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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편식과 대책 (가설과 제안)

라인란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31 13:20:19
조회 145 추천 2 댓글 0
														

개인적으로 발달장애 아동의 편식의 원인은 감각과민 외에도


소화를 못시키는 것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맛이 섞이는 것이 싫으므로 반찬을 먼저 다먹고 나서, 쌀밥을 먹는다'(10.9%)


'젓가락이나 포크, 나이프 등의 식기를 깨끗하게 사용하는데 구애된다'(8.1%)


이건 마치 독을 판별하고 예방하기 위한 행동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각과민은 시각, 후각 또는 촉각 또는 미각 뿐 아니라 소화기도 그렇지 않을까 해요.


발달장애 아동의 감각과민은 모두가 양상이 다릅니다.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다양하듯이 사람마다 소화를 비교적 잘 시킬 수 없는 것이 다를 겁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흰쌀밥을 소화를 잘못시키고 어떤 사람은 또 다른 것이 소화가 잘 안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이 발달장애 아동에서는 더 현저하게 나타나는 겁니다.



옛날에 자폐를 가진 아이에게 음식만들기를 교육시킨 가정을 소개한 휴먼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있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먹고싶은걸 스스로 만들어서 먹게 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음식을 만들면 가족에게 대접해서 가족을 기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쇼핑같은 곳에서 음식을 스스로 선택해서 사먹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재배한 것은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야채를 재배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음식은 사전에 소개받으면 괜찮다'(9.5%)에서


아동에게 식재료나 음식물에 대한 책을 읽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에 관한 만화나 드라마를 보고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니 이것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발달장애 아동의 독특한 식사법은 교정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먹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쌀밥만 먹든지 명태만 먹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먹을 수 있도록


다만 점심에는 라면만 먹었으면 저녁에는 뭔가 다른걸 먹도록 해야겠죠


어떤 발달장애 아동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편식은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증상이 나아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발달장애 아동의 편식의 원인은 식사의 즐거움을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으니


맛을 발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가 점점 늘게 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식사가 의무에서 즐거움으로 바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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