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 재즈베이스의 역사 [해외 유튜브레슨 번역]

Seriflover · 2023.01.25 18:09:09

[시리즈] 해외 유튜브레슨 번역 시리즈

반가워

안녕 베린이들.

어제는 프레시전베이스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봤어.

이제 재즈베이스를 안하면 안되겠지?

그럼 시작할게

History of the Fender Jazz Bass | CME Vintage Bass Guitar Demo | Marc Najjar

펜더 재즈베이스의 역사 | CME 빈티지 베이스 기타 데모 | Marc Najjar

Chicago Music Exchange

https://youtu.be/rdale-sybCM

안녕하세요, Chicago Music Exchage의 Mark입니다.

오늘은 재즈베이스의 역사를 한번 살펴볼겁니다.

최초의 재즈베이스 연주자가 1960년대에 등장을했어요.

1959년에 몇 가지 프로토타입이 있었죠.

그 모델들은 재즈마스터 스타일의 픽업을 썼는데, 그렇게 매력적인 소리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여기 보이는 싱글코일 디자인을 사용했죠.

재즈마스터와 마찬가지로 비대칭형 바디를 사용했고, 물론 모든 재즈 악기와 마찬가지로 재즈베이스 연주자들에게 어필해야했는데, 꼭 그렇진 않았어요.

하지만 많은 연주자들에게 가장 어필이 되었던 것은 이 프레시전베이스와 비교하면 더 얇은 너트였고, 또 앞 뒤로 더 얇고 늘씬한 쉐입을 하고 있었어서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베이시스트로 전환하곤 했어요. 그 사람들은 좀 더 연주하기 편한걸 원했어요.

Leo Fender는 그런 사람들의 추앙을 받는 남자였고, 아티스트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이러한 변화들을 만들었고 꽤 성공적이였죠.

그러니까, 지구 상의 그 어떤 베이스도 재즈베이스나 프레시전베이스만큼이나 성공적이지 못했다는거죠.

이 친구들에게는 초기에 각 현 아래에 개별적으로 삽입된 스트링 뮤트가 정말 멋진 기능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 다음 결국 몇 프레시전베이스에서 그러했듯 커버를 붙여서 폼 뮤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구요.

이러한 것들은 몇 베이스 연주자들이 뮤트를 전부 제거하고 좀 더 울려퍼지는 무언가를 원했기 때문이에요.

1961 펜더 재즈베이스 (1:38)

그래서 제가 제가 지금 들고 있는 친구는 1961년 모델입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프로토타입 이후의 가장 초기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60년 버전은 특허를 받지 않았을거에요. 그래서 숫자 데칼이 여기에 있는데 61년 이후로는 여기 특허번호 데칼을 추가했어요.

여기에 노브가 두개 있죠?

원 중심이 같은 스택형 노브가 있는데, 각 픽업에 대한 개별 볼륨과 톤을 설정할 수 있었죠.

그 당시에는 이런게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굉장히 인기있었고,

저는 이게 확실히 60년대 이전의 재즈베이스와 같은 60년대 초반의 거물급 베이시스트, Bobby Vega와 같은 연주자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한 것 같아요.

다양한 톤 조절 기능을 갖고 있고 각각의 톤 노브에는 10개의 다른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1962 펜더 재즈베이스(2:44)

지금 여기 있는건 1962년 모델입니다.

1961년 모델과 같은 슬랩 로즈우드 지판이 달려있고, 클레이 닷 인레이 또한 있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노브가 볼륨, 볼륨, 마스터 톤 세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런 베이스는 정말 중요한게 이게 펜더 사에서 결국 80년대에 따로 출시하기 이전에 마지막으로 슬랩 로즈우드 보드로 제작한 모델들이거든요.

62년 후반에 펜더 사는 목재를 베니어 합판으로 바꾸기 시작했어요. 전혀 다른 소리를 내는 지판과 이전의 따뜻한 음색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훌륭한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John Paul Jones나 Jaco Pastorious같은 베이스 연주자들 앞에서 저 같은 사람은 벽에 붙은 파리만도 못하겠지만, 뭐 어쨌든, 그런 느낌나는 리프를 좀 연주해볼게요.

1964 펜더 재즈베이스(4:00)

자, 지금 제가 들고 있는게 1964년도 모델입니다. 64년도는 굉장히 과도기적인 해였어요.

그 해에 펜더 사가 CBS에 인수되었거든요.

제가 들고 있는 64년도 모델이 정말 멋진 이유는 여기 보이는 헤드매칭이에요. 헤드가 흰색이죠?

이런걸 찾기는 힘들겁니다.

이 친구는 합판으로 된 지판의 예시구요, 클레이 닷 인레이가 있고, 64년도 후반까지 펄로이드 인레이로 바뀌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63년도와 64년도 사이에 지금 여기 보이는 브릿지 플레이트를 달고 나왔다는겁니다.

1966 펜더 재즈베이스(5:00)

그리고 66년에 CBS산하에서 펜더 사는 많은 변화를 만들었어요.

기본적으로 그냥 여러 옵션들을 던져주고 어떤게 꽂히는지 알아보고 싶었나봐요.

이러한 옵션들 중에는 바인딩도 있고, 조금 더 팝 스럽게, 혹은 좀 더 프리미엄 악기처럼, 여러가지 있었죠.

아 그리고 66년도 모델부터 클로버 모양 헤드머신에서 롤리팝 모양 헤드머신으로 바꿨죠.

1967 펜더 재즈베이스, 1968 펜더 재즈베이스(5:47)

자 여기 1967년과 1968년 재즈베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또 그냥 흘깃 봐서는 눈치 못챌만한 아주 미세한 변경점들이 있는데요,

첫번째로, 67년도 모델의 헤드머신이 아까 얘기한 롤리팝 모양이구요, 68년도 헤드머신은 클로버 모양입니다.

다른 흥미로운 변경점은, 68년 후반 모델은 67년대 모델에 있었던 스트랩 버튼이 없다는 겁니다.

연주자들이 이걸 잘 사용하지 않아서 없애버렸거든요.

그리고 이 밑에 나머지 부분을 잘 보시면 프레시전베이스와 마찬가지로 바디 아래쪽에 썸레스트가 있습니다.

이건 이 후의 모델에서는 위로 이동하게 될겁니다.

1972 펜더 재즈베이스(7:34)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듯이 72년까지 많은 변화들이 재즈베이스에 영향을 주었고, 썸레스트의 위치 이동이나 커버가 사라진 것 등등이 있었죠.

제가 생각하기에 굉장히 큰 변화로는 브릿지 픽업이 브릿지 쪽으로 더 가깝게 위치가 바뀌었다는겁니다.

1cm 정도 더 당겨졌죠. 별로 큰 변화로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당시 엄청난 충격을 줬습니다.

훨씬 고음부의 일종의 감각(trebly sort of bite)이 훨씬 많아졌고, 더 확장됐죠.

Geddy Lee는 그런 연주로 유명했죠. 그런 느낌의 그로울링에 매력을 느끼는 슬랩 베이스 연주자들도 있고, 제 생각인데 웅장한 소리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들고 있는건 74년도 모델인데요, 74년은 또 다른 과도기였어요. 왜냐하면 그 이후로는 넥 볼트를 여기 4볼트 시스템이 아니라 3볼트 시스템을 사용했거든요.

1976 펜더 재즈베이스(8:49)

자 여기 1976년 모델이 있습니다.

재즈베이스 초기에 사람들이 얘기했던 것들 중 하나는 재즈베이스가 확실히 프레시전베이스보다 조금 더 무겁다는거였어요.

70년대 까지는 그게 더 많은 울림을 제공해줬죠.

정말 가벼운건 찾기 드물지만, 이건 확실히 무게가 좀 줄었고 여전히 좋은 울림과 톤을 가지고 있어요.

이 친구는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3볼트 시스템을 적용했구요, 마이크로 틸트 조정 기능이 있어서 넥의 피치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요.

(9:38)

70년대에 일어난 또 멋진 변화는 제가 소개드리길 깜빡했는데, 이 76년 모델을 보시면

불렛 트러스로드가 적용되었어요.

다른 베이스들은 트러스로드를 조정하려면 넥을 분리하고 트러스로드를 돌린 뒤에 다시 꽂아넣고 조정이 잘 되었기를 바랄 수 밖에 없었는데,

트러스로드 축을 위 쪽으로 넣기로 결정함으로써 현을 분리할 필요도 없이 그냥 조정하면 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훨씬 작업이 편리하게 되었죠.

그러고나서 80년대에 펜더 사는 62 리이슈 모델을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62년은 정말 기념비적인 해였고, 80년대 후반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이뤄지면서 많은 모델들이 출시되었어요.

액티브 베이스, 디럭스 재즈 베이스, 뭐.. 5현 베이스도 등장했고, 정말 많은 혁신들이 있었지만

재즈베이스의 진짜 근본은 바로 여기 이 친구들인거죠.

이후는 영상 제작자의 후기이므로 따로 번역하지 않음.

천만원 넘는 펜더 올드 베이스들이 왜 비싼지 알 것 같애.

CBS가 펜더를 인수하지 않은 세계선이 있을까..?

근데 그런 세계라면 베이스 값이 훨씬 더 비싸졌겠지?

요즘 베추나 페추를 고민하고 있는 나는 오르기만 하는 악기 값이 너무 원망스럽다..

어쨌든 오늘 번역은 여기까지야.

베린이 여러분들의 댓글 하나하나가 정말 힘이 돼 고마워.

그럼 나중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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