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아 

이름만 불러도 애달픈 우리빈이

우리빈이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지금쯤은 편안해 졌을까?

빈이는 늘 대답이 없겠지만

그때의 너에게 돌아가 묻고싶기도 해. 

너는 여전히 웃고만 있는데,,나는 계속 눈물이 나. 

언제쯤 널 웃으면 볼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 

그냥 담아두는것 뿐이고, 내가 죽을때까지 못잊을 것 같아. 

빈아 !

수백번 불러보고 불러본다. 

빈아 너무 너무 이제동안 활동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미안해. 

정말 정말 너무 소중한 우리 빈이 고맙고 미안한데 너한테 말할수가 없어서 

가슴이 터질것 같아. 

빈아. 

그동안 고뇌하고 고뇌하고 또 고뇌했던 것들 

모두 평안해 졌기를 바라. 

우리 빈이 너무 가엽고 아까워서 

넌 매일 웃고있지만 아직도 나는 웃지를 못하네. 

사랑하고 사랑하는 빈아. 

나는 아직도 그날로 돌아가는 날을 상상해. 

그날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서 땀이 줄줄 나기도 하는 

햇빛이 강한 날이기도 했거든. 

유난히 햇빛이 강했던 그날. 

그냥 평온했던 그날로 단 1분이라도 돌아가면 안될까라는 상상을 해. 

모든 헛된일이겠지...

우리 빈이를 언제쯤 웃으면 볼수 있는 날이 올까. 

빈아 어디에 있어. 제발 그냥 

이건 해프닝이라고 하며 그냥 돌아왔으면 좋겠네..

그냥 우리가 모두 잘못이니 너는 그냥 돌아만왔으면 .......

아니야 잘자. 빈아,,

꼭 웃으면서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