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과 프로농구 우승팀 감독은 모두 고대출신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21-22는 SK 전희철감독,

22-23은 KGC 김상식감독, 23-24는 KCC 전창진 감독등

고대출신 감독들이 3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지요

대힉농구 또한 고대 주희정감독이 부임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 정기고연전, MBC배 대학농구,

대학농구리그 통합우승등 3관왕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이제는 그야말로 고대출신 농구감독의 전성시대랍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감동을 주는 농구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있는 주희정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고대선수 시절

주감독은 부산 동아고를 졸업하고 고대농구부 가드로

입학합니다 그러나 대학시절에는 김병철, 신기성등의

기라성같은 가드 선배들이 있어 빛을 보지못했답니다

또한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2학년을 마치고 중퇴하고

원주 나래 블루버드 (원주 DB전신)에 입단하게됩니다

나중에는 2학년 졸업과 가정 형편에 의한 군대면제로

4년을 더 뛸수있게되어 좋은 기록을 달성하게 되지요

프로선수 시절

원주나래에 입단한 주감독은 주변사람들이 놀랄 만큼

철저한 자기관리와 연습으로 놀랍게도 그해에 신인상,

스틸상, 수비 5걸상을 받았답니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이듬해에 선배인 신기성도 원주나래로 지명을 받아서

입단하여 서로 Position이 겹치자 삼성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삼성에서도 가드가 필요했으니 좋은 Trade가

되었지요. 다시 심기일전한 주감독은 그해에 놀랍게도

팀은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지만 선수는 MVP상을

받는 유일한 선수가 됩니다. 실로 대단한 재능이지요?

이후에 서장훈이 삼성으로 이적을 했는데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주감독과 느린 서장훈의 협업이 어렵게 되자

다시 KT&G로 옮기고 이후에 SK와 삼성을 거쳐 2017년

20년의 긴 프로생활을 마치고 아쉽게 은퇴하게됩니다

그동안 주감독이 이룬 기록들을 살펴보면 대단합니다

- 20년간 1000경기 이상 출전

- 신인상, 스틸상, 수비 5걸상 동시 수상

- MVP 1회 수상 (PO출전하지 못한 팀 유일한 MVP)

- 통산 어시스트 5381개 달성 (2위는김승현 3175개)

- 통산 스틸 1505개 달성

- 년 트리플더불 8회 달성

고대감독 부임

프로농구를 은퇴하고는 바로 2018년에 모교 농구팀의

코치로 부임하고 2020년 정식 감독으로 임명이 됩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중요시 하는 농구를 추구하는등

노력끝에 2021년부터 고대가 대학농구 정상이 되지요.

- 정기전 2022 2023 연속우승 (2021 코로나로 미개최)

- MBC배 대학농구 2022 2023 연속우승

- 대학농구리그 2021 2022 2023 연속우승

작년에는 고대 득점이 84.6점 연대는 75.5점으로 고대가

9.1점이 많을 정도로 우세한 공격력을 보였고 수비 또한

강해서 올해도 대학최강의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입니다

불우한 환경을 오직 농구 하나만으로 극복한 주감독이

오래도록 고대를 맡아서 Legend 감독이 되기바랍니다

5월의 장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