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군타로 보빔 시리즈 181회차이다. 이번 편에서는 오정화♡마리아 커플링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오정화♡마리아 커플링은 근접 기수 커플링이지만 작중에서의 접점은 없다. 본래 소속 소대가 달랐거니와 김가을의 책략에 중대 전체가 휘말리면서 모든 시선이 그 쪽으로 쏠린 탓이다.

그렇다면 둘의 실제 관계는 어떨지 살펴보기로 한다.

오정화♡마리아 커플링은 서로에게 정신적인 지주(枝柱)이다. 오정화나 마리아나 똑같은 외유내강 성향이지만 내적인 부분은 다소 다르다.
오정화는 다소 급한 면이 있어서 외부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흔들릴 수 있지만 마리아는 오정화에 비해서는 느긋한 성향이라 쉽게 흔들릴 만한 성향은 아닌 듯하다.

상대방의 정신적 지주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상대방을 잘 보듬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부터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상대방을 보듬는 게 반복될수록 친밀도는 그만큼 높아진다. 하지만 친밀도는 처음부터 단번에 높일 수 없고 계단식으로 쌓아올려야 한다.

과거(컵 여왕) : 자신에게 정신적 지주가 될 수 있을만한 사람을 찾았다.
현재(검2) : 서로가 서로애게 기댈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미래(펜타클6) :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면 상대방은 항상 따라오기 마련이다.

조언(완즈 왕) : 큰 그림도 그 시작은 언제나 한 획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