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갤문학]후타나리 카논이 강림천사 강간하는 이야기

방도1리 · 2024.04.27 22:14:56

[시리즈] [방갤문학]방도1리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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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운 겨울날. 카논이 쭈뼛거리며 등장한다. 고개를 내밀어 거실을 한 번 더 확인하고는 방 문을 걸어잠군다. 손잡이에서 정전기가 튀어오르자 카논이 몸을 움찔거린다. 손을 소매 속으로 집어넣어 다시 문을 걸어잠군다.

“후...”

카논이 조용히 컴퓨터의 전원을 켠다. 컴퓨터가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모니터 화면이 밝아지고 바탕화면이 보인다. 카논이 주머니에서 USB를 꺼낸다. 삽입구에 바람을 한 번 불고 USB를 컴퓨터에 꽃는다. USB 폴더에 새로운 폴더 하나가 생겨난다. 카논이 조심스레 폴더를 클릭한다.

수십개의 영상파일중 하나를 클릭한다. 약 일주일 전에 찍힌 영상. 어느 욕실을 비추고있는 영상은 고요하기 그지 없었다. 카논이 커서를 올려 시간대를 뒤로 당긴다. 온 몸에 수건을 두른 미사키가 욕실에 몸을 담구고있다. 카논이 다리를 웅크린다. 왼손으로 다리 사이에 무언가를 쥐고 주물거린다.

알몸의 미사키가 찍힌 욕실의 모습들을 바라보며 카논이 위험한 자위를 시작한다. 혹시나 걸린다면 미사키에게 혼나는 수준으로 끝날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오는 배덕감이 카논의 성욕을 한 층 더 높히고 있었다.

“읏....으....읏...”

미사키의 음부가 카메라에 비춰지자 카논의 손놀림이 더욱 빨라진다. 잔뜩 달아오른 자지를 흔들며 위험한 질주를 달리던 카논의 뒤에 빛줄기가 하나 내려온다.

커튼 사이로 내려오는 어느 빛줄기 하나. 창문이 저절로 열리고 순백의 천을 두른 어느 여자가 조심스레 카논의 방으로 내려온다. 등에 달린 커다란 흰색 날개가 펼쳐지고 두 손을 가슴에 모은 여자가 조심스레 카논의 방으로 들어오며 말한다.

“안녕하십니까. 마츠바라 카논씨. 저는......으아악!”

자기소개를 하던 여자가 카논의 모습을 보고는 비명을 지른다. 덩달아 깜짝 놀란 카논도 함께 비명을 지른다. 카논이 급하게 키보드를 내려치듯 눌러 바탕화면으로 화면을 돌린다. 카논이 의자에서 펄쩍 뛰어올라 바닥에 넘어진다. 아픈 머리를 쓰다듬으며 카논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지...지금 뭘 하시는 건가요! 어떻게 이런 불....불순한....”

기겁하는 여자와 급하게 휴지를 꺼내 몸을 닦는 카논. 여자의 날개가 잔뜩 움츠려져있고 여자가 카논과 거리를 벌려 구석으로 도망친다.

카논이 급하게 바지를 올리고 여자를 바라본다. 미사키와 완전 똑 닮은 여자의 모습. 미사키처럼 하얀 피부에 미사키처럼 귀여운 외모. 미사키만큼의 키와 체격을 가진 여자가 카논의 앞에 서 있었다. 카논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미...미사키...?”

좆됐다. 카논의 머리를 스쳐 지나간 생각 하나. 이대로 미사키에게 들켜 경찰서로 끌려가는 상상이 순간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어떻게 변명해야 그나마 징역을 줄일 수 있을까 머리를 굴리던 카논의 머릿속에 절대 해서는 안될 생각이 하나 떠오른다.

“미사키만...조용히 하면...”

“......네?”

카논이 쏜살같이 여자에게 달려든다. 여자가 반응할 새도 없이 양 팔을 잡아 그대로 침대로 끌어낸다. 여자가 당황한 표정으로 팔에 힘을 주지만 팔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미사키만...미사키만...”

카논이 몸으로 여자의 양 팔을 누르고 오른손으로 다시 바지를 벗는다. 단단하게 굳은 카논의 자지가 여자의 다리에 닿는다.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버둥대지만 몸으로 짓누르고있는 카논을 이길 수는 없었다.

“카...카논씨...카논씨!”

카논이 윗옷까지 벗어던지고 여자의 가슴을 움켜쥔다. 여자가 신음 섞인 비명을 지른다. 그대로 여자의 가슴을 강하게 쥐어짜며 자지를 박는다.

여자의 비명소리가 방을 가득 채운다. 여자가 입고 온 옷은 이미 찢어발겨진지 오래였다. 카논이 오른손으로 여자의 입을 막는다. 허리를 움직이며 여자의 모습에 계속 미사키의 얼굴을 투영한다. 여자의 날개가 파르르 떨린다.

카논의 허리가 멈춘다. 정액이 여자의 자궁 속으로 들어간다. 여자가 당황한 듯 소리를 질러대며 더욱 강하게 저항한다.

“으읍! 읍! 읍!”

“닥쳐!”

방금 사정했는데도 아직도 거대한 자지가 또 다시 여자의 음부에 박힌다. 갑작스러운 연장전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여자의 비명소리가 더욱 커진다. 그래봤자 카논의 손에 막혀 크게 나지도 않았지만.

“또 쌀꺼니깐 다 받아!”

카논이 강압적으로 여자에게 소리친다. 여자가 울먹이며 고개를 젓는다. 여자의 반대가 무색하게도 두 번째 사정은 첫 번째 사정보다 많은 정액이 나왔다.

도저히 끝날거같지가 않은 관계가 지속된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행하는 이 관계는 차라리 짐승들이나 하는 교미라고 부르는게 더 나아보였다.

다섯번인지 여섯번인지 둘 다 잊어버린 사정이 끝나고 카논이 협박하는 말투로 여자에게 속삭인다.

“미사키...말 안할꺼지?”

여자가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제서야 만족한 카논이 여자의 입에서 손을 떼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카논의 자지가 빠지자마자 여자가 비틀거리며 날개를 펼친다. 열려있는 창문을 향해 달려간다. 한 시라도 빨리 이 지옥같은 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하늘 높이 떠있는 햇살을 향해 손을 뻗는다.

뒤에서 느껴지는 살기. 가죽 벨트가 날아와 여자의 복부를 옭아맨다. 하늘로 날아가려던 여자가 카논에게 끌려와 다시 침대 위로 떨어진다. 카논이 여자를 매섭게 내려보며 말한다.

“아직 부족한가보지?”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충격이 심한건지 여자가 옹알이에 가까운 말을 중얼거리며 눈물을 흘린다. 카논의 가죽 벨트가 허리를 타고 올라와 여자의 목에 걸린다. 카논이 목줄을 잡아당기며 여자를 자신의 앞으로 끌고온다. 순식간에 여자의 손을 다른 벨트로 묶고 여자의 머리를 잡아 다리 사이로 당긴다. 여자가 목에 힘을 주고 조금 저항하려다가 그대로 카논의 손에 끌려간다.

“흑...흑...히끅....윽...”

침대에 누운 여자가 울먹인다. 가죽 벨트와 침대 다리에 묶여있는 밧줄을 뒤로한채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눈을 감는다. 같이 침대에 누워있는 나체의 카논이 잠꼬대를 하며 여자를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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