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A (게임 어워드)- 사실상 유일하게 통용되는 고티 항목이고 이것 하나 받으면 나머지는 다 무시해도 됨. 구글에서도 Game of the Year 이라고 치면 이게 나옴. 다만 미국 시상답게 상업성과 돈지랄이 존나 심해서 순수함을 잃었나 얘기가 나오는 편. 뭐 게이머 입장에선 E3 같은 게 연말에 있는 거니 좋음


GDC (개발자 회의)- 그나마 TGA 놓치고 이거 받으면 빨아도 되는 시상. 개발자 회의 자체는 비영리성을 띄고 상당히 전문적으로 진행됨. 근데 상은 부속이고 회의에서 게임업계 정보 공유가 메인임. 첫 플스5 발표 때 다들 드르렁하던 거 매년 개발자들이 들음


GJA (골든 조이스틱)- 그냥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상식이라 넣어준 거. 뭐 전통빨 권위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이젠 퇴물임. 고전 게임 중 당시에도 인정받은 게 뭐가 있냐 빼곤 가치가 거의 없고 게다가 극초기엔 PC 게임만 시상 대상이었음. 아 그리고 유저가 크게 영향 미치는 시상이라 팬덤싸움 제물임


AIAS (DICE 시상식)- GDC 열화판이라 생각하면 쉬움. 나름 전문가 100명 이상이 의견 모아서 뽑아서 전문성은 있는데 인지도는 TGA가 상업코인 이후 다 가져갔고 단체 자체는 GDC에게 밀림. 즉 얘도 퇴물


BAFTA, CESA- 각각 영국과 일본의 시상식이라고 넣어준 것 같은데 글쎄? 바프타는 원래 종합 미디어 시상의 일부로 넣는 따까리인건 둘째치고 영국의 상은 이미 GJA가 있는데 또 넣을 이유가 없음. CESA는 일본 게임 중에서만 뽑는데 그럼 이미 객관성 미달


여기서 눈치챈 닌붕이도 있을 텐데, 왜 5대 시상식인데 6개를 썼냐고? 그거 애초에 나무위키 문서에 권위 있는 시상이라고 첫 5개 묶었다가 AIAS 혼자 문서가 없어서 빼고 누가 CESA 넣어서 편집한 거임


게다가 가끔씩 이외에 웹진 고티 중에서 게임스팟 IGN 유로게이머 엣지 게임인포머 EZA 등이 중요하다 하는데 웹진들이 가끔씩 얼마나 병신짓 하는지는 굳이 말 안해도 다들 알듯. 특히 IGN 새끼들


애초에 고티 현황 올리는 그 블로그 서양 웹진이면 거의 다 인정해줌. 막말로 닌갤이 영국 도메인 쓰고 그럴 듯하게 웹사이트 꾸미면 닌갤크리틱 가능함


요약) 5대 고티 혹은 어느 시상들이 가치 있다 등등은 좆무위키 좆문가들 편집이 와전된 거다. 그냥 TGA 하나만 따져도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그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