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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번역) 차량 집중 조명 : 치프틴 Mk.10 (2018)

ㅁㄴㅇㄹ(222.104) 2019.09.17 11:56:00
조회 265 추천 0 댓글 4
														

Vehicles in Focus: Chieftain Mk.10


치프틴 주력전차의 기나긴 복무기간 만큼이나 치프틴의 개량의 역사도 오래되었어. 치프틴은 당연히 복합장갑도, 활강포도 장착하지 못했어. 여기에 홍차들은 아직도 체신형 전차에 120mm 강선포를 올리고 있지. 1969년에 기존 치프틴 Mk.2를 대체한 Mk.3가 등장했음에도 치프틴의 궁극적인 표준 양산형이 등장하려면 아직도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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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2와 비교하여 Mk.3의 가장 중대한 변경은 더 강력한 엔진이었어.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존 레이랜드 L60 다연료 엔진을 튜닝하여 더 많은 마력을 내도록 한 것이었지. 하지만 튜닝은 낮은 신뢰성이라는 단점을 가져왔어. 치프틴의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L60엔진은 이전부터 너무 출력이 낮았어. 그래서 마력을 올렸지만 Mk.3에서 치프틴은 무게가 53톤까지 늘어나서 마력을 올리나 마나 별 차이가 없었는데 문제점만 더 늘어났지. 이 똥 엔진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었어


*실린더 라이너에 금이 감
*실린더 실링이 풀림.
*피스톤링이 파손됨
*후방 엔진 케이스에 금이 감


이 문제점들이 너무 유명해지고 대중적으로 알려지자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용 소위원회가 하원에서 열릴 정도였고 결국 토템 작대기(Totem pole)이라 불리우는 엔진 개량 계획이 진행돼.


이 개량 계획은 서로 분리된 세가지 목표로 진행되었는데 홍차답게 끔찍한 작명법으로 이를 X, Y, Z라 불렀어. X 부분은 새 시야 향상 시스템 개발이었어. Y 부분은 차량의 운용성 향상과 차장을 위한 조종 시스템 강화(예를들면 차장이 주포를 발사 할 수 있게 됨)였으며 Z 부분은 엔진과 기어박스 개량이었어. 이 과정에 대해 말 할 것이 많지만 글이 길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만 말하자면 이 개량의 결과 탄생한 것이 치프틴의 궁극적인 표준 양산형인 치프틴 Mk.5였어.


첫 Mk.5는 1972년에 생산되었어. 홍차답게도 Mk.3의 개량형인데 Mk.4가 아니었지. 이는 Mk.4가 이미 존재했기 때문인데 Mk.4는 홍차가 윾대나치들에게 치프틴 판촉을 넣으며 이스라엘에서 치프틴 Mk.2를 시험해본 결과 이스라엘측의 피드백을 받아 개조한 Mk.2 2대에 붙은 제식명이었어. 이 차량들은 다양한 실험에 동원되었는데 그 중에는 미국에 넘어간 것도 있었지.


Mk.5의 개량에는 1960년대 말의 이 이스라엘에서의 시험 결과도 적용되어 있어. 혐성국답게도 홍차들은 이렇게 이스라엘을 통해 치프틴의 장단점과 개량사항을 받아왔음에도 윾대나치들에게 치프틴 판매를 거부하고 역으로 중동에 대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개량사항이 적용된 치프틴을 이스라엘의 적대국인 이란과 리비아에 제공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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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5는 표준형 치프틴 양산형이 되었고 구형들도 Mk.5에 준하는 개량을 받게 돼. Mk.5의 중요 개량사항은 다음과 같아.


*새로운 720마력 L60 엔진, Mk.7A라 불림
*튼튼해진 기어박스
*배기 시스템 개선
*공기 필터 강화
*엔진과 변속기 덮개 강화


이외에도 자잘한 개량들이 있었고 이는 치프틴을 더 무겁게 만들었어. 치프틴은 54~55톤(Mk.5 계열의 세부 파생형에 따른 차이)이 되었지만 엔진마력이 증가하여 42km/h의 속력을 낼 수 있었어.


이 차량은 여전히 강철제 장갑을 지녔지. 하지만 치프틴의 실제 장갑 두께와 방호력은 대중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어. 다양한 인터넷 사이트들과 서적에서 치프틴의 방호력에 대해 추정치를 제시하지만  치프틴의 실 방호력은 개인 소장용 문서나 군사비밀 문서에서나 언급되어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어. 그나마 스웨덴 기록 보관소의 문서에서 치프틴의 방호력은 피격 부분에 따라 183mm에서 366mm급이라는 언급이 있고 서독측의 초기형 치프틴 분석 자료에서 치프틴의 방호력은 262mm급이라 적힌게 있을 뿐이지.


어쨌거나 이 방호력은 강철제 장갑치고는 충분히 튼튼한 편이었어. 그리고 치프틴은 물론 화력 역시 뛰어났지. Mk.5의 L11A5 120mm 강선포는 당대 적들에게 강렬한 한방을 먹일 수 있었는데 특히 향상된 신형 포탄과 함께라면 더더욱 그랬지. 이 주포는 차열관을 장착하고 있으며 완전히 안정되어. 이 차량은 64발의 포탄을 탑재하고 있으며 기존 Mk.3와 비교시 다음과 같은 개선점이 추가로 있었어.


*향상된 차장 시야확보 시스템
*차장 큐폴라에 기관총이 장착됨
*NBC 방호 시스템


Mk.5의 양산은 1972년 3월부터 시작되었고 양산 중 소소한 개량을 받은 하위 파생형들도 양산되었어. 이런 하위 파생형들의 예를들면 FCS가 강화된 Mk.5/3 같은게 있었고 Mk.5/5 부터는 새롭고 강려크한 날탄을 발사 할 수 있었지.


Mk.5는 또한 수출도 되었어. 1200마력 콘도르 CV-12TCA 엔진을 장착한 Shir라 불리는 개조된 차량이 이란에 판매되었고(이란은 총 707대의 치프틴을 구매함) 1976년 쿠웨이트도 165대의 Mk.5/2 치프틴을 구매했어. 이란에서 혁명이 터지며 뽑아둔 Shir 전차를 이란에 보내지 못하게 되자 이 남은건 1974년에 조던국에 보내게 되었지.(274대) 이 차량들은 1200마력 콘도르 엔진을 장착하고 새 TN-37 변속기와 Marconi FCS를 장착하고 있었어. 새 엔진 때문에 이 차량들은 홍차군 치프틴보다 조금 더 길어. 조던국에 넘어간 이 전차들은 Khalid라 불리게 되었는데 1981년부터 사용되었어. 마지막으로 오만이 1984년에서 85년 사이 27대의 치프틴을 수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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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소련과 맞장뜨기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치프틴은 단 한번도 유럽에서 실전을 경험한 적이 없었어. 치프틴의 첫 실전은 이란-이라크전에서였는데 결과는 영 좋지 않았어. 이란군과 이라크군은 둘 다 훈련도가 개판이었고 하나같이 차량을 잘 못 다뤘어. 어쨌거나 이띾끼의 떼류기가 치프틴의 몇몇 장갑부위를 관통 할 수 있었고 결국 50대 가량의 치프틴이 이라크에게 노획되고 이 차량들은 나중에 조던국에 공여돼. 스콜피온 카스텟 문서에서 알아봤듯 조던국은 이 공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들은 이띾끼에 지원은 하되 가급적 중립적으로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야. 그리고 치프틴은 이미 가지고 있기도 했지. 결국 이 공여된 치프틴들은 조던국의 칼리드 전차의 예비부품으로 사용되게 돼. 치프틴의 마지막 실전은 1991년 쿠웨이트가 이띾끼의 떼치리를 상대로 방어전에 사용한 것인데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이때 쿠웨이트 치프틴들은 장거리에서 소련전차들을 상대로 분전했다고 해.


홍차국으로 돌아와서. 구형 Mk.2와 Mk.3들은 점진적으로 표준형 Mk.5로 개조되었어. 치프틴의 표준형이었던 Mk.5도 별도의 표준 개량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Mk.5/4 였어. 이 차량은 Mk.5와 비교시 탄약고가 강화되었으며 TLS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장착되었으며 차장 큐폴라가 변경되었고 진보된 FCS가 장착되었어(Mk.5/3에 있던거) 홍차답게 끔찍한 작명법으로 이런 개조를 받은 차량들을 개량 단계에 따라 별도로 Mk.6, Mk.7, Mk.8, Mk,9라 부르기도 해. 이 차량들에 대한 것은 이렇게 넘어가고 오늘 알아볼 주인공인 치프틴 Mk.10에 대해 아라보자. 이 차량은 Mk.5 이후 첫 대대적 개량을 받은 차량이야.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틸브류 장갑 키트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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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틴은 양산되고 운용되면서 여러 개량을 받았지만 결국 그 핵심은 1950년대 설계였어. 치프틴은 떼오사나 떼오오가 쏘는 100mm급 구경감소탄(고철, 분철, 날탄)을 막아내도록 설계되었지만 이미 소련은 더 크고 강력한 주포들을 찍어냈지. 2016년에 극비에서 풀린 영국 국방성 문서에 따르면 치프틴의 장갑은 떼류기의 115mm 텅스텐탄에 무력화 될 수 있으며 떼치리의 125mm 강철 날탄에도 역시 무력화 될 수 있었어. 1980년대부터 치프틴의 장갑은 확실히 구식화되었고 실전에서도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이란의 치프틴은 떼류기의 포탄에 관통당했지.


또 다른 문제점은 소련의 대전차 미사일이었어. 홍차는 1973년 욤 키푸르 전쟁에서 말류트카 대전차 미사일 세례에 미제 패튼과 홍차제 센츄리온으로 무장한 윾대낙지 전차부대가 박살나는 것에 집중했어. 결과적으로 치프틴의 방호력, 특히 성작탄 계열 무기에 대한 방호력을 높이기 위해 증가장갑을 장착하는 계획이 승인되게 돼.

스틸브류 장갑킷은 1970년대에 영국 처트세이(역자주 : 지역명, 홍차 국방 연구소인 MVEE가 여기 위치함.)에서 개발되기 시작했어.이 장갑은 표면 강철판과 금속층으로 분리된 몇겹의 고무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마치 비폭발 반응장갑(NERA)처럼 작용해. 충격이 가해지면 고무들이 팽창하고 강철판이 발사체를 밀어내는 방식이야. 동시에 고무는 HE와 HESH의 피해를 경감시킬 수도 있지.


이 계획은 성공적이었고 정확한 방호력은 비밀이지만 스틸브류 장갑은 125mm 텅스텐탄(450mm급)에도 버틸 수 있는 방호력을 제공했다고 해. 결과적으로 이 장갑키트는 차량의 무게 증가를 최소화시키면서도 차량의 방어력을 50%나 증가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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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브류 장갑킷은 1984년에서 1985년사이 생산되었고 1986년 서독의 치프틴에 장착되었어. Mk.5와 달리 스틸브류 치프틴들은 1995년 홍차에서 퇴역하는 그 날까지 한번도 실전을 경험하지 못 했어. 아주 다행인 일이지.


암페아에서

(고증글 끝났으니 고증관음은 내려라)


암페아에서 치프틴 Mk.10은 5티어 MBT로 전티어 Mk.2와 마찬가지로 기동성을 버리고 장갑과 화력을 강조한 차량이야.


5티어의 증가장갑들과 ERA 킷에도 불구하고 홍차 특유의 해시탄은 경장갑 차량들을 빠르게 차고로 보내는데 훌륭한 성능을 보여. 방호력의 경우 스톡은 생각보다 물렁한 편인데 Mk.10의 스톡은 사실 고증적인 Mk.5 사양으로 스틸브류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정한 Mk.10이 될 수 있을거야.


Mk.2에서 봤던 것과 동일하게 치프틴은 두꺼운 포탑을 통한 헐다운 좆격 방어전에서 유용해. 치프틴 Mk.10의 기동성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매우 낮아. 특히 최고속도는 40km/h급으로 암페아에서 가장 느린 땅쿠 중 하나야. 이 전차는 너무 느려서 파상공세에는 어울리지 않아. 다시 말하지만 헐다운 좆격을 하시오.


전장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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