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 두분에 대한 극찬은 갤에 많으니까 다른 부분에서 좋았던거!(서희리나 공연 보러 뉴욕 가고 싶다.....)


1. 비극이라 겁내면서 보러갔더니
겁나 활기차고 속도감 장난 아니게 빠르고
로맨틱하고ㅠㅠㅠㅠ
변칙적인? 예상을 벗어나는 동작이나 안무가 많아서
숨쉴틈도 없이 몰입하게 되더라


2. 로미오랑 로미오친구들
좋은 의미로 애샛기들이라 나까지 젊어지는 기분
마찬가지로 애샛기들에 대한 극이다 보니 극의 속도나 안무가 눈 돌릴 틈 없다고 느낌
킹받는 안무들 많이 들어가있어서 엄청 재밌었어
이고르 리노 각성한 듯
임선우 리노 장난아님 근데 넘 즐겁고 행복하게 춤춰서 약간 킹받음
이 둘이 의상색 찰떡으로 어울리더라 이고르 노랑 임선우 하늘색

  

3. 거리의여인들
아주 매력쩔고 너무 좋았음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비중높았고 안무가 강도가 세다 싶은 동작들이 있었음 셋이 날라댕기더라


4. 만돌린
악기 치면서 거리의악사들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화려한 거적대기같은 듣도보도 못한 사자춤 의상 같은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복장으로 등장함
안무 난이도 장난 아니던데 다들 너무 잘했음ㅠㅠㅠㅠ


내일도 보러가는데 강민우 리노가 캐스팅 변경됐다 그래서 너무 아쉽지만ㅠㅠ 오늘 다들 너무 좋았고 잘해서 내일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