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군타로 시리즈 리마스터판이다. 처음에 뽑았던 점괘를 재해석하는 시리즈로, 이번 편에서는 정수호♡류다희 커플링의 타로 점괘를 재해석하였다.

정수호♡류다희 커플링은 본의 아니게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웬수 관계이다. 사실 커플 각자에게는 이해관계가 그다지 없는 반면 가까운 제3자가 이 커플과 웬수 관계여서 관계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가까운 제3자인 정수아에게 꽤 큰 잘못을 저지른 류다희로서는 정수호와 정수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꽤나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하는 셈이 된다.

은혜를 웬수로 갚기는 쉽지만, 웬수를 은혜로 갚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이와 더불어 한 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 무척이나 어렵다.
사실 이 커플에 대해서는 신뢰를 논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아무리 짧게 보고 말 사이라고 해도 함부로 대해서는 아니 된다는 사례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가까운 제3자에 대하여 커다란 과오를 지닌 류다희는 이 과오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현타’를 겪게 될 듯하다.

과거(컵7) : 각자 처한 상황이 관계 발전을 더디게 한다.
현재(죽음) : 상황을 나름대로 받아들이기는 하나 예상보다 강한 저항에 직면한다.
미래(컵5) : 저항을 하나씩 해소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타’를 겪게 된다.

조언(펜타클7) : 꼬인 실타래는 느긋하게 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