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과잉, 감각 이상 (Sensory issue) 입니다.

환청이나 환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다음과 같은 예들이 있다고 합니다.

- 남들에게는 거의 들리지 않다시피한 소음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며 귀마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선호한다

- 빛에 민감하여 방안을 어둡게 해둔다 

- 눈에 띄는 밝은 색의 옷들을 기피한다 그러한 옷을 입은 사람들도 버겁다

- 향수 냄새에 구역질을 하고 두통을 일으키지만 알레르기로 인한 것이 아니다

- (특히 어릴때 더욱) 음식의 특정한 향이나 질감에 보통 이상으로 반응하며 기피한다

- 옷의 질감이나 옷이 내는 소음에 민감하여 옷 구입시 재질을 중요시 여긴다

제가 본 예시들의 경우 위와 같은 감각 과잉을 여러개 가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 타인보다도 외려 자신이 현재 어떤 기분인지 알지 못한다, 종종 한참 후에 알게된다

- 상대방의 기분을 읽을 수는 있지만 그러한 감정이 나타나는 과정 혹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생각에 빠져들며 눈조차 깜박이지 않거나 혹은 생각속의 환경에 반응하듯 움직이는 것 (예: 기억을 떠올리며 실제로 소리내어 상대와 대화, 몸 움직임)

- 사람보다 동물을 이해하기 쉽다

- 마음은 사교적이고 싶을 수 있으나 막상 혼자만의 시간을 빼앗기면 무너진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상과 해외 자료를 통해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영어에 능숙하시다면 이 채널을 추천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user/autismhang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