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다이버 괜찮은걸로 입문하려했었음. 아콰부터 블베54까지 생각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유럽여행을 가자더라  취업하고나면 바쁘다 이때가 최적이다 등등 말에 그대로 넘어가서 이틀만에 비행기표 예매하고 숙소잡고 다함ㅋㅋ  내가생각해도 시계는 취업하고  사도 되겠더라구

근데 여행갈땐 아끼는거 차고가기 싫어서 어차피 다이버 사려한거 찍먹해봐야지 했다가 qc불량으로 돈버리고, 또  바로 직전에 직구했다가 맘에안들어서 돈버리고 하니까 순식간에 100이깨지더라  이게 문제임


사실 몇십단위의 돈이 절대 적은돈이 아닌데  시계를산다고 생각하니까 적은돈으로 착각했던거지 작년쯤에도 70주고 베이비알피 회판 직구했다가 옽붕이한테 바로담주에 30에던지고  이번에도 55쓴 다음날에 13에던지고..시계가 엮이니까 금전감각이 제대로 박살난것같아   이런식의 짤짤이 소소한 기추가 생각보다 지출이 큰듯.. 그래도 이런식으로 찍먹하고 방출하면서   나는 검판이 아니면 절대안되는구나  다이버는 내취향이 아니구나 하면서  내취향을 더 확실히 알게된 부분만큼은 좋은것같음


이젠 정말 취업할때까지 기추 최대한 자제하려구  내가 만족할정도의 퀄 되려면 몇백단위 시계 아니면 안되겠더라  짤짤이 기추는 돈낭비의 지름길이란걸 제대로 깨달았다

방금 기추한 얘도 햇빛가서보니  다이얼에 먼지 다닥다닥 장난아니더라ㅋㅋㅋㅋ검판이 원래 티 더 잘나긴한데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감수해야지뭐  세이코5치곤 비싼 정발가 67 구매가는50정도임  그래도  다이얼에 기스없는것만으로 만족함 겪어보니 기스가 먼지보다 훨씬거슬리더라
이번일들 겪으면서  그세는 확실히 qc잘잡는구나  다시 느낀게 그세는  검판이어도 먼지 찾아보기힘들거든   역시 난  졸업도 그세로할듯

그나저나 37 진짜 작긴하네 처음올렸을땐 너무작아서 기겁했다가 디자인 맘에들어서,검판이 썬레이아닌 처음보는 유형+돔글라스라서 그냥 샀음   거울로보니 더작던데  그래도 내가볼땐 나름 괜찮다고 뇌이징완료함  이게 작은사이즈시계는  내가볼때는 괜찮고 남시선에서는 더작아보이고 그런듯?? 잡소리가 너무길었는데  이런얘기 옽갤에서나하지 어디가서하겠나 하고 봐주면좋겠다  다들 좋은하루보내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