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업데이트 할 때마다 건물 사라지는 현상은 사실 S+가 문제가 아니라

모드가 업데이트 되면 업데이트 끝날 때까지 임시로 모드 적용 꺼진 채로 게임이 시작되는 ARK의 병신같은

게임 시스템이 문제다

너희들은 눈치채지 못 했겠지만 모드가 업데이트 되면 처음 게임 실행했을 때 오른쪽 아래에 해당 모드가 업데이트 중이라고 하얀 글이 작게 뜬다

근데 대부분의 모드는 용량이 작은편이라 순식간에 업데이트가 끝나서 보통은 보기 힘든 편임 글도 존나게 작아서 보기도 힘들고 ㅅㅂ

근데 왜 유독 S+만 이 현상이 잦으냐?

그건 그냥 S+가 용량이 커서 그래

유명해서 많이 사용하고 대형 모드라 용량도 큰 S+는 순식간에 업뎃이 끝나는 다른 모드와 다르게

업데이트 한 번 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걸려서 너네가 게임시작 버튼을 누를 때까지 업데이트가 안 끝나니

S+ 업데이트가 있으면 항상 너희는 건물이 전부 다 사라졌다고 눈물을 흘리는 거지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존나 간단하게 게임을 처음 켰으면 모드가 업데이트중인지 오른쪽 밑을 항상 확인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근데 그게 말처럼 간단하지 않지

나도 가끔 이 사실을 잊고 확인 안 하고 게임 시작하면 건물 사라져 있고 아주 ㅈㄹ임

그럼 이미 건물이 사라져버린 것을 확인 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아직 게임을 끄지 않았다면 게임을 실행시킨 채로 세이브 파일 폴더를 찾아서 그대로 복사해서 백업해두고

백업이 끝나면 게임을 끄고 백업해둔 세이브로 세이브 폴더를 교체한 뒤에 다시 게임을 실행해서 모드 적용시키고 시작하면 된다

이것은 게임을 끌 때만 저장을 하는 병신같은 ARK 시스템 덕분에 가능한 방법

근데 이미 건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그상태로 게임도 꺼버려서 이미 세이브 파일이 덮어씌워진 상태라면?

다행이 아크 게임 제작자들이 완전히 병신은 아니라 자동으로 백업파일을 생성해줘서 세이브 폴더에서 각 해당 맵의 폴더로 가면

[해당 맵 이름]_[날짜]_[시간].ark 파일들이 쭈욱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최근 파일을 골라서

[맵 이름].ark로 변경해서 원래 있던 파일이랑 교체해주면 다시 되돌릴 수가 있다

요약

1. ARK 개발자들이 병신인 것을 S+ 모드 제작자 탓 하지 말자

2. 게임을 켰으면 오른쪽 밑을 꼭 확인 하자

3. 이미 건물이 사라졌어도 되돌릴 찬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