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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번역) 차량 집중조명 : 치프틴 Mk.2 (2018)

ㅁㄴㅇㄹ(222.104) 2019.09.16 15:12:22
조회 302 추천 1 댓글 2
														


치프틴 주력전차는 홍차 기갑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차량 중 하나야. 이 전차의 현대화형은 여전히 몇몇 국가(특히 조단국과 이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여전히 전장에서 공포의 존재로 남아있지. 앞선 글에서 추장님의 개발사에 대해 알아봤었는데 오늘은 치프틴의 첫 양산형인 Mk.2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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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인겜


이 전차의 첫번째 시험용 선행 양산형은 1962년 12월 독일에서 제 5 왕립 전차 여단에 배치되었어 그리고 이 시험에서 치프틴은 전차로 써먹기엔 영 구린 몇몇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어. 치프틴의 험지 주파능력은 처참했고 엔진의 출력이 너무 떨어졌어. 또한 장전수에게 주어진 일이 너무 많아서 장전수가 0번 CPU를 태우는 월탱마냥 원맨쇼를 했어야 했는데 그는 주포 장전과 기관총 장전 그리고 무전기를 동시에 다뤄야 했지. 여기에 전기 구동식 장전 보조기(rammer:포탄 올려놓으면 넣는거 도와주는 장치. 대충 반자동 장전기라 보면 된다.)는 매우 신뢰성이 창렬이었어. 이 장전기는 광센서로 작동했는데 원래는 포탄이 올라가면 어두워진다->광센서가 반응한다.->래머가 작동한다. 구조였지만 현실은 포탄 외에도 장전기에 그림자 드리우면 무조건 작동을 해버려서 장전수의 팔을 잡아먹을 확률이 높았지.


이 때문에 일부 승무원들은 이 장치를 꺼버리고 수작업으로 포탄을 밀어넣어 장전을 했고 나중에는 이게 치프틴의 표준 장전방법이 되었어. 또한 3개월간의 힘든 시험 중에는 비극도 일어났는데 한 장전수가 폐쇄기에 단열 내장재(?)(insulating inlays)를 넣는 것을 깜빡했다가 후폭풍이 전투실로 드리닥쳐 승무원 두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어. 이후 치프틴의 주포는 내장재 없이는 발사가 불가능하도록 개조되었어.


이 전차가 정식으로 제식판정을 받은 것은 1963년 5월 1일로 치프틴이라는 이름을 받았어. 첫 양산은 소량으로 저율생산으로 시작되었는데 바로 40대의 Mk.1이 그것이었지. 하지만 이 전차들은 모두 승무원 훈련용으로 만들어졌고 단 한번도 전장으로 보내지지 않았어. 그래서 실질적인 치프틴의 첫 양산형은 치프틴 Mk.2라고 할 수 있는데 이 Mk.2는 532대가 만들어졌어. 이 차량들은 리즈(Leeds:영국의 지역이름)에 1966년 4월 18일 첫 배송이 되었어.


이 차량은 52.4톤 가량에 650마력 버전의 26.11 리터 6실린더 L60 다연료 엔진과 Merritt-Wilson TN12 변속기를 갖춰서 40km/h의 최고속도를 갖췄어.


장갑은 통짜 강철제이며 적절한 방호력을 제공했어. 특히 포탑은 그 뛰어난 형상에 힘입어 대부분의 적 화력을 막아낼 수준이었지. 주포는 120mm L11 계열 강선포이며 홍차 특유의 해시탄을 사용 가능했어.(해시탄은 상대적으로 경사장갑에 매우 강력하여 강철제 경사장갑을 갖춘 냉전 초기의 소련 전차를 상대로 뛰어난 효과를 지녀) Mk.1과 비교시 다른 개량점은 다음과 같아.


*No.15 Mk.2 차장 큐폴라
*도섭을 위한 배기구 밀봉 개선
*엔진 냉각 효율 증가를 위한 그릴부 개선


이 외에도 개량된 연막 발사기, 리턴 롤러, 헤드라이트 같은 개량점이 있었어.


리즈에 모여있던 치프틴 중 첫번째 6대의 Mk.2는 서독의 제 11 훗사르 연대로 배치되었는데 이는 홍차가 이전의 센츄리온과 마찬가지로 치프틴을 수출하려고 홍보차 한 것이었어. 당시 치프틴을 도입하려고 침을 흘리던 고갱님으로는 윾대나치가 있었지. 이전에 메르카바 번역을 하며 알아봤던 '이스라엘 기갑의 아버지' 제네랄 탈은 중장갑을 갖춘 홍차 기갑이 얇고 빠른 바게트제 기갑보다 훨신 좋다며 홍차 기갑을 꼭 사고 싶어했어. 이 때문에 두대의 Mk.2 치프틴이 1967년 초 이스라엘로 건너가 시험을 받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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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이 시점에서 6일전쟁이 발생했어. 홍차는 아랍국가들과 맺은 계약과 자산들을 잃어버릴까봐 공포에 질렸고, 당장 치프틴들을 이집트 국경에서 멀리 보내라고 절박한 메시지를 보냈어. 이때 이스라엘이 한 유머스런 답장이 전설로 남아있어.


"걱정마세요. 우리는 이미 국경으로 보냈습니다."


이 시험은 한 동안 계속되었고 윾대나치와 홍차는 치프틴을 시험하며 서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 이스라엘은 1968년 10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치프틴 라이센스 생산을 홍차에게 문의했어. 하지만 불행히도 이 시점에서 홍차 정부는 반-윾대나치 집단으로 가득 차 있어서 공식적으로 이 요청을 거부하게 돼. 이때 홍차가 얼마나 실용외교를 했는지 치프틴은 이후 이스라엘이 아닌 아랍국가인 리비아와 이란에 제공되게 되지.


치프틴에 관심을 보인 국가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 외에도 천조국도 있었는데 물론 미국은 치프틴의 차체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그보다 120mm 포에 관심이 있었어. 하지만 사격 시험 결과 양키들은 105mm 포를 계속 사용하다가 120mm 라인메탈 활강포로 넘어가게 되지.


1969년 11월 16일. Mk.3(개선된 L60 엔진과 새 차장 큐폴라 장착)의 생산이 시작되었고 199대의 구형 Mk.2도 Mk.3 표준형으로 개량되었어.


암페아에서

(고증 이야기 끝났으니 고증관음들은 내려라)


암페아에서 치프틴 Mk.2는 4티어 MBT이며 10티어 챌린자 2 ATDU로 이어지는 홍차 MBT 트리의 시작이야.

홍차 MBT의 특징은 두가지야. HESH와 장갑이지. 홍차 MBT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느리며 적탄을 회피하는 것 보다 맞고 버티는 쪽을 선호해. 저티어의 치프틴 계열은 매우 튼튼한 포탑을 가지고 있지만 차체는 꽤나 물렁한 편이야. 하지만 챌린저의 경우 치프틴과 완전히 다르지. 챌린저 시리즈는 대부분의 탄종을 심지어 약점부로도 튕겨낼 수 있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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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차는 120mm 강선포를 사용한 유일한 국가로서 홍차는 가장 튼튼한 장갑도 찢을 수 있는 High-Explosive Squash Head(HESH)탄을 사용 할 수 있어. 이 포탄은 경사장갑을 갖춘 소련전차를 상대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 일단 달라 붙기만 하면 경사도를 무시하고 터지기 때문에 경사장갑으로 먹고 사는 소련제 전차에 대한 천적이 될 수 있어. 반면 그들의 낮은 기동성은 기동전과 난전을 선호 하는 소련-러시아 전차에 대한 약점이지.


비록 대충 멍청하게 티타임이나 헐다운 잡고 맞아주면서 플레이해도 괜찮을 것 같은 압도적인 중장갑을 갖췄음에도, 홍차 전차들은 매우 낮은 기동성과 120mm 강선포의 낮은 화력 때문에 실제로는 숙련자에게 더 어울리는 트리야. 홍차제 MBT들은 기동전에 어울리지 않으며 뛰어난 장갑에도 불구하고 아군의 도움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거야.


전장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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