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모드 기준이지만, 템 갈라지는 거 때문에 세이브 로드 필요한 구간이 많아서 전술가+아너모드 넣고 진행했음

명예랑 일반 모드 템 성능 다른 건 따로 서술함 ㅇㅇ

획득처랑 방법까지 써놓은 거라 스포 개많으니까 초회차는 보지 않는 걸 추천함

성능이랑 설명은 내가 대충 써본대로 쓴 건데 틀린거나 빼먹은 거 있으면 말해줘​​​​​​

다음은 때아닌 난민 사절을 때리고 있는 일메이터 신자들의 열린 손 신전

만약 용광로에서 의식이 깃든 애뮬릿을 들고 왔다면, 여기서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신전이 소란스러운 이유는 얼마 전 발생한 신부 살인사건 때문인데...

안 그래도 정신없는 3막을 더 정신없게 만드는 요인이 바로 이 퀘스트 아닐까 싶음 ㅋㅋ

약간 스카이림의 [얼음위의 피]가 생각나는 굉장히 불친절한 퀘스트 진행 때문인데 ㄷㄷ​

천천히 증거와 흔적들을 따라가다보면 버그만 따라오는 얼음위의 피와는 달리,

정직하게 사건의 흔적들을 따라가다보면 대강 살인 사건의 윤곽이 잡히기때문에

멘사급 두뇌와 아이큐를 가진 발붕이들은 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ㅋㅋ

The 밝은 충동, 리버스 다크 어지를 지닌 그 새끼, "야끼리" 등장

(*참고로 인칭대명사가 she, 여자임)

​

뭔가 김전일에서 잘못된 추리하다 범인만 도와주는 형사마냥,

존나 말도 안되는 추리를 정답처럼 늘어놓고 있는 꼴을 보아하니 왠지 일찍 죽을 상이로다(진짜로)

신전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로건 신부라는 이 신전의 대빵이고,

용의자는 신부가 보살펴주던 난민 중 하나였던 브릴고어라는 남자

​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밥 벌어먹는 난민이 밥도 주고 달란트도 퍼주는 신부님을 찌를 이유가 하등 없겠다만,

문제는 이미 둘 다 죽어 주님 곁으로 가 있다는 것 ㄷㄷ

물론 시신은 모두 남아있기 때문에 죽은자의 대화로 어느정도 사건 개요를 들어볼 순 있긴 하다

비록 더럽고 추잡한 맹세파기자지만, 팔라딘으로서 여기서 꼰대질을 안하고 넘어갈 순 없는 법

이 사건, 정의의 이름으로 내가 맡겠다...!

실제로 신전 내부에서 증거들을 발견하면 야니스 수녀에게 보여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볼 순 있지만,

아무래도 전문 탐정이 아닌 평범한 수녀다보니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 편이다 ㅋㅋ;​​

403. 천사의 권투 장갑 [희귀]

획득처: 열린 손 신전 숙소

몽크와 무짓갯빛 장갑 그 두번째,

조건 없는 1d4의 맨손 광휘 피해를 추가하는 장갑으로 4레벨 유도 화살이 스킬로 달려있다

​

솔직히 몽크 전용 장갑은 별로 할 말이 없는게,

주먹만 쓰느라 무기 못 쓰는 걸 장갑으로 대신 떼워주는 느낌이라 ㄷㄷ; 그냥 속성이랑 스킬만 다른 장갑들이다

위치는 열린 손 신전 숙소 궤짝 중 하나에 들어가 있다

신전 급식소로 가보면 누가봐도 수상쩍을 정도로 흥건하게 피가 묻은 덧문이 보인다

​

오우 이것은 사건의 냄새 ㅎㄷㄷ

이대로 룰루랄라 사건현장으로 가기 전에,

신전의 납골당으로 가보면 애뮬릿의 영혼이 그토록 찾아헤매던 쉬라 클라윈의 관이 보이는데

이미 애뮬릿 영혼의 손녀인 쉬라는 작년에 죽어 이미 관에 묻힌 상황이기 때문 ㄷㄷ

(*야니스 수녀한테 물어보면 이미 죽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비로소 애뮬릿의 영혼이 손녀인 쉬라를 찾아 헤매던 그 내막도 밝혀지게 되는데,

이 미친놈이 일메이터 신자였던 손녀에게 자신의 광기 저주를 떠맡기려 했었던 것 ㄷㄷ

여기선 영혼이 지닌 광기의 저주를 플레이어가 이어 받거나, 혹은 그냥 조까라 할 수 있는데

어떤 식으로 끝내냐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게 된다​​

우으으... 발붕이 저주 무서어...

저주를 단칼에 거절하면 이 써글놈이 바로 배신 때리고 공격해오는데,

기습이 걸리긴 하지만 영혼이 직접 빙의되어있는 쉬라 클라윈 좀비만 쓰러뜨리면 바로 전투가 끝나 어렵지 않은 편

그나저나 라샌더 신도란 새끼가 하는 짓은 샤 신도급이네 뭐하는 새끼야 이거 ㅡㅡ

결국 배신에 배신을 때려버린 영혼은 여명의 군주로부터 거절 당하고 목걸이에 영영 갇혀버리는 결말을 맞게 된다

​

그은데 ㄷㄷ... 솔직히 이거 자업자득 아닌가??

404. 의식이 깃든 애뮬릿 [진귀]

획득처: 몽크의 영혼(퀘스트 보상, 택 1)

애뮬릿 퀘스트를 저주를 거절하는 쪽으로 깨면 받을 수 있는 목걸이

기존의 기 회복 애뮬릿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도 한데,

2레벨 파쇄 주문은 그대로 달려있지만,

(*짧휴에서 긴휴로 변경됨, 더이상 타샤의 웃음 지혜 내성 굴림을 굴리지 않아도 됨)

애뮬릿에 달려있는 기 회복이 기존보다 업글된 버전으로 달려있다

기존 버전이 고정 2 회복이였다면, 상급 버전은 몽크의 레벨에 따라 [1d4, 1d6, 1d8]로 변경되는 식

때문에 만약 애뮬릿의 기 회복 성능을 그대로 쓰고 싶다면 저주를 이어받지 않는 쪽으로 퀘스트를 끝내야한다

​

몽크가 몽크 영혼을 배신해야 더 좋은 걸 얻는다니 이게 바로 모순이로구나 ㅋㅋ

반대로 저주를 이어받는 쪽을 선택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저주를 이겨내야 하는데...​​

실패하면 자비심없이 지혜를 1씩 떨궈버리기 때문에 어떻게든 체크에 무조건 성공해서 저주를 떨쳐내야 한다

않이 ㅅㅂ 리스크가 너무 크잖아 ㅋㅋㅋㅋ

어떻게든 저주를 떨쳐내는데 성공했다면 몽크의 영혼은 비로소 안식을 되찾게 된다

​

...잠깐 영혼님?

그나저나 약속했던 금빛 선물은 어디 갔 ㄷㄷ??

성불당한 영혼 때문에 애뮬릿은 깡통이 되어버리고,

플레이어는 짱짱쎈 주문인 [타샤의 끔찍한 웃음]을 얻게 되었으니 아무튼 해피엔딩 ㅎㅎ!!

허나, 착한 일 잔뜩 해놓고 호구가 된 어지게이의 마음은 씁쓸하기만 하다

아무튼 애뮬릿의 영혼도 성불 시켜주었으니, 본격적으로 살인사건을 파헤칠 차례

신전 지하의 숨겨진 통로는 숨겨진 스위치 2개를 작동시키거나, 지하 서재의 숨겨진 길을 통해 갈 수 있다

(*로건 신부에게 망자의 대화를 걸면 신전 지하에 난민들을 숨겨주고 있었다고 말해줌)

지하에 있는 도플갱어들은 그냥 숨어있다 기습치면 쉽게 조질 수 있으니 적당히 요리하면 된다 ㅋㅋ

도플갱어 중 한 명이 꽃 열쇠(프레이고 여인숙)를 가지고 있으니 챙겨두고,

사혼의 광머 조각도 잊지말고 챙겨가자 ​​

405. 마비 제조기 [진귀]

획득처: 열린 손 지하 동굴

로건 신부 살인사건의 살해 흉기로, 발레리아에게 증거로 들이밀 수 있는 물건이기도 하다

​

단검 성능 자체는 3레벨 인간형 포박 스킬(2명 지정 가능)이 달려있는 +2 마법부여 무기지만,

같은 3막에서 맘만 먹으면 훨씬 더 좋은 단검을 바로 먹을 수 있는데다 3막까지 온 시점부턴 이정도 성능만으론 영 시원치 않다는 문제도 있다

그나마 어지게이 디폴트 일러스트가 들고 있는 단검이라는 정도?

위치는 시체들이 늘어져있는 곳 옆에 숨겨져있는 구멍(포착 5 체크 필요) 안​​

​

신전의 지하 통로에서 시신들과 추가 증거, 흉기까지 찾아내면 야니스 수녀에게 말해줄 수 있지만,

브릴고어의 완벽한 무죄 증명을 위해서는 아직 한 가지 증거가 더 필요한데,

야끼리 이새끼는 보통 내기가 아니라 고작 사건의 흉기정도로는

'에엣, 하지만 내 이론이 맞는 것 같은 걸??' 이지랄 하면서 뜻을 굽히지 않기 때문 ㅡㅡ

[단조 아크라이트]

검의 해안 운송

하지만 일단 야끼리가 있는 샤리스 포옹으로 가려면 웜 건널목을 건너가야하니 그건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고,

신전 앞에는 검의 해안 운송이라는 택배 회사가 있는데 설정상 스크래치의 주인이였던 검윅이 여기 직원이었던지라,

검윅이 가지고 있던 단조가 쓴 편지를 언급하며 다시 돌려줄 수 있다

그리고 다음 템을 위해서라도 미리 단조에게 비둘기 겸 편지 실종사건에 대한 의뢰를 받아두는게 좋다

참고로 단조 뒤 편에 있는 [레이븐가드 공작에게 전하는 긴급 보고서]는 웜 바위를 건널 때,

[대공 즉위식 초대권]이나 [아랫 도시 통행증]을 대신하여 쓸 수 있는 템이니 챙겨두도록 하자

406. 점멸 반지 [희귀]

획득처: 타라(설득 혹은 게일 필요)

게일게이가 전 여친급으로 밥 먹듯이 언급하는 커여운 트레심 타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반지로,

쉽게 얻고 싶다면 파티에 게일이 있는 채로 가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후술함 ㅋ

열린 손 신전 지붕 위로 올라가면 비둘기 둥지 안에 앉아있는 타라가 볼 수 있다

근력이 부족한 캐릭터는 올라오기 힘든 높이라, 상자를 쌓거나 비행/도약 주문을 써서 올라와야 함

(*신전 뒤쪽 덩굴을 타고 올라가거나, 지붕에서 깃털 낙하 걸고 뛰어내려도 된다고 함 ㅋ)

파티에 게일게이가 있는 상태라면

타라가 알아서 점멸 반지를 바쳐오고 전서구 비둘기들을 잡아먹지 말라는 설득도 손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게일게이가 파티가 없는 상태라면

[포착] 판정으로 타라 아래 놓여진 반지를 발견해야만 반지에 대해 물어볼 수 있게 된다

(*동물과의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닌 경우, [곡예/동물 조련/공연] 체크를 통과하면 타라가 날라가버리면서 점멸 반지와 편지 다발을 모두 얻을 수 있음)

아이 커여워라 ㅎㅎ

타라쟝 개같이 쓰다듬는 모션 추가좀요

단조에게 의뢰를 받아놓은 상태라면 전서구에 대해 물어보면서 타라를 설득 시켜 편지 다발까지 받아낼 수 있다

허나 여기서 만약 설득에 실패하거나 하면 타라쟝이 편지를 몽땅 불태워버리니 조심해야함 ㅎㄷㄷ​​

점멸 반지는 이름대로 긴휴 점멸 스킬이 달려있는 반지인데,

점멸이 100% 확률로 발동되는 것도 아닌데다가 캐스터가 긴급하게 도망쳐야할 때라도 킹갓 걸음을 쓰거나하면 되서 효율은 영 떨어지는 편이다 ㄷㄷ

407. 정직의 반지 [희귀]

획득처: 리빙턴 풍차의 마인드 플레이어

체크에 성공하면 이런저런 이득이 많은 통찰 판정에 유리 보정을 주는 반지로,

생각보단 전투가 많이 없는 3막에서 끼고 다니기 좋은 템이기도 함

퀘스트 보상템이긴 하지만, 이 부분은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든 보상이 똑같기 때문에 본인 RP나 꼴리는 대로 해도 상관 없음

물론 팔라딘은 여기서 선택 잘못 했다간,

맹파자님이 이놈하며 개같이 맹세 파기를 당하기 때문에 팔라딘 프로토콜에 따르는 수 밖에 없다 ㅋㅋㅋ

리빙턴 중앙에 있는 풍차로 다가가면 문 앞에서부터 알 수 없는 비명소리가 들려오는데 ㄷㄷ...

풍차 안에는 막 태어나 약해져있는 응애 문어가 쓰러져있었다

머릿속의 버튜버 녀석은 운이 좋다는 개미친소리와 함께 당장 아가 문어쟝을 죽이고 뇌를 냠냠찹찹하라 종용해대기 시작하는데 ㄷㄷ

여기서 버튜버 말대로 아가 문어를 죽여버리고 뇌를 섭취하여 올챙이 한 마리 뚝딱해도 상관은 없지만은,

반대로 아가 문어를 도와 시체를 구해다주거나 해도 반지와 올챙이를 그대로 똑같이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물론 팔라딘일 경우,

맹세에 상관없이 작고 소듕한 맹세가 와장창 파기되는 동시에 맹파자님이 싱글벙글 1000원 수금하러 뛰어오니 조심하도록 하자 ㅋㅋㅋ​​

??: 않이 진짜 지금 뭐하는데 이새끼야ㅏㅏ!!!

3막 오면 유독 머릿속 버튜버의 텃세가 심해지지만, 최종전 전까진 뭐라한들 다 조까라하면서 플레이해도 된다

그래서 니가 지금 뭘 할 수 있는데 새끼야 ㅋㅋ 응 이미 게임오버 버스 떠났어~

3막에서 굴러다니는게 ㅈ도 쓸데없는 NPC들이라 길 가는 아무 NPC나 죽여서 시체를 가져다줘도 되지만,

사람(이었던 것)이 된 다른 로건 신부나 브릴고어 같은 이미 죽은 시신들로 대체해서 가져다줘도 크게 상관은 없다

아가 문어에게 시체를 가져다주면 뇌를 먹는 것과 똑같이 추가 올챙이 한 마리와 정직의 반지를 얻게 된다

근데... 뭐 악성향이라도 RP상 이새끼를 도와줘야하는 이유가 하등 없다보니 그냥 보자마자 죽이는게 낫긴 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