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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코른 - 슬로터와 카니지 -앱에서 작성

피신피

2022.11.24 15:31:34

조회 1469 추천 2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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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Skarbrand_the_Exiled_One

스카브란드는 전장에서 자신의 그 우락부락한 손아귀로 한 쌍의 데몬 엑스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 날속에 코른 신의 다른 대악마들이 봉인된 이것의 힘과 분노는 스카브란드가 이 도끼들을 휘두르며 전장에서 적들을 살육할 때마다 점점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강대한 힘을 가진 경쟁자들을 모두 구속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것은 스카브란드가 한때 가히 초월적인 수준의 힘을 지녔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스카브란드의 황동 도끼들을 구성하는 이계의 금속들은 그 내부에 속박당한 악마들에 의해 왜곡되고, 뒤틀린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에 달려있는 눈들을 통해 사악한 눈길을 보내는 이 도끼들은 오직 피로써만 채울 수 있는 끔찍한 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악한 무기의 기원은 스카브란드가 한때 피로 젖은 승리의 흔적들을 만들어 내며 코른 신의 피의 군단을 지휘하는 대원수로 진급하던 시절로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 자신이 도전 욕구를 드러낼 수 있을 만큼이나 가치있는 상대를 찾아다닌 스카브란드는 말로는 다 형언할 수조차도 없을 정도에 수많은 살육을 벌여대었는데 마지막에는 가치있는 상대들이 이젠 자신의 형제 블러드써스터들 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힘을 가진 자들만이 남게 되자 스카브란드는 마침내 이들에게까지도 도전장을 내밀었고 결국 인페르누스 평원에서 벌어진 전투 속에서 그는 끝내 자신의 가장 강력했던 경쟁자들까지 모두 쓰러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정복자로써 시체로 쌓여진 언덕 위에 우뚝 선 스카브란드는 자신에게 패배한 두 최강의 블러드써스터의 영혼들을 자신이 쓰던 무기에다가 구속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스카브란드가 사용하는 최강의 도끼이자 이것을 휘두르는 사용자 그 자체만큼이나 결코 채워지지 못하는 피에 대한 거대한 갈증을 가진 무기인 슬로터(Slaughter)와 카니지(Carnage)의 탄생이었습니다.

황동 권좌에서 자신의 가장 강력한 블러드써스터들이 패배하는 것을 지켜본 코른 신께선 이런 그의 행위를 보시고는 기뻐하셨는데 이는 분노의 신에게 있어서 그 피가 누구에게서 흘렀냐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직 피가 흐른다는 것만이 중요할 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행적으로 피의 신의 군단을 지휘하는 대원수로 진급한 스카브란드는 전능하신 코른 신의 오른팔로 거듭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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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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