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정보가 확실하지 않을때의 낭설들이 소소한 오해들과 겹쳐 아직도 겁내 하는게 보이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긴 휴식의 횟수가 퀘스트 라인에 영향을 끼치는 시스템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긴 휴식으로 퀘스트가 미완인채 완료되는 경우는 단 하나 뿐이다.

"특정 제한 퀘스트를 수주한 이 후의 휴식"이 되는 경우이고 

대표적인게 1막의 공작조언자 구출을 수주한 후에 바로 2층 올라가지 않고 야영하는 경우와 니어 구출 퀘를 수주한 후에 하는 경우다.

당연하게도 수주 하지 않았다면 몇 밤을 자든 아무 상관이 없다.

그리고 이런 경우 휴식을 실제로 하지 않더라도 야영지로 이동만 해도 트리거가 발동되니 긴밤을 보내느냐 마느냐는 사실 연애같은 몇몇 이벤트 말곤 의미가 없다.

이 게임의 퀘스트 시스템은 수주-진행-이벤트-완료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퀘스트라인이 종료되는 트리거는 진행과 이벤트에 집중되어 있으며 여러 퀘스트가 복합적으로 얽혀 진행될 수 있기에

오히려 그때그때 자주 야영지를 방문하거나 긴휴식을 하는게 이벤트 꼬이지 않고 원활히 진행이 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니까 겁먹지 말고 당장 티나게 빨리~ 급하다~ 이런 퀘스트 아니면 자주 긴 휴식을 하는게 더 낫다는거다.

덤으로 자주 보이는 1막에서 에메랄드 숲과 티플링 퀘스트 망하는 트리거는 긴휴식 몇회나 언더다크 이런건 관계가 없다.

언더다크의 경우 모든 퀘스트 다 하고 올때까지 티플링 구출관련 퀘들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티플링 퀘스트가 망하는 트리거는 "수도원 맵에 입장" 하는거다. 그냥 입장만 해도 에메랄드 숲이 봉인되거나 티플링이 몰살되거나 떠나는 등의 연계 이벤트가 보이지 않는 사이 발생한다. 달리 말ㄹ해 수도원 맵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아무 걱정 없이 하고 싶은거 다 해도 된다는 말임

야영 겁내지 말고 오히려 자주 해라 1000번 해도 아무 상관 없는게 9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