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체험판을 하고 나서 한 후기임

내 의견이 아니고 개인적인 유튜버의 리뷰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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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게임스컴 체험판은 그냥 전작이랑 똑같고 조금 새로운 기능에 새로운 배경이었다.

모든이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그때만해도 유비소프트에겐 너무 야망적인일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2020년 체험판은 진짜로 그 주제를 잘 살렸다.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너무 잘 작동된다. 성의있게 만든게 느껴진것이 3시간 뿐이지만 똑같은 스킬셋과 똑같은 얼굴과 똑같은 음성을 가진 캐릭터가 보이지 않았다.

게임을 오래 하면 할수록 그런 캐릭터를 볼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총 3시간의 체험동안은 중복된 캐릭터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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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들

1.세계 그 자체

와치 독스 2의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와 똑같은 사이즈의 맵이라지만 여기선 모든 구역이 도시로 나오고 정말 미친듯한 디테일을 보여주었다.

NPC들이 아파트나 건물에서 나오고 들어가는 그러한 사소한 것들도 있고 정말 살아있는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 까지 본 게임 도시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근데 사이버펑크가 그 생각을 바꿔줄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 겜이 지금은 가장 멋짐

2.그래픽

그래픽은 그냥 슬쩍 보면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그냥 평균적인 그래픽이지만

3시간 동안 하다보니 RTX 기술을 이용한 광원효과 등등 그런것이 눈에 띄었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거의 반사가 안될 물체가 없을정도로 광원 효과가 뛰어났고

만약 차세대 기기로 가면 유비소프트가 어떤 그래픽을 내줄지 기대가 된다.

앞서 말했듯이 런던의 디테일은 미친 수준이라 눈이 쉬지않고 즐겁다.

물론 현존 최강 그래픽은 아니지만 굉장히 인상깊었다.

3.게임 플레이

짦게 말하자면 더 하고 싶었다.

게임이 진짜로 재밌었다.

임무를 엄청난 다양성으로 진행 할 수 있다는게

모든 캐릭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것과 정말 연결이 잘되었다.

가장 연상이 되는 게임은 히트맨 게임이다.

히트맨에선 특정 직업으로 변장하거나 적을 몰래 제압하는등

히트맨 느낌이 난다. 나쁜 의미로가 아니라 좋은 의미로

난 잠입 플레이를 정말 싫어한다. 잠입이 선택지가 나오는 게임이면 거의 총질 해대는 스타일인데

이 게임은 정신 차리고보니 잠입이 기본이 되었다.

그렇다고 총질해대는 플레이가 재미없다는것도 아니다.

캐릭터에 따라 다른 무기, 제압 모션 등등 재밌게 해줄 요소들이 넘쳐난다.

만약 총으로 먼저 시비를 털지 않았으면 적이 총을 꺼내지 않는것도 맘에든다.

적이 불리하다고 생각되거나 플레이어가 먼저 총을 꺼내지 않는이상 적은 당신과 똑같이 주먹이나 연장을 들고 싸운다.

그럼에도 잠입 플레이가 너무 재밌었고

잠입이 아닌 총격전은 그냥 괜찮았다. 3인칭 슈팅 게임 느낌이 났고 특별한건 없지만 그냥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사람들이 운전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던데 운전도 뭐 혁신급은 아니고 그냥 잘 작동한다. 이 게임에서 운전가지고 불만 가진점은 정말 거의 없었다.

4. 버그나 오류가 거의 없었다.

대부분 게임 런칭때 게임을 망치는 요소가 게임에 방해되거나 게임을 진행 못할정도의 버그나 오류가 있는것인데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게임에도 불구하고 완성판 게임을 하는 느낌이 났을정도로 버그와 오류를 본적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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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해킹 가짓수가 적어짐

전작들 처럼 신호등을 해킹해서 사고를 유도하거나, 증기 파이프를 파괴하거나 하는건 없어서 살짝 실망스러웠다.

전작에서 제일 재밌었던건 경찰차가 추격해올때 파이프를 터트려서 차를 날려버리는건데 그게 없어져서 좀 실망스럽다.

운전중 해킹할건 별로 없는것도 실망스러웠다. 걸어다닐때 해킹할건 많은데 운전할땐 그런게 없어서 추격전이 약간 재미 없어질것같다.

자동차를 강제로 움직이거나 기둥을 올려서 바리케이드를 쌓는건 있는데 전작처럼 파이프를 터트리거나 대규모 정전같은건 없다.

2. 결국엔 중복되는 캐릭터를 볼까봐 걱정됨

얼굴,목소리,스킬셋,이름 등등등이 너무나도 많지만 결국 한계가 있음은 당연하고

20~30시간 이상 한다면 결국 이미 봤거나 들었던 캐릭터가 등장할것이 걱정된다.

3.영구 죽음에 대한 실망

영구적 죽음이 활성화가 가능한데

딱히 죽어도 별 느낌이 없는것같다. 난 엑스컴 같은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내가 좋아하던 캐릭터가 영원히 사라질 위험성이 있으면 그 자체로 게임 플레이가 긴장되고 좀더 집중하게 되고

어떤 캐릭터에 애착이 가게 생기는등 그러한 현상들이 일어나 좋지만

레벨업 시스템 삭제와 영구 사망은 선택적 옵션에 기본적으론 꺼져있기에 죽는게 거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잃는건 그 캐릭터의 목소리와 얼굴뿐이다.

나중에 영구 사망이 업데이트가 될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썬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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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즐겼다.

영상을 올리면서 사람들이 게임에 흥미를 가지는것에 정말 기쁘다.

다들 2019년 데모를 봤을땐 시큰둥 했는데

2020년 데모 플레이 영상을 올리니까 사람들 반응이 다른걸 보면 확실히 게임이 재밌어진건 맞다고 생각한다.

만약 와치독스 팬이라면 올해는 당신에게 최고의 해가 될것이다.

진심으로 재미가 가득한 게임이고 게임 출시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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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예쁘고 재밌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