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과 핵심먼저 말하면 손목17cm이고, 현재 수중에 남은 PRX는 없으며 37 38사이즈 나오면 무조건 지를예정

1. 22년12월 PRX 40 쿼츠 청판 구매후 올해 3월 중고판매

일단 손목사이즈가 커버된다고 생각했는데, 브슬사용시 불편했었음.

여유있게조절하면 시계가 손목바깥쪽으로 돌아가있고, 타이트하게 하면 러그가 손목뼈를 찍음...

게다가 40사이즈+쿼츠다이얼이 너무 휑한 느낌이 들어서, 처음 한달정도차니까 불편+휑함에 손이 안가기 시작함..

결국 중고로 판매

2. 3월 PRX 35 청판 오토 구매

면세점에서 PRX 저렴하게 구매가능해서 그런지 신품매물이 많더라고

해보진 않았는데 들리는 말로는 카카오 네이버페이 할인까지 박으면 60. 안하고 기본할인만 받아도 68선이고 개인 적립금쓰면 오토40까지도 나온다고함

암튼 다른 36시계들도 잘 차고 다니고 PRX 40 다이얼 휑함을 작은사이즈 + 와플패턴이 커버쳐주길래 면세점 신품중고로 구매.

착용감은 정말 편했음.

근데 남자시계 맞냐/너무 작은거 차고 다니는거 아니냐는 겐세이 네다섯번 겪음.

36사이즈 찰때는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PRX 35 오토매틱 문제가 작아진 케이스 사이즈에 오밀조밀한 와플패턴 다이얼을 만나서 더 작아보임.

일반 36시계보다 훨씬 작고 체감상 알던애 느낌임. 실제로 사이즈도 34mm라고도 하고...

결국 한달착 중고로 방출

3. 4월 PRX 35 청판 쿼츠 구매

PRX 35 쿼츠는 오밀조밀한 패턴이 없어서, 오히려 40 쿼츠때 휑함으로 느껴졌던 부분이 35사이즈에서는 장점이 됐음

35 작은 사이즈 + 다이얼 깔끔 이렇게 되니 확실히 오토때보다 보기가 낫더라고

근데 PRX 40청판은 진한 네이비색감이였다면 35 청판은 좀더 밝은 쨍한 파랑느낌 청판이였음

뭔가 좀 더 시계가 가벼운 느낌 + 쿼츠 = 뭔가...뭔가 짜쳐짐.... 일주일 차다가 안차기 시작... 결국 방출..

아마 PRX 40 청판과 같은 진한 네이비색이였으면 계속 들고갔을거 같음.

아무든 이렇게 샀다팔았다 난리를 쳤는데... PRX라는 디자인 자체는 정말 맘에 들어서 결국 또 들이긴 들일거같다.

티쏘가 계속 사이즈별로 출시하는거 보면 왠지 중간사이즈 일이년내로 내줄거 같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35 청판 오토때 주변 말 신경 덜썼으면 방출 안했을거같기도 하고... 내 손목에 작긴작았던건 맞는거 같고...

확실한건 35사이즈는 쿼츠가 디자인적 밸런스가 더 맞는거 같다 요정도

암튼 너희들은 나처럼 헤메지 말고 돈 아끼라고... 겸사겸사 나도 멘탈 다잡을겸 한번 쭉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