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마찬가지로 보통+데미지 감소
지난 이야기
나토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내전이후 갓 조직되어 군기도 전술도 없는 기열 AAF를 어르고 달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콘웨이 상병과 애덤스 하사.
어느날 AAF군은 교전수칙 쌈싸먹고 아무데나 총질하다 기어이 FIA가 지랄할 건덕지를 만들어 주게 되고. 이 사고의 뒷처리를 돕던 콘웨이와 애덤스는 곧 알티스에 한바탕 지랄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하게 되는데..
애덤스가 우려한대로 FIA는 증거없는 민간인 학살로밖에 보일수 없는 이 상황에 되게 예민하게 반응했고, 또다시 내전각이 보이자 결국 나토의 중재하에 이 둘은 카발라의 MoD(우리나라 국방부 비슷한 기관) 건물에서 회담을 가지기로 협의하였다.
억지로라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할 이때, 갑자기 AAF 호송단의 연락이 끊겨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게릴라들의 공작 활동으로 의심한 나토측은 콘웨이-애덤스 듀오를 보내서 AAF 호송대의 행방을 찾고자 한다.
긴장의 고조(Rising Tensions)
사실상 플레이어가 플레이 할 수 있는 마지막 프롤로그 미션.
상황이 중한 만큼 맥키넌 사령관(브로드웨이)이 직접 임무를 지휘하게 된다. 목표는 연락이 두절된 호송대를 찾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조사하는거. 하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다들 FIA측의 공격으로 짐작하고 있는 모양이다.
카발라로 통하는 AAF 검문소. 20분전에 여기로 호송대가 지나갈 예정이었는데 체크포인트에서도, 호송대에서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호송대는 과거형이 되버린지 오래. 우선 대략적으로 상황이 좆됐음을 파악한 애덤스 분대는 근처에 하차해 도보로 진입해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보려고 한다.
작전중 FIA의 기습이 확실해지는 상황. 이미 저 반동분자 새끼들은 총쏠준비 만반이겠지만 우리는 꼴에 평화유지군 인지라 ROE(교전수칙)를 준수해야 한다고 한다. 즉 선빵치지 말고 우선 대화부터 시도해 보라는 뜻.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냅다 전력질주로 내달리는 애덤스 하사를 따라가면 된다.
우리는 앞에서 배웠듯이 스태미나 딸리면 총쏠때 힘드니까 그냥 Ctrl 두번으로 총구 내리고 C 두번 눌러서 설렁설렁 뛰어가는 자세로 따라가자. 걷는거 다음으로 제일 스태미나를 아낄수 있는 자세임.
특히 총구 들고 뛰면 전력질주 수준으로 스태미나 팍팍 깎여서 총구 내리고 뛰는게 제일 중요함.
부분대장 조 두명은 애덤스 하사와 갈라져서 바위산 위쪽으로 올라가 있는 상황. 호송대가 ㅈ된건 확실해 보이는데 나무때문에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매복을 감수하고 가까이 접근해 보기로 한다.
얼마 안가서 기관총으로 애덤스를 노리는 게릴라가 나타나고, "진정하세요 저희는 미군입니다"를 시전하는 애덤스 하사.
응 그런거 없어~
결국 게릴라들 다 때려잡으면서 호송대에게 접근해야 되게 생겼다.
풀숲때문에 초록색 옷입은 게릴라들 보기가 줘까치 힘들지만 난이도 보통으로 제대로 설정했다면 분대장이 사진처럼 빨갛게 목표를 찍어주니 그거 보면서 천천히 우클릭 꾹 눌러서 확대해가며 찾으면 금방 찾는다.
분대원들과 기합 RCO 2배율의 도움을 받아 호송대 기준 양 옆 숲에 짱박혀 있던 게릴라들을 전부 걷어내면 그제서야 호송대에 남아있는 생존자들에게 다가갈수 있게 된다.
애덤스 분대장을 따라가보면 트럭 바퀴에 기대어 누워있는 병사 한명이 있는데 전투중에 한번도 안다쳤다면 그냥 본인 키트로 치료해주면 되고, 전투중에 본인 약봉투 홀랑 까먹었어도 애덤스 분대장이 옆에 하나 놔주니 그거 주워서 치료해주면 된다. 그러면 미션 끝.
위생병을 금방 데려갈테니 부상자를 잘 돌보고 있으라는 본부
하지만 일개 소총수들이 뭐 할수 있는건 별로 없었고 지혈만 대충한 뒤 다음 기습을 대비해 사주경계를 하는것만이 최선이었다.
수송대는 안전하나 조금(중상자 1명)만 남았다. 어찌되었든 NATO 또한 FIA에게 총부리를 들이댔기에 평화적인 해결은 물건너가 버린 상황. 알티스는 또다시 한번 불길에 휩싸일 위기에 처한다.
피해대책(Damage Control)
타군에서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는데. 해군에서 데미지 컨트롤 이라는 개념은 '완전복구' 같은걸 의미하는게 아니라 이미 좆된건 기정 사실이고 여기서 더 좆되지 않기 위해 온갖 방면으로 노력하는것들을 의미함.
이 미션도 미션제목처럼 이미 FIA랑 AAF랑 한판 붙게된건 확실해 졌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평화가 지켜지도록 진땀빼는 나토군의 모습을 담는 내용인것.
리빙 TIP: 소지품 뒤지기가 메뉴가 뜨면 그사람은 사망한 것이다.
어째선지 퇴출지원이 늦어졌고 결국 또 살릴수 있던 부상병을 못살리게된 우리의 애덤스 듀오.
뒤늦게 도착한 지원병력과 이를 비웃듯이 대놓고 머리위를 날아가는 CSAT의 카이만 한대.
지원병력들에게 카발라에서 또 일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다음 뒤처리를 맡겨둔 채로 카발라로 급히 돌아가게 된다.
결국 FIA가 MoD(국방부)건물을 테러하면서 카발라는 다시한번 내전에 휩싸이게 되어 버렸다.
시가지 내부에 착륙이 불가능한 상황. 차량으로 갈아타서 진입하기로 한다.
운전수 게이도 심히 당황했는지 차선을 유지 못하는 사소한 찐빠를 보여준다.
카발라의 유일한 대형병원 앞마당. 응급실도 모자란 나머지 부상자들을 그냥 아스팔트에 늘여놓고 응급처치를 하느라 바쁘다.
처음엔 건물 한두개 불타길래 그냥 한건의 테러정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FIA 이놈들이 그냥 카발라를 전면 공격한 거였다.
한블록 한블록 지나갈때 마다 보이는 교전의 흔적
항상 군인들 시체 사이에 시민 한명이 같이 껴서 누워있는게 참 거시기 하다.
MoD 건물에 뒤늦게 도착하자 다행히도 화재는 진압되어 있는것처럼 보인다.
FIA 포로들에게 지나친 폭력을 행사중인 AAF 군인
평화유지군 입장에서 중재해보려 노력해보지만 양키 고홈 좆까슈를 시전하는 AAF 병사.
자세히 보면 뒤편에 카이만 한대가 주차되어있다.
그렇다, 이새끼들 지금 CSAT빽 믿고 나대는중임.
CSAT 놈들과 쑥덕이던 똥별 등장.
포로들은 딱봐도 총살당할 뽄새고 콘웨이는 이상황을 급히 맥캐넌(브로드웨이)에게 보고한다.
하지만 이미 미군 이름빨로 상황을 통제하기엔 이미 늦어버렸다. 맥캐넌 사령관은 콘웨이에게 개입하지 말고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아 ㅋㅋ 똥별새끼, '민주주의' 마렵네."
"진정해 임마. 그냥 돌아가자."
방금 니 알티스 1짱한테 들이받은 거라고 말해주는 애덤스
콘웨이는 그냥 "에이 조까튼거 그냥 저 병신들이랑 일 안할랍니다" 하는 태도다.
하지만 애덤스는 그런 콘웨이 상병에게 "군인이 까라면 까야지" 하는 정도적인 답변밖에 주지 못하고 철수를 명령한다.
결국 NATO의 평화유지 활동은 사실상 실패했고, 알티스 정부는 아예 NATO군의 주둔지를 알티스 남쪽의 작은 부속도서인 스트라티스 섬에 국한해 버린다.
설상가상으로 태평양에서 발생한 모종의 분쟁으로 인해 NATO 주력또한 태평양으로 아예 빠져버리면서 알티스와 NATO 평화유지군은 점점 잊혀져 가게 되었다는 자막을 끝으로 프롤로그가 종료된다.
튜토리얼은 사실 장식이고(튜토리얼 기능은 VR훈련소가 더 가까움)
나토 주둔군의 몰락을 그리며 앞으로 나토군의 일원으로서 플레이하게될 '동풍' 캠페인이 개 좆같고 불합리 할것이라는 경고를 하는거나 마찬가지인 프롤로그이다. 이 프롤로그의 경고처럼 이 앞은 온갖 불합리함과 억까로 가득한 플레이를 하게된다.
과연 이 불쌍한 알붕이는 연재글을 찍싸지 않고 끝까지 마치게 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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