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션즈 모드 광팬이라 디코에서 꾸준히 소식 보는데 나만 보기 아까워서 올림. 개발에 들어간 생물들만 정리했고 레비아탄, 산퉁고사우루스처럼 후원받는 중이거나  구상 단계에만 놓인 생물은 따로 쓰지 않겠음.

가장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은 아크로 TLC임. 좌측이 기존 우측이 tlc인데 갠적으로 좌측이 더 호감이라 스킨 방식으로라도 남겨줬으면 하는 마음이 큼.

에디션즈 개발자가 처음 출시할 유료 모드에 나올 예정인 아노말로카리스. 전에 영상 하나 올렸는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다른 해양생물로 변신하는 특능이 있는 것 같음. 기존에 이미 후원받는 생물도 만들었으면서 돈 받고 판다는게 괘씸하긴 한데, 개발자가 얘랑 다른 유료 생물 판매량에 따라 원래 하던 본업을 이어갈지 아크 모드 개발 쪽으로 본업을 바꿀지 결정할거라고 해서 이왕 이렇게 된거 많이 팔렸으면 좋겠음.

스코치드 어스 나오면 콘카베나토르랑 같이 출시할 유료 모드 생물 에드몬토니아. 이거 아마 익스팅션 공모전에서 개발자가 직접 투고해서 순위권까진 들었다가 떨어진 생물인걸로 아는데, 설정 그대로 유지해서 등부터 꼬리까지 스파크파우더를 축적한 다음 폭발로 터트리는 컨셉이라고 했음. 

아크 이볼브드 때 개발이 시작됐지만 어센디드 이후로 밀리고, 이제 완성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앞서 말한 유료 모드 문제로 뒤로 또 밀린 벨로키랍토르.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랩터는 도감 상 학명이 유타랍토르고 이게 실제 벨로시랩터를 모티브로 제작 중인 것임. 컨셉은 여러 종류의 가방을 맬 수 있는 유틸성 생물인데, 초반에 구상된 가방 종류로는 소형 테크쉴드가 탑재된 가방, 제작대 역할을 하는 가방, 소형 터렛 달린 가방 등이 있었음. 나중에 출시될 때 여기서 몇 가지나 반영될지는 모름.

벨로랑 함께 두번 연기된 데이노케이루스. 얘는 대부분의 설정이 이미 공개됐는데, 엑소맥처럼 구조물을 들고 옮길 수 있음. 개발자는 이걸로 상대 금고 통째로 들고 튀는 매타를 원하는 듯함. 테이밍 방식이 좀 참신한데, 늪지대에 스폰되고 엄청 더러워서 악취가 심하다는 설정임. 악취 디버프 피하려면 방독면 쓰고 접근해서 비누로 씻어줘야 하는데, 다 씻겨주면 테이밍이 되는 방식으로 알고 있음.

레비아탄, 티타노케라톱스, 케라토사우루스, 고르고사우루스, 산퉁고사우루스랑 함께 후원 생물 명단에 있다가 케라토를 이어 수코미무스가 6500달러 후원량 달성하고 개발 단계에 진입함. 근데 말이 개발 시작이지 앞서 말한 생물들 다 만들면 나올거라 실제로 아크에서 보는건 1년쯤 뒤가 아닐까 싶음. 제시된 설정으로는 버프를 주는 유틸성 생물인데, 먹는 어류의 종에 따라 주는 버프가 달라질 예정이라고 함.

이건 새비지 아크로 다음으로 나올 에디션즈 보스임. 이름은 글러터너스 데이노수쿠스인데 크기도 그렇고 정면 모델링 보면 살벌하게 생겼음. 이 보스 말고도 브라키오 컨셉 보스도 하나 만들 생각은 있다 했는데 아직 모델링은 안 한 모양.

얘는 가루곱테릭스라고 아마 에디션즈 모드 첫 번째 판타지 생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모드 초반부터 컨셉아트나 모델링이 가끔씩 꾸준히 근황 보고가 되고 있긴 한데 대체 언제 나올지 모르겠음. 모드 개발자 이름도 가루가고, 생물 이름이랑 디자인에서도 알다시피 몬헌 얀가루루가에서 모티브 따온 생물임. 일단 알 주워서 길들이는 방식일거고, 선공하는 익룡 생물이라고 했음. 모션이랑 생물 설정 자체도 몬헌에서 꽤 따올거라고 말했음.

개인적으로 생물 모드는 에디션즈가 원탑이라고 생각해서 아크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줬음 하는 마음으로 남는 시간에 정리글이라도 써봄. 다들 즐겜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