결국 우파가 가져야하는 3개의 사상을 부정하기 때문임.

물론, 어느정도 정보가 부족할 때 잠시 오판을 할 수도 있음.

그러나 2016년 미국 대선부터 2019년 하노이 결렬과 뮬러특검 배패까지

극좌 세력의 주장에 의심을 해봐야 하는 명백한 정황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고집을 부리겠다면, 이들한테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국가주의를

절대로 못받아들이겠다고 외치는 것과 다를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