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 같은 약 내성생긴 것 같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듀픽은 실제로 몸에 항체가 생겨서 더 이상 듣지 않을 수 있는데
JAK 억제제들은 딱히 그런 문제는 없다
다만 어떤 약이든지 매일매일 먹다보면 체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
예를들자면 커피를 매일 마시다보면 원래는 커피 한 잔에도 쌩쌩하던 내가 여러잔을 마셔도 기별도 안 오는 때가 오지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휴지기임. 잠깐 중지를 하는 거지...
프로토픽을 처음 쓰면 며칠동안 타는 듯한 작열감이 생기고
나같은 경우 심하면 빨갛게 발적이 생기고 어쩔 땐 진물까지 나왔음
하지만 많은 아갤러들이 알다시피 계속 쓰다보면 작열감은 사라짐
프로토픽을 한 동안 안 쓰다가 다시 쓰면?
또 첫경험 때의 작열감이 반갑게 찾아옴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좀 효과가 덜하다 싶으면 성분자체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 성분을 쉬었다가 다시 써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임
그리고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피부가 좋아진만큼 생활습관도 고삐가 풀려서(술마시고 배달쳐먹고 등) 린버크로도 못버틸 정도로 염증이 심해진 걸 갖고 약탓을 하는 건 아닐지 반성해보는 것도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