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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1. 유적 시대 보고 by 高山(Hannibal)

-1--2--3--4--5--6--7-

문건2. 붕괴와 역붕괴 by 羽中

-1--2- │ -3- │ -4-

문건3. 인형 발전 논의 by 羽中

-1--2--3-



5. 10년의 밀월, 남극 연방 성립과 제1 차 남극 전쟁


루련의 성립 후 세계 경제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기초 물리학과 유적 연구도 다시금 완만한 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조선 사건 이후 루련과 남극은 다시 접촉하였고 새로이 국교를 맺었다. 양측은 서로의 세계가 50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남극은 인도주의적 의도로 이웃한 도시들의 인프라 구축을 원조하기 시작했다. 남극의 기술이 주변 도시들에 폭넓게 전파되었다. 10년 간의 남-루 밀월이 시작되었다.


주변국에 대한 남극의 투자규모가 커짐에 따라 주변국은 내륙국가와 완전히 다른 발전 양상을 보였고, 반충식 붕괴 요새[주13]의 건설은 붕괴입자 구름이 뒤덮인 구역을 점점 줄여나갔다. 인류는 생존의 역경을 마침내 극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념의 차이[주14]와 남극의 강대한 기술 역량으로 인해 루련 내부에서는 남극 위협론이 대두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내륙 국가들의 남극에 대한 불신이 심해져 갔다.


남극에 대한 반대는 문화적인 부분에서부터 퍼지기 시작했다. 거주환경의 극명한 차이 때문에 남극인과 루련인의 세계관과 가치관은 매우 달랐다. 문화와 이념이 서로 다른 영역에 있었던 두 곳의 국민들은 점점 서로를 적대시하게 되었다. 루련에서는 남극에 대한 강경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져갔다. 2078년, 남극 일대의 주변 국가들이 루련을 탈퇴하고 남극 진영으로 가입하여 남극 연방이 성립되었다. 남련의 탄생으로 루련의 수뇌부와 일반 국민 전체의 태도는 직접적으로 바뀌었다. 남극 위협론은 이제 주류 논조가 되었다.


남극은 평화의 제스처로 남련에 가입하지 않은 주변 국가의 기술자 및 인원들을 철수시켰다. 그러나 투자와 쌍방 무역은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로 인해 루련은 상대가 이미 상당한 적의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루련은 '대 남극 제재 법안'[주15]을 통과시켰고 이에 남극 정부는 극도로 불만을 품었다. 남극 정부는 모든 동포들에게 남극으로 귀국할 것을 호소하였고 루련측은 이에 대해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2089년 7월, 주변 국가에 남겨진 한 무리의 남극 청년들이 자신들의 거주구를 봉쇄한 경찰들에게 돌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루련 경찰 측은 이에 사격으로 대응하였다. 이에 도시 내의 남극인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주변 국가에 체류하는 남극인들이 해당 지역의 급진파 세력과 함께 대규모의 무력 충돌을 벌였다. 루련 정부는 대규모의 군병력을 보내어 사태를 진압하고 각지의 남극인들을 잡아들였다. 남극 역시 무력 개입으로 응답하였다. 2089년 9월, 남극은 동포의 보호를 구실로 선제 공격을 개시하였다. 작전명 '뱀 사냥'. 제 1차 남극 전쟁의 시작이었다.


루련은 처음에는 남극의 선전 포고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들은 고작해야 인구 3천만도 안 되는 국가가 큰 위협이 되지는 않으리라 판단했다. 하지만 남극은 붕괴와 역붕괴 기술의 군사 실용화를 이미 수 년 전에 끝마쳤고, 완전히 새로운 작전방식으로 루련 군대를 첫 1년 동안 무참히 짓밟았다. 루련의 지휘관들은 곧 무서운 사실을 깨달았다. 크게는 전략타격 방식에서 작게는 화력제어 레이더의 운용 정밀도까지 남극의 모든 것들이 루련군보다 수 세대 앞서 있었으며, 남극군의 정보 연산 및 수집 속도는 루련보다 수 배는 빨랐다. 전세는 일방적이었다. 하늘에서는 AR.Cop. NB-90 매터리얼 셔틀쉽[주16]이 제공권을 틀어쥐어 루련의 항공화력을 얼씬도 못 하게 만들었다. 매터리얼 셔틀쉽의 조기경보와 위치추적을 받은 남극의 다연장 저공미사일이 거의 순식간에 남극을 봉쇄하던 함대를 괴멸시킨 탓에 다른 루련 함대는 모습을 드러내기조차 힘들었다. 고효율 자율분석시스템의 정보지원을 받은 소수의 보병이 '카트' 공중포격정과 협동하여 자신들의 수백 배에 달하는 루련군을 마치 마트에서 느긋하게 쇼핑카트를 밀듯 간단하게 상대했다. 남극군의 병참 능력이 기나긴 해안선을 잠깐 봉쇄하는 것도 힘에 부칠 정도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남극 정부가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났을 것이다. 루련은 대량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쏟아부어 남극의 각 중계기지를 무차별 공격하여 남극의 진격을 지연시켰다. 그러나 남극 정부는 남극군에게 내륙 깊숙히 반격해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전황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루련은 이러한 고전을 통해 붕괴와 역붕괴 기술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남극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적에 대한 발굴 및 연구는 순식간에 전면 해금되었고 이론물리학 연구에의 투자도 이전에 없을 정도로 거대해졌다. 하지만 유적 기술의 근본을 단시간 내에 소화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루련의 연구기구는 최후의 수단으로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바로 유적을 활성화하여 역설계하는 것이었다. 1세기 전에 시도했던 가장 간단하고 거친 방법의 실용 유적기술이었다.


유적의 활성화 작업이 즉시 전개되었고 연구팀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결론에 도달했다. 유적 시설을 전면 활성화하기 위해선 완벽한 유전자의 발현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GAVIRUL 재현 계획 '흑백합와 백장미'가 이미 실패하였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았다. 루련이 유적 연구의 희망을 버리려던 바로 그 때 누군가가 GAVIRUL 배아의 배양이 13년 전에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삼여신계획'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였다.



6. 삼여신계획


'삼여신'[주17]계획은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남극과 루련의 공동 연구로 진행된 유적 프로젝트이다. 밀월 관계였던 양측은 이 계획에 매우 우호적이었고 계획은 빠르게 실행되었다. 2078년, 루련의 생물학자 윌리엄 교수와 남극의 이론물리학자 필립 박사가 공동으로 인류사상 두 번째 GAVIRUL 재현 계획을 진두지휘했다. 윌리엄 교수는 샘플의 재현을, 필립 박사는 GAVIRUL의 유전자와 유적물질의 배열방식을 맡아 연구했다. 그러나 '라케시스' 샘플의 분실 (루련의 고의적 은폐라는 주장도 있음) 로 인해 재현 계획은 '아트로포스' 의 복원 작업에 집중되었다. 복원 작업에는 다양한 배양 기술이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된 인공 자궁 배양 외에도 시험관 배아를 지원자의 자궁에 이식하여 자연분만하는 방식이 점차 많이 채용되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배아의 생존률은 소폭 상승했다 (사망률이 72.3%로 감소). 마지막 단계에서 G-179, G-214, G-264 세 표본이 살아남았다. 이 세 관찰 대상은 모두 초대 실험체 '로즈'의 성장 패턴과 유전적 결함을 이어받았다. 관찰 단계로 접어든 후 윌리엄 교수는 세 명의 실험체에게 각각 '제퓨티 (G-179)', '노엘르 (G-214)', '루니샤 (G-264)' 라는 이름을 붙이고[주18] 3년간 양육 관찰 기간을 가졌다. 2084년 윌리엄 교수와 필립 박사의 연구 이념이 충돌하여 이후의 연구는 답보 상태에 빠졌다. 2085년, 루련과 남극 사이의 정세가 험악해졌고 남극 측 연구진은 베를린에서 철수할 것을 명령받았다. 그러나 남극의 연구진 귀환 계획은 루련의 특수요원들에 저지되어 지지부진했다. 2086년, 남극 주변 국가에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세계에 전운이 감돌았다. 캔버라에 체류 중이던 필립 박사와 그의 가족은 탈출에 실패하였고, 나중에 군중 소요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일하게 박사의 아들만이 살아남아 남극으로 호송되었다. 2087년에 이르러서는 GAVIRUL 재현 계획의 마지막 남은 성과인 세 명의 실험체 중 G-214 노엘르는 루련의 통제 하에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고 G-264 루니샤는 남극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G-179 제퓨티는 혼란한 와중에 종적을 감추었다. 첩보에 따르면 G-214 노엘르와 G-264 루니샤가 양국의 통제 하에 들어간 5년 동안 양국의 유적 과학기술에 비약적인 진전은 전혀 없었다. 노엘르와 루니샤는 유적물질 능력을 활성화시킬 힘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이 때문에 두 명과 달리 자연분만 배양 방식을 채용하여 만들어진 G-179 제퓨티 실험체에게 루련과 남극 양측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상대방보다 먼저 그를 포획하는 것이 GAVIRUL 재현 계획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그러나 제퓨티의 행방은 세계 어디에서도 오리무중이었다. 2092년, '빵집 (Bakery)' 작전으로 다시 발견되기 전까지는.



주13: 반충식 붕괴 요새는 높이 300m의 입자 중화 시스템으로, 주로 붕괴입자 구름과 방사능지대를 중화시키는 데 이용되었다. 대상 지구를 둘러싸는 모양으로 최대 2000m 거리마다 요새를 하나씩 세우는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막대한 건설 비용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요 구역에만 지어졌다.

주14: 남극은 루크사트주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고전적인 사회주의를 채택하였다.

주15: '대 남극 제재 법안'의 주요 차별적 요소는 다음과 같았다. 남극인 자연인의 부동산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남극과 루련 양측의 이민을 제한하였고,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무역장벽을 설치하였고, 고정환율제도를 운영하였다.

주16: AR.Cop.(Antarctic Rockwell Corporation) NB-90 매터리얼 셔틀쉽은 남련 공군 전략항공대 최강의 무기이다. 8개의 P&W NP-4073 핵반응로를 두 개씩 묶은 4개조의 터보제트 엔진 덕분에 전시대비 배치시에는 중간층 공역을 계속 맴돌면서 명령대기 상태로 있을 수 있었다. 이 항공기의 주요 기능은 슈퍼컴퓨터와 '자이언트 드래곤' 레이더로 전장의 모든 곳을 지휘하고 조기경보를 내리는 것이다. 또한 극초단파 에너지를 이용해서 언제든지 물질붕괴전송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주17: '삼여신 계획'은 당시 연구팀이 지은 이름은 아니고, 뒤에 이 프로젝트를 조사한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다.

주18: 윌리엄 교수가 붙인 이 이름들은 아마도 삼여신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일 것이다. 삼여신 별자리는 하나의 삼중성계를 이루는 세 개의 별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 별의 이름이 각각 Jefuty, Noylu, Lunixya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윌리엄 교수는 이 세 명의 GAVIRUL 태아가 세계의 운명을 바꿔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운명의 세 여신의 이름을 붙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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