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출산 분석 영상을 잠깐 봤다 - 탈조선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나는 개인적 경험에 의거하여 가정을 이루는 데에 단순히 본능에 이유가 있다고 봤다.
하지만 지금 보니 나의 인식도 여느 동양인들처럼 의무에 가까운거 같다.
힘들어도 참는 것. 갖추고 나서야 아이를 갖는 것 등.
물론 서양이 효율이라고 해서 가정에 있어서 의무를 내팽개친다거나 하는 의미는 당연히 아닐 것이다. 하하.
아무튼 거기에 살을 붙이자면 서양이 효율이라면 현실적으로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가 올라서 서양이 출산율이 낮아진 걸로 보인다.
그런데 그게 동양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요소가 된다. 미리 준비된 가정이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데, 부동산 가격이 비싸면 시작하기조차 어려워진다.
부동산 값이 오르는 원인이 무엇일까? 그 곳이 살기 좋아서?
글쎄.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나거한같이 살기 안 좋은 곳에서조차 부동산 값은 왜 올랐는가?
이는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돈을 막 뿌려대서라고 생각이 든다. 막대한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는데, 가치를 저장할 수단은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위기 때 부동산 투기가 원인인 것임을 감안하면, 참 웃긴 결론이 나온다.
부동산 투기가 가정을 무너뜨린다는 결론이 그것이다.
개인들의 탐욕으로 인한 부동산 투기가 경제를 무너뜨렸고 다시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유동성을 푼 게 다시 부동산 투기로 이어지고 이는 동서양 모두에게 가정의 성립을 어렵게 한다. 그 이후 인구구조가 역피라미드가 되면 젊은 세대에게 부담이 크게 가게 되고 인구가 줄어든다. 선진국들은 이민을 받아 충격을 완화한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먼저 선점한 사람들은 시대의 풍파에도 끄떡없다. 또 이러한 논리에 의해서 버블은 더욱 더 커져간다. 결국 부를 선점하지 못한 젊은 세대만 불쌍할 뿐. 결국 다수의 젊은 이들이 비싼 부동산 임대료를 내며 기성세대에게 노예처럼 예속된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결국 공동 파멸이 오게 될 수 밖에 없다.
그와중에 선진국들의 사정은 낫다. 왜냐하면 비숙련이건 숙련이건 노동자들이 물밑들이 들어와 일을 계속 해주고, 자식을 낳아 인구 피라미드를 건전하게 유지하여 줄 것이기 때문이다. 가령, 자국민들은 금융 자산을 축적해 그걸로 배당 받아 살고, 외국인들이 일을 대신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나거한같은 나라에서 인력이 준다면 정말로 망해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자국민들을 노예처럼 일하게 만드려고 그동안 금융 문외한으로 놔뒀을 것인데, 그게 다시 자국민들이 금융 자산을 축적하지 않는 걸로 되돌아와 결국 OECD 노인 빈곤율 1위에 엄청난 복지 부담으로 고스란히 남아버렸기 때문이다. 그와중에 출산율도 세계 최저를 당당히 밟아나가고 있다. 물론 한국은 낙태하는 경우가 훨씬 많지만.
결론
갈수록 선진국들은 어떻게든 사람 모아서 적어도 그 세대 안에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정도로 끄떡없을거지만 나거한에서 가정을 이루기란 매우 힘들고 결국 망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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