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굳이 아더 막는데 통합된 왕국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
솔직히 군사력 통합 이런 건 있으면 좋은 정도고 중요한 건 약속된 왕자가 있냐 없냐임
지금 칠왕국은 타르가르옌 전성기 시절 칠왕국이랑 비교가 안될만큼 분열되고 약화된 상태인데다가 앞으로 더 좆될 일만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쳐들어오는 아더를 약속된 왕자 존눈이 해결할 테니까(브랜킹이 엔딩이니까 아더를 이기겠지)
하물며 장벽에 군인이 만명이 있건 백명이 있건 그건 그다지 차이가 없음 실제로 지금이 사상 최악으로 좆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아더를 이길 거 아님
그렇다면 왜 굳이 칠왕국이 필요할까? 그건 약속된 왕자가 통합된 칠왕국에서 태어난다는 예언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음
얼불노의 예언은 다 암시거나 비유적인 시, 단편적 환상 같은 거였는데 아에곤이 본 것도 비슷할 거라 생각함
일곱이 하나가 된 땅에서 드래곤의 피가 약속된 왕자가 된다~ 뭐 이런 식일듯
그러니까 장벽에 괜히 뭐 퍼줬다가 분란나면 곤란하니 그냥 냅둔 걸 수도 있을 거 같음
장벽은 지킬 사람 있을 정도면 되고 약속된 왕자가 태어날 때까지 칠왕국이 유지되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문제이기 때문에
거칠게 말하면 칠왕국은 약속된 왕자를 태어나게 하기 위한 묘판 역할인거지
이러면 얼갤에서 자주 나오는 국왕령이 너무 작다든가 하는 문제도 왕권강화 이런 것들은 그냥 다 부차적인 요소였기 때문이 아닐까
법 제정하고 그랬던 것도 어쨌든 약속된 왕자가 태어날 때까지 나라가 있기는 해야 하니까 했던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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