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업계 1위 교보문고가 중소업체의 아이디어를 빼앗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 모바일 앱에 투자하겠다며 핵심 문서까지 받아 가고서는 투자는 없고 대신 비슷한 앱을 따로 내놨습니다. 이런 탈취 의심 사례에 대해 정부와 여당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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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를 섞자"더니 아이디어만 빼먹고 투자 철회한 교보문고…스타트업 탈취에 당정도 칼 빼든다

서점업계 1위 교보문고가 중소업체의 아이디어를 빼앗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 모바일 앱에 투자하겠다며 핵심 문서까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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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자본의 탐욕은 한 인간을 넘어서는 측면이 있다.

교보문고가 하필 6월 17일, 이미 이 사건에 깊숙이 들어와버렸다. '함박 웃음'을 웃으면서..

『교보문고의 한 관계자는 “지금에야 피프티피프티의 성공에 힘입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법하지만, 작년까지는 그저 성장 잠재력 하나만 보고 투자했다”며 “첫 번째 작업물이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고 전했다.』

『교보문고는 오랫동안 음반 유통과 판매를 해온 자회사 햇트랙스를 최근 합병하면서 음원 IP사업분야의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아직까지는 교보문고하면 서점이 떠오르는 상황이라 더 기버스와 교보문고의 조합이 아직까지는 어색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왕 두 회사가 손잡고 글로벌을 무대로 음악 IP사업에서 뛰어든 이상 이번 피프티 피프티 못지않은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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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글로벌 대박에 교보문고가 웃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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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00억을 날리게 된 상황을 맞이했는데, 교보문고는 너무 조용하다.

겨우 양심과 체면 때문에 100억을 날리는데도 조용한 것이라고 믿을 사람은 없다.

최근, 어트랙트가 더기버스의 저작료에 대해 '가압류'에 성공하였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확실한 이상 교보문고가 여유있게 바라볼 상황이 아니다.

지분 30%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보다 먼저 덕이버스의 장부를 들여다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것을 근거로 어트랙트보다 먼저 가압류에 들어갈 것들을 찾아낼 수도 있다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다.

이 추론에 의하면 덕이버스 퍼블리셔가 확보한 큐피드의 저작재산권에 대해서

향후 형사 진행에 따라 어트랙트에 귀속될지, 덕이버스에 남을지, 교보문고가 가져가게 될지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된다.

교보문고가 투자한 돈 100억을 지키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덕이버스가 보유한 음원ip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음원 저작권 대리중개업을 하는 기술탈취 쪽으로 움직일 것인가?

또 그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다.

가장 재미있을 것은

당연히 자본의 이익에 따라 움직여야할 교보문고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경우다.

이미 대표이사의 이력 오기재가 확인이 되었고 이것만 가지고도 교보문고는 움직일 수 있었다.

하필 교보문고의 투자 능력에 대해 6월 17일 너무 일찍 자화자찬을 해버렸던 것이 발목을 잡았고

이후 투자한 100억 어떻게 하냐는 걱정석인 조롱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니

교보문고도 알아볼 것은 알아봤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일 것이다.

ㅇㄱㅈ는 분명 어트랙트가 직상장으로 가는 것을 반대했다. 어트랙트가 직상장을 가겠다는 것에 뭐랄까? 질투? 시기? 비아냥이다.

왜 저러나 싶은데 정작 직상장을 해야할 처지는 덕이버스가 절박했다. 100억 투자를 받고 약정서에 '상장'을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교보문고와 맺은 투자 약정 때문에 그렇게 서두른 것일까?

교보문고와 덕이버스는

투자비도 회수하고 기술 또는 저작권까지 빼앗고 싶어하는 자와

대충 썩은 고기 하나 던져주고 돈만 쏘옥 빼먹으려고 하던 자의 결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 더 교보문고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다.

아니 지금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을 교보문고의 행보가 수면위로 드러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