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닛들이 없어서 하나하나 실험 못해본 점, 적 병과구분이 힘들다는 점 두가지 때문에 추측이 들어가서 이걸 분석이라 불러야 될 지 애매하지만

그래도 지금 못해보는 사람들 위해서 한번 써볼게.

출격 버튼을 누르면 현재 가능한 스토리 지역이 뜬다.

여기까지는 뭐 다른 코레류 게임이랑 다를게 없으니 자세한 건 넘어가자.

지역 아무곳이나 들어가면 이런 모양이 나온다. 저 미션 선택해서 편성화면으로 들어가면 된다.

아마 플레이어는 비행선을 타고 지휘하는지 메인화면에서도 비행선이 뒤에 나오고 그러더라구.

원정은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없고 저렇게 오른쪽 아래에 현재 원정보낸 아이들 남은 시간이랑 현재 수령받을 수 있는 횟수가 표시되더라구.

원정 돌려놓고 게임 끄고 다음날 확인하는 그런 플레이하는 사람들한텐 좀 이득이겠지.

원하는 지역 클릭하면 이렇게 편성 화면으로 이동된다.

하단에 지금 출격하는 아이들 코스트 합, 소모 자원이 표시되고

상단에는 최대 출격 가능한 유닛 수가 표시된다.

우측에 출격 가능한 병과랑 적 배치가 표시되는데

적 배치 표시되는건 좋은데 저게 정확히 무슨 유닛인지는 여기선 대략적으로밖에 판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서 부딪히는게 확실한 방법.

일단 아군 병과 색으로 유추해 볼 수 밖에 없더라구.

파란색은 경/중(中)/중(重)형 지상병

빨간색은 대공포/자주포/구축전차같은 화력지원병

하늘색은 전투기인데 솔직히 어떻게 구분해놓은 건지 모르겠다. BF110이랑 P-38 라이트닝이랑 같은 중전투기 취급이라 자료가 더 필요해.

주황색은 폭격기로 구분하면 된다.

아군 병과구분도 똑같으니까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병과에 관해서는 따로 짧게 글 하나 쓸게.

편성 다 마치고 전투화면에 들어가면 관심있는 사람이면 영상으로 봐서 익숙한 그 화면이 나온다.

너 한턴, 나 한턴 번갈아가면서 진행되고 그게 한 턴이 되는데 내가 턴 종료하기 전까지는 뭔 짓을 해도 괜찮더라구.

유닛을 클릭하면 하단 짤처럼 이동 가능한 범위(파란색 상자), 내 턴에 공격 가능한 범위 (빨간색 상자) 가 표시된다.

무조건 내 턴에 저 빨간색 상자 안에 있어야지 공격할 수 있고 적 턴에 빨간색 상자 안에 들어왔다고 반격 발생 안하니까 움직일때 잘 생각하고 움직이는게 좋다.

또 일종의 태세변경 버튼이 있는데 각 병과마다 눌렀을 시 하는 행동이 다르다. 전투기와 자주포를 예로 들면

이렇게 지상지원과 공중요격을 변경할 수 있다.

아까 얘기했듯이 빨간 상자 안에 있는 타겟을 공격하는 것이니 지상지원 때는 공중공격이 불가하며

공중공격을 선택하면 아예 지상이 안보인다.

전투를 하다보면 필살기 비슷한 무언가,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빔샤벨 들고 일기토를 뜨는 그런게 있다.

애쉬암즈 트위터 보던 사람이라면 막 칼로 썰고 그러는거 봤을거야.

그거는 이 태세변환과 상관없이 정해져 있는 범위를 공격하는 것이라 거기에 맞는 태세로 변환된다.

예를 들어 전투기는 무조건 공중공격으로 태세가 바뀐다.

그리고 이 필살기, 좀 테스트해봐야 될 게 많은데... 필살기라기보다는 아까 얘기했듯이 일기토 형식이라 필살기 썼다고 무조건 이기는 게 아니고

공격에 성공해도 시전한 유닛에게 약간의 데미지도 들어가는 형식이라 이거 써본사람들 자료 댓글로 달아주면 좋겠다.

일단 내가 써본 바로는 링크 수가 데미지와 성공/실패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데 쓸 기회가 거의 없어서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진짜 누가봐도 이길거같은 상황 아니면 쓰지 않는걸 추천한다. 괜히 데미지입고 분대삭제 당한다.

태세변환은 지상도 다를 게 없다. 대부분 화력지원 병과가 태세변환 비중이 높은데, 시즈모드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구축전차, 자주포는 사거리 증가, 대공포는 대공지원이 가능해진다. 물론 시즈모드니까 모두 기동력을 희생한다.

이동하면 시즈모드를 박지 못한다.

턴 종료를 하면 너가 배치한 대로 애들이 전투를 시작하는데 사격 시 저렇게 명중/치명/회피한 공격이 모두 표시된다.

생각보다 전투영상이 짧아서 2배 돌리고 눈 다섯번 깜빡이면 한턴 지나갈 정도로 빠르다.

그렇게 전투 끝나고 결산페이지에서 잃은 링크 수를 보여준다.

이 게임은 수리나 회복이 없는 대신 전투 전에 미리 예비소체를 만들어놓고 소체가 파괴되면 미리 만들어놨던 예비소체를 갖다가 쓰는거같더라.

옆동네 인형총게임처럼 기억은 어딘가에 보관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 대사중에 "내 예비가 어쩌구" 하는거 보니까 본인들도 대충 아는거같고.

좀 신박했다 이 부분은.

전투는 대충 이렇게 진행되는 거 같더라구. 일본어 거의 문맹수준이고 보이스랑 그림으로 대충 때려맞춰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생각보다 더 괜찮더라구. 육/공 합동 시스템이 참 마음에 들더라.

긴글 봐줘서 고맙고 정식 서비스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