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때부터 22살인 지금까지 쉬지않고 클럽에서 민턴을 쳐온 학생입니다. 학창시절엔 학교 대표 였구요. 텐션은 중고등학교땐 25 지금은 27로 해서 치구요. 라켓에 무리갈까봐 웬만하면 4매듭으로 맸습니다. 그 누구보다 열정이 크고 배드민턴을 칠 때가 제일 행복한 학생입니다. 레슨을 정식으로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지만. 어깨넘어로 보면서 배운것 유튜브 동영상 혼자 전신거울 보면서 자세 및 풋워크 연습 악력기 최저강도 연속 100회씩 양손 1000개를 매일 하면서 혼자 연마했습니다. 클럽급수 대회 출전은 한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클럽 가면 아저씨분들께서 레슨 한 번도 안받은 것 치곤 자세가 좋다고, 잘한다고 하시지만 냉정하게 본인이 생각했을 때는 파워나 스피드도 그럭저럭인, 순발력만 약간 좋은? 8방향 풋워크정도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찍이 좋은 라켓을 만나봐서 그런지 제가 생각해도 장비병이 좀 심한 것 같아서 조심스레 도움 요청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가진 라켓은
수리요망한 헤드가 금이 심한 라켓으로
요넥스 나노레이 700FX, 800

수리 라켓으로
빅터 브레이브소드 12

멀쩡한 라켓으로
던롭 바이오미메틱 에볼루션
피셔 하데스 구형
펀민턴 블랙리미티드
아펙스 슬레이어 88

이렇게 수리 필요한 라켓까지 합하면 총7자루인데요...정말 사고싶은 라켓이
나노레이 글란지
듀오라 7
아스트록스 77 이렇게 3자루 더 인데요

글란지를 렌탈해서 시타중인데 진짜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듀오라랑 아스트록스는 몰라도 글란지는 꼭 사고싶은데요...온라인 가격도 가성비 있고...그런데 막상 사자니 라켓 많은데 더 사는건 낭비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글란지 사자니 듀오라랑 아스트록스도 가격 오르기전에 미리 사두고싶고.......ㅜㅜ
새 라켓 사자니 크랙난 채로 처박혀있는
700fx랑 800이 아깝구...
청금이나 마실 수리 맏기려 해도
라켓은 이미 수리를 한 이상 헤드 무게가 증가해서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말을 들어서, 막상 수리 맏기기가 꺼려지고...
안하고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도대체 모르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