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길목을 지나가려는데 적이 측면을 칠 수 있는 상황이라 연막을 까는 경우

대부분 이렇게들 던지는 사람이 많음

물론 이게 완전 잘못된 방법은 아니지만 좋은 방법도 아님.

배그처럼 탁트인 공간에서 이동하는 경우엔 적이 자신의 모습을 노출시키면서 저렇게 연막 안으로 들어올 수는 없지만

카스나 아바 등 좁은 공간에서 연막을 활용하는 경우 충분히 저런 상황이 나올 수 있음.

특히나 소수만 남은 상태에서 누가 어딨는지 다 발각된 상황이면 더더욱 적이 연막을 역으로 이용 가능함.

또한 건너편의 안전이 100% 확보되지 않은 경우엔 저런 식으로 공격당할 수도 있는데

연막을 건너오는 입장에선 연막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시야가 차단된 상태라 대게 먼저 선빵을 맞게 됨.

그래서 왠만하면 위의 경우처럼 내게 위협적인 사선이 나오는 곳에 가깝게 연막을 터트리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목의 시야는 확보하는 것이 더 유리함.

그림처럼 내가 가려는 길에 나타난 적에게 선빵을 맞을 일이 처음 언급한 방법보다 줄어듬.

2. 이-트레인 맵의 전시 - 물길 구간 같이 적의 사선을 뚫고 가야 하는 상황에서 연막 사용법

역시나 공방에서 이런 구간에 연막 까는 사람들 보면 이렇게 던지는 사람들 심심찮게 많이 보임.

이렇게 던지면 당연히 내 시야도 차단되기 때문에 적한테 선빵 먼저 맞고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음

저렇게 던지는 대신 위와 같이 상대의 시야를 차단하여 던지는게 더 좋은 방법임

상대의 시야는 차단되지만 내 시야는 일단 연막 앞까지는 확보가 되는 상황이라

호전적인 스타일의 적이 연막을 헤쳐나와서 나를 쏘려고 해도 내가 먼저 적을 발견할 확률이 더 높아짐.

대충 배그나 아바, 카스 등 FPS 게임들 하다보면 연막 답답하게 던져서 아군한테 욕먹는 사람들 여럿 봐서 그림판으로 끄적여봄.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일단 자기 앞에 뿌리는 것만큼 악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