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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번역) snsss / 비밀의 시간

ㅇㅇ(125.177) 2023.09.02 17:52:02
조회 826 추천 20 댓글 5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05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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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 날은 참가할 수 없을 거 같아」


 두손을 모아 「미안해요」의 포즈를 취하면서, 아논은 말했다.


 「가능하면 다음 연습일은 다른 날로 미뤄주면 고맙겠는데……. 안 될까?」


 RiNG에서의 스튜디오 연습을 끝내고 귀갓길. 「잠깐 괜찮아?」라며 아논이 모두를 불러 세워, 스케줄 조정의 상담을 해 온 것이었다. 갑작스러운 예정이 어쩌구, 집안 행사가 저쩌구…… 라며 그럴싸한 사정을 실로 그·럴·듯·하·게 주워섬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기 릿키, 스튜디오의 예약일 바꿀 수 있지?」


 아논이 나에게 물었다. 스튜디오를 예약했던 것이 나였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담담한 어조를 꾸·며·내, 나는 대답한다.


 「…… 뭐 괜찮을 것 같지만. 그보다 다른 날이라면 언제? 원래 목요일에 모일 예정이니까, 하루 미뤄서 금요일이면 돼?」


 「응, 금요일이라면 오케이!」


 「다른 모두는? 금요일은 비어 있어?」


 다른 세 명에게 물었다. 소요는 스마트폰의 달력을 보면서,


 「나는 괜찮아. 목요일이든 금요일이든. 토모리쨩과 라나쨩은 어때?」


 「응……, 나도 괜찮아」


 「갈 수 있으면 갈게」


 미묘한 대답이 섞이고 있지만, 전원 OK라고 봐도 문제 없을 것 같다.


 「그러면 목요일 연습은 캔슬. 대신에 금요일로. 집합 시간은 같아. 너, 지각하지 마」


 「하나 하나 빈정대기는. 알겠습니다~」


 「예약 잡아 올게」


 「네~. 잘 부탁해, 릿키」


 느긋한 아논의 목소리를 등지면서, RiNG 접수처로 향한다.
 MyGO의 모두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저도 모르게 하아, 하고 한숨이 나왔다.
 지쳤다…….
 연기는 몇 번을 해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본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시침떼고 있으면 될 뿐인데, 1초, 2초마다 마음이 마모되어 가는 느낌이 든다. 겉치레라는 것이 무리인 것이다. 아논과는 달리…….
 조금 전의 아논을 떠올린다.
 저 녀석은 「집안 행사」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거짓말이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무슨 집안 행사? 라든가, 그러면 아논 빼고 하자, 같은 말은 일절 하지 않았다. 꾸며낸 핑계를 구실로 연습일을 늦추는 것이, ───목요일의 예정을 비우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모하고 있었다.
 접수원에게 말을 걸어 스튜디오 예약의 변경을 전한다. 템플릿을 주고 받기만 하면 변경은 간단하게 수리된다.
 따끔── 하고 아픔이 가슴을 찔렀다.
 거짓말해서까지 예정을 조작하는 것에 꺼림칙함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큰 변경은 아니고, 일단 모두에게 양해도 구한 것이고…… 같은 변명이 죄책감을 감싸안는다. 그것을 모른 척하면서, 나는 스케줄을 고쳐 쓴다.
 목요일 예정이 텅 비게 되었다.
 거기에 있는 투명한 예정이, 나와 아논의 《비밀의 시간》이다.

 접수처에서 돌아오자, 아논은 다른 모두와 잡담중인 듯했다. 돌아온 나를 알아차리고 아무 위화감도 없는 태도로 손을 흔든다.


 「어서 와, 릿키. 스튜디오의 예약, 변경할 수 있었어?」


 아논은 시치미를 뚝 뗀 얼굴이지만, 나는 아무래도 긴장해 버린다.


 「아, 아아……, 응. 할 수 있었어, 변경」


 「그런가. 고마워」


 생긋 미소짓는 모습에 심장이 두근, 하고 울린다. 묘한 함축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공범자끼리서로 보내는 비밀의 사인처럼 느껴졌다.
 ──고마워. 《비밀의 시간》을 만들어 줘서.
 그런 식으로 말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비밀───알려져서는 안 되는 것. 나와 아논이 공유하는 것. 다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숨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그것은 예를 들어, 아논이 말하는 「집안 행사」가, 단순한 엉터리라는 것.
 사실은 그 날, 아논의 부모님은 귀가가 늦을 예정이라는 것.
 그러니까 일부러 연습일을 늦추었다는 것. 그 날의 예정을 비웠다는 것. 연습일을 늦추어, 그 날의 예정을 비워, 나는 아논의 집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고, 아논도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그리고서 아논은 나를 맞이해, 집에 올라, 방에 가, 단 둘이 되어, 단 둘이서, 아논의 손가락이, 나에게 닿고, 그리고 쭉, 우리는 단 둘이서.
 우리는, 거기서───그대로 쭉──,


 「릿키? 자, 돌아가자─」


 그렇게 불려 또 철렁했다. 아논이 나를 돌아보고 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른 세 명도 우리를 등지고 걷기 시작한 참이었다. 평상시와 아무것도 변함없는 연습 후의 귀가 풍경…….


 「무슨 일이야?」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논이 말을 걸어도, 온전히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저리는 듯한 욱신거림이 몸을 타고 흘렀다. 요즘에는 아무래도 사정이 맞지 않아서, 쭉 초조해지기만 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거기서 간신히 찾아온 찬스. 목요일의 《비밀의 시간》. 벌써 2주 만이었다. 아논도, 분명 내심으로는 똑같이 기대하고……, 아니, 아냐, 생각하지마, 바보……!
 흠칫 다리가 떨렸다. 움츠러든 나에게 아논의 시선이 박히고 있다. 표정은 모르지만, 보여지고 있다고 느낀다. 보여지고 있다…….
 후우, 하고 작게 심호흡. 가슴의 두근거림을 억제해, 어떻게든 걷기 시작하려고 한 그 때였다.


 「저기, 릿키」


 달콤한 울림이 고막을 흔들었다.
 어느새인가 아논이 바로 옆에 서 있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모두의 눈을 속여, 심장 고동 소리조차 들릴 정도로 얼굴을 접근해,


 「목요일까지, 참아야지~」


 뜨거운 한숨이 귀에 걸렸다. 아논의 손가락이, 슬그머니 손을 어루만져 갔다.
 몹시 달콤한 머리카락의 냄새에, 심장이 폭발할 것 같았다.







 질척질척 휘저었다. 주름진 부분을 긁어 올려, 돌기를 찌부러뜨려,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을 후벼파듯이 자극했다. 한계를 맞이해 거기가 꽉꽉 조여, 질척한 것이 안쪽으로부터 흘러넘쳤다. 서로 빼앗듯이 키스를 하고, 물고, 탐닉했다. 현기증날 정도의 쾌감을 열중해서 계속 맛보고, 이윽고──.


 「으……」


 몽롱한 정신을 부여잡으며 눈을 떴다. 어둡다. 깜깜하다. 터무니없는 나른함이 전신을 덮고 있어 아무것도 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 누운 채로 당분간 멍─하니 있었다.
 그러던 중 어둠에도 눈이 익숙해져, 근처에 아논이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스으스으, 곤한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둘이 같이 누워 있던 것 같다. 뭔가 따뜻하고 좋은 냄새가 났다.
 병든 것처럼 무거운 몸에 채찍질을 해서 몸을 일으켰다. 그곳은 아논의 방이었고, 침대 위였으며, 두 사람 모두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칸막이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 후덥지근한 공기가 가득차 있는 느낌이 들어 조금 어질어질 한다.
 멍하니 아논을 응시했다. 평온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었다. 순간, 공주님같다, 같은 이상한 생각이 솟아 오른 것처럼 느꼈지만, 뭐, 기분탓이 틀림없다.
 드러누운 아논을 감상하면서, 흐트러지고 있는 앞 머리를 살짝살짝 정돈해 주거나 하고 있자, 황홀한 기분으로 달아오른 머리도 점점 식어갔다.
 돌아가야 한다──.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쳐 단숨에 현실로 되돌려졌다. 그렇다…… 이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몸은 무겁고, 나른하고,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늦기 전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은 몇시일까. 몸이 무겁다……. 움직이고 싶지 않다…….
 알몸의 아논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나서, 꾸물꾸물 침대를 내려갔다. 자신의 옷을 주워 입었다. 하는 김에 아논의 옷이라든지 속옷이라든지를 주워 한 자리에 모아 두었다. 정리할 기운은 없었다.


 「릿키……?」


 하고 소리가 났다. 저 쪽도 눈을 뜬 것 같다.


 「돌아가 버리는 거야?」


 아논이 칸막이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응석부리는 듯한 어조의 목소리. 본인은 지각 없는 모양이지만, 조금 소악마 같아서 철렁한다.


 「……벌써 8시 넘었고, 돌아갈게. 네 옷은 거기에 놔 뒀으니까, 제대로 입어」


 「저기……, 주말에도, 집에 오지 않을래?」


 「하……?」


 「주말에도 집에 와 달라고」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있었다. 그것은──아니, 그렇지만,


 「너…… 그치만, 가족들은」


 「몰래 하면 괜찮잖아」


 「……괜찮지 않아. 안 돼」


 아논의 가족이 있는 장소에서 “그런 일”을 하는 건, 뭐라고 할까, 굉장히 저항감이 있었다. 그러니까, 정말로 단 둘이 될 수 있는 때밖에, 우리에게는 찬스가 없다. 가족이 나간 틈이라든지. 이것은 자신의 고집일 뿐이고,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그것은 할 수 없다.


 「릿키의 집에선 못 하게 하면서」


 불쾌한 듯한 시선을 향해졌다.


 「그, 그건…… 내 집은 대개 부모님이 계시고…… 언니도, 있고」


 「흥~이다」


 그렇게 말해 아논은 칸막이 저 편에 숨어 버렸다. 삐졌다…….


 「어이, 잠깐……」


 안쪽을 들여다 보면, 아논은 이불을 머리까지 푹 뒤집어 써 완전 방어의 자세였다. 언제였던가, 「아논과 토모리 중 어느 쪽이 소중한가」라고 질문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경우에 따라서」라고 대답하자, 지금과 비슷한 사태에 빠졌었다. 이 상황을 방치하면 나중이 너무 귀찮다.


 「야한 짓도 데이트도 해 주지 않는 릿키같은 건 싫다 뭐~」


 그런 말까지 하기 시작했다.


 「어, 어쩔 수 없잖아. 비밀로 하기로 결정했으니까. 너도 그러고 싶다고──」


 ……아, 지금 건 엄청 변명같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무심코 말해버렸다. 뭐든지 반론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나쁜 버릇이 나와 버렸다.
 하지만 아논은 고집부리기보다는 오히려 풀이 죽은 느낌으로,


 「뭐, 그렇긴 하지만 말야」


 라고 투덜거렸다.
 밴드내에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라는 부분에서 나와 아논은 이해가 일치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의 《비밀의 시간》이었다. 데이트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탓으로 거짓말이나 하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 결국 뭘 하고 싶었던 것일까,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만날 수 없고……, 연습 때도 기본적으로 모두가 있으니까, 분명하게 시간 만들지 않으면 단 둘이 될 수 없잖아. 릿키도 쭉 하지 못해서 불끈불끈하고 있던 거, 알고 있으니까」


 「뭣──」


 화아악 하고 얼굴이 뜨거워졌다.


 「시선이 추잡하단 말이지~」


 히죽거리면서 말하는 아논. 이불 틈새로부터 흰 피부가 아른거리고 있었다. 굴곡 있는 몸, 부드러울 것 같은 언덕, 이──,


 「아, 눈 피했다」


 「시끄러워……! 옷 입어, 옷!」


 「릿키」


 뭐야── 라고 대답을 하는 것보다 먼저, 팔을 이끌렸다.

 아논의 얼굴이 가까이 있었다. 그대로, 입술이 겹쳐졌다.


 「…… 저기, 키스는 해도 돼?」


 얼굴을 떨어뜨리면서, 아논이 속삭였다.


 「에─, 키스라니……, 지금……」


 「그게 아니라. 밖에서」


 「바, 밖……? 너, 아무리 그래도 그런 건」


 「아무도 보지 않을 때라면, 좋아?」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라니……」


 어떤 때를 말하는 거냐, 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광경이 역력하게 머리에 떠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논의 방에서. 나의 방에서. 현관이나 거실에서. RiNG의 스튜디오나, 어슴푸레한 뒤뜰의 구석. 연습이 끝나고 귀갓길, 남몰래 몸을 가까이 하고, 살짝 닿을 정도의 키스를 주고 받는, 그런 광경이──.
 두근, 하고 가슴이 크게 고동쳤다.


 「괜찮지?」


 안 된다──이성은 확실히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정말로 그럴 것일까. 딱히 괜찮지 않을까. 키스 정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아무도 보지 않을 때라면. 무엇보다 아논이 바라는 것이고, 응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 그 정도는. 키스 정도는. 그야 아논이 바라는 거고, 그야──나도──,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라면」


 ──나도, 하고 싶다.
 두근, 두근, 두근, 하고 심장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꾸욱 팔을 이끌려 침대에 끌어들여졌다. 빙글, 하고 세계가 뒤집혀 위를 향하게 되었다.
 아논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네~! 언질 취했습니다─」


 씨익. 덧니가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다. 손이 겹쳐, 손가락이 얽혀, 느슨하게 움켜쥐었다. 그 감촉에 무심코 흠칫 몸이 반응한다.


 「그러면, 바로 연습」


 「연, 습……?」


 「밖에서 할 때의, 연습」


 달콤한 목소리──.
 돌아가야 한다, 라는 생각은, 이미 사라지고 있었다.
 시간은 있다. 아직 괜찮아. 진정한 리미트는, 분명하게 알람을 설정해 두었다. 그러니까 그 때까지, 조금만 더. 앞으로 조금만. 두 사람의 《비밀의 시간》속에서, 이대로.
 어딘가 배덕적인 아논의 부드러움을 전신으로 맛보면서──.
 두 사람은, 녹을 듯한 밤의 달콤함 속으로, 가라앉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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