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관련 여쭤보면 입 꾹닫고 이야기 안하셨음. 술을 달고 사셨는데 야마모토 이야기 하시다가 북괴군에 중공군에 횡설수설 하고 다른이들 이름을 부르고 우시곤 했는데 할머니한테 들은바론 전사한 부대원들 이름이었음. 그러다가 주무시고 일어나서 맨정신이신 상태에선 절때 군대 전쟁 이런거 이야기 전혀 들을수가 없었음

내가 개조선군 입대할 당시 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는 '군대는 되는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곳이다. 절대로 총대매지 말고 눈밖에만 나지 말고 다치지 말고 몸 성하게만 나와라.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다.'
좆같은 군대에서 얻어나온건 허리통증 뿐임 그나마도 디스크 터져서 좆된 놈도 있었으니 이정도는 양반이라 본다.
아버지는 김일병 사건도 분명 존나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으니 사람이 저렇게 눈돌아가서 총질하지 무슨 게임탓에 개인 정신 탓 한다고 욕하고 그러셨는데 임병장 사건 보면 뻔하다고 봄

저런 이야기 듣고나니 무용담 자랑하는 틀니새끼들 절대 안믿음. 심지어 방위에 면제 이런 새끼들이 요즘 군대 어쩌구 입터는거 직접 보고나선 무용담 자랑하는 새끼들 절대로 안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