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중반이고 미국으로 이민가려고 노력중인 사람이다.

이민을 결심한 여러 가지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한국 출산율 문제가 가장 크다.

이제 웬만큼 해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거 다들 알고있지?

념글에 있는 사이드 이펙트 고려 안 한 별별 개지랄 정책을 다 펼쳐도 한국이 입지를 지킬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

현 정부, 다음 정부가 그 개지랄을 할 지 안 할지도 미지수다. 

전문가들이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한국에 희망은 있다." 하는 말에 내 인생을 걸 수는 없다.

한국은 너무 가파르게 성장했다. 가파르게 성장하면 많은 걸 놓칠 수밖에 없다. 근데 그 중 아주 거대한 놈을 놓쳤다.

언론과 정부는 청년들이 출산율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

청년들을 바보로 아는걸까? 심각성을 알아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봐야겠지.

지금 애를 낳아도 바보고, 출산율의 심각성을 몰라도 바보면 저 주장을 한 둘 중 하나는 병신 아니겠냐?

한국은 이미 괴멸로 향하는 궤도에 올라섰고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안 돼지다.

이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에서 기회를 엿보는 놈들도 분명 있다.

유럽 애들이 심각한 출산율 문제로 북한이 남침을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요즘 정은이 하는 꼬라지가 흡수 빌드업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전쟁 명분, 구실에 살이 붙어가고 있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최적, 최선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수 없는 타이밍이다.

출산율 정책은 이제 웬만큼 해서는 안 된다.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가장 현실성 있는 해결책은 ai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유토피아가 찾아와서 전 세계인에게 기본 소득이 생기고, ai가 노동과 군사력을 대신한다면

한국이 현상 유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내 생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일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엔 생각보다 빠르게 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모아니면 도다.

그때까지 존버를 하던가 이민을 가던가 신중하게 고민해서 선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