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리 - 데스존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마기 체류가 진행돼서, 휴지 무리가 보다 활성화됐어…!
이쪽의 마기는 감쇠해서, 섬세하게 운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속에서, 더욱이 특형의 출현… 결국 도망칠 곳은 없어진 상황이네.
…그래도 히바리는 싸우겠어. 릴리로서… 인간으로서!

수송기 조종사 -  『8번기는 이륙 완료해, 전투구역을 이탈! 그대들의 원호에 감사한다!』

소라하 - 후우, 드디어 반쯤 된 건가!
그치만, 데스존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마기가 늘어나고 있어. 과연, 언제까지 싸울 수 있을지….

쿠스미 - 소라하 언니――

미사카 - 『소라!』

소라하 - 미사카!

미사카 - 『북동방면에 복수의 특형 출현! 지금부터 산그리드가 대처할 거야!』
『그래서, 알브헤임에게 부탁이 있어!』

소라하 - 알고 있어! 해치우지 못한 휴지가 이쪽으로 올지도 모르는 거지?
괜찮아, 맡겨줘! 산그리드는 특형 파괴 우선으로 잘 부탁해!

미사카 - 『확인! 그러면 맡길게!』

소라하 - 와카나 언니! 타츠키! 시에라!
산그리드가 특형에 대응하는 관계로, 동방면에서의 휴지 공세가 거세질 거예요――

와카나 - …확인했어.

타츠키 - 맡겨줘, 타츠키가 해치울게!

시에라 - 타츠, 무리는 금물이다?

타츠 - 시에 짱, 그거 아까부터 들었어――

시에라 - 몇 번이라도 말할 거야.
지금의 타츠가, 이 마이너스 마기속에서 싸우는 것 자체가, 상당한 무리를 동반하고 있을 테니까.

타츠키 - …괜찮아. 무리는 해도, 무모한 짓은 안 해.
타츠키도, 시에 짱의 등… 따뜻한 등, 지키고 싶으니까.

시에라 - 타츠…!

와카나 - …아직 더 할 수 있어 보이네. 자, 버텨야 할 때야!

***

츠쿠시 - …스읍….
…나야말로 알브헤임의 일번창, 와타나베 아카네의 실트, 타카스기 츠쿠시――
휴지 놈들, 떳떳하게 승부해라!
…아니, 대사 넣어서 멋있게 폼 잡아봐도, 상대가 휴지면, 그다지 명장면처럼은 안 되네~.
큭…!!
휴지를 그냥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잘 발을 묶어서, 수송기의 이륙 시간을 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가혹…하지만…!
읏…!!

아카네 - 그렇다면, 그 용감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서, 가혹하더라도 살아남아 보여야만 하겠네.

츠쿠시 - 아카언니! 최고의 타이밍!

아카네 - 방어벽 에너지를 너무 온존해선 안 돼, 츠쿠시. 네가 쓰러져버리면, 죽도 밥도 안 되니까.

츠쿠시 - 윽… 이런 상황이라서 회복 아이템을 궁지에 처했을 때를 위해, 나도 모르게 쌓아두게 된다고 할까――

아카네 - 카트리지 보급은 아직 가능하니까, 사양말고 샤를마뉴의 방어 결계를 쓰고 있어!

츠쿠시 - 확인! 그러면, 사양않고!!
타카스기 츠쿠시는, 흔들리지 않아!!
천하무쌍의 릴리, 츠키시의 용맹한 모습, 여기서 보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